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의학

경기도, 21일부터 비상진료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로 확대 운영

21일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경기도응급의료협의체 열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확산되며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행정1부지사 본부장)로 격상 운영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현재는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내린 상황(지난 6일)이어서 직제상 보건건강국장을 실장으로 하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이 맞지만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도 자체적으로 대응 단계를 높인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21일 오전 9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아주대 병원 등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 경기도의료원장, 성남시의료원장, 국군수도병원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도응급의료협의체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20일 기준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도내 40개 전공의 수련병원 가운데 33개 병원 소속 전공의 1,573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는 경기도 전체 전공의 2,321명 가운데 67.8%다.

 

오 부지사는 도의 비상진료대책본부 격상 사실을 알린 후 “도내 일부 대학병원에서 수술실과 응급실 축소 운영 등 진료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권역응급의료센터, 상급종합병원, 공공의료기관에서는 응급의료체계 유지 및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현재 응급실 당직명령 관리, 문 여는 의료기관 실시간 수집관리 등 24시간 응급의료 비상진료체계와 아주대 병원과 의정부 성모 병원 권역외상센터 2곳과 24시간 중증외상환자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소방재난본부와 공조해 응급상황 발생 시 전공의들이 파업에 들어간 상급종합병원의 중증환자 의료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환자를 분산 이송하고 있다.

 

도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지속되면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성남시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의 평일 진료시간 연장, 야간 진료 실시 등 비상진료체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20일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통해 도내 전공의 수련병원의 사직서 현황 등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상황 점검 등 비상진료체계 점검을 당부했다. 또한 보건의료 재난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의원급 의료기관 휴진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보건소 진료 시간(평일 야간・휴일)을 확대 운영하도록 요청했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후 1시 아주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응급실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경기도 상인의 날’ 맞아 김동연, “시장의 아들로서 상인 지원에 진심…‘통큰 세일’로 민생 살리겠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지역 상인을 만나 하반기 ‘통큰 세일’ 등으로 경제 살리기, 민생 살리기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안산)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저는 시장의 아들이다. 제 아버지는 왕십리 중앙시장이라는 곳에서 쌀 가게를 하시다가 30대 초반에 돌아가셨다”며 “아버지 계실 적에는 시장에 살았기 때문에 지금도 시장에 가면 사람 사는 냄새가 나고, 활기가 돋고, 저 스스로가 힐링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저와 경기도는 전통시장과 상인 여러분들 지원에 있어서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그동안 경기도가 최초로 만든 소상공인 ‘힘내GO 카드’가 새 정부 들어서 중앙정부 정책으로 채택이 되면서 소상공인 ‘비즈플러스 카드’로 확대됐다”며 “경기도는 기존 한도 500만 원을 1,000만 원으로 늘리는 ‘더힘내GO 카드’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 민생회복 핵심사업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할인·페이백 등을 지원하는 ‘통큰 세일’을

사회

더보기
이천시 노인종합복지관, 이천시 보건소와 함께 ‘선배 시민 길라잡이 봉사단 노인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천시는 이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이 이천시 보건소와 함께 지난 5월과 8월, 이천 시민을 대상으로 ‘선배 시민 길라잡이 봉사단 노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내일의 우리를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노인을 단순한 돌봄의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바라보고 세대 간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선배 시민 길라잡이 봉사단 20명을 비롯해 치매안심센터 직원 2명,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직원 2명, 이천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참가자들은 노인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노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묻는 오엑스(OX) 퀴즈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며 시민들이 ‘선배 시민을 응원한다’라는 마음을 담아 손도장(지장)을 찍는 응원 나무 약속하기 활동을 하는 등 다채로운 내용이 포함됐다. 이석영 이천시 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이번 캠페인은 어르신이 사회의 주체로서 당당히 참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

라이프·문화

더보기
‘경기도 상인의 날’ 맞아 김동연, “시장의 아들로서 상인 지원에 진심…‘통큰 세일’로 민생 살리겠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지역 상인을 만나 하반기 ‘통큰 세일’ 등으로 경제 살리기, 민생 살리기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안산)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저는 시장의 아들이다. 제 아버지는 왕십리 중앙시장이라는 곳에서 쌀 가게를 하시다가 30대 초반에 돌아가셨다”며 “아버지 계실 적에는 시장에 살았기 때문에 지금도 시장에 가면 사람 사는 냄새가 나고, 활기가 돋고, 저 스스로가 힐링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저와 경기도는 전통시장과 상인 여러분들 지원에 있어서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그동안 경기도가 최초로 만든 소상공인 ‘힘내GO 카드’가 새 정부 들어서 중앙정부 정책으로 채택이 되면서 소상공인 ‘비즈플러스 카드’로 확대됐다”며 “경기도는 기존 한도 500만 원을 1,000만 원으로 늘리는 ‘더힘내GO 카드’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 민생회복 핵심사업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할인·페이백 등을 지원하는 ‘통큰 세일’을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