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지난 11일 고양특례시 보건소에 혈압계와 혈당측정기, 혈당검사지 등을 후원했다. 지원된 의료물품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일산병원 관계자는 “후원한 의료기기가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지역사회에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산병원의 후원 덕분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의료기기를 구입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관리가 한층 수월해질 것이다. 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일산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힘쓰는 고양시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일산동구보건소는 2018년부터 ‘독거노인 일촌맺기’ 사업을 함께 해오고 있다.
‘독거노인 일촌맺기’ 사업은 혈압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혈압계를 지원하고, 동시에 병원 간호사가 대상자에게 맞춤형 건강관리(모니터링)를 실시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