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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남시청소년수련관, 휴튼(HEUTON)과 AI서비스 도입을 통한 청소년·청년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하남시청소년수련관과 AI서비스 휴튼(HEUTON)은 최근 청소년·청년 활동의 질적 향상을 위해 AI서비스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휴튼(HEUTON)은 openAI 기술을 활용하여 매일 유저에게 좋은 질문을 던짐으로써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 경험, 감정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휴튼 서비스는 마치 인터뷰를 하듯, 유저의 답변에 대해 AI가 보다 구체적인 꼬리 질문을 던지고, 이 과정에서 자기 자신과 효과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작성한 글을 바탕으로 각 유저에 대한 다양한 분석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휴튼과 함께 AI 기술을 활용하여 2030대 청년들의 삶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Values of Hanam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Values of Hanam은 참여 청년들이 한 달여 동안 AI가 던지는 개인화된 질문에 답을 기록함으로써 자신의 상황, 감정, 가치관 등 개인화된 내면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이미지, 영상 등의 창작물을 제작하는 사업이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해당 사업을 통해 참여 청년들에게 개인의 욕구를 파악하고 가치관을 키워 인생을 설계하기 위한 재료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튼의 오영준 대표는 “자기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지나치게 많은 정보가 범람하는 이 시대에 우리가 삶의 무게중심을 자신의 내면으로 가져오지 않으면 주변 소음에 너무도 쉽게 휩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저 다른 사람들의 선택을 수동적으로 따라가지 않고 자신이 스스로 판단하여 삶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내 내면을 들여다보고 나만의 가치관을 키우는 훈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라고 휴튼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조재영 관장은 “하남시청소년수련관과 휴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협력을 약속하며, 청소년 활동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의 도입은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방법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이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하남시청소년수련관과 휴튼은 이번 협약이 청소년·청년들에게 더 나은 미래 기술의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휴튼(HEUTON)과 함께 20·30대 청년 스스로 자신을 깊이 있게 성찰하고 자기를 발견하는 과정을 기록하여, AI를 통해 개인을 표현하는 작품 제작을 지원하는 Values of Hanam의 참가자와 해당 콘텐츠를 기획할 청년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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