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일, 21일 종합운동장 및 국민체육센터에서 여주도시관리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올해 처음 실시하게 된 ‘찾아가는 마음건강검진’ 사업은 근로자의 심리적·신체적 스트레스 정도를 점검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검진 이후 심층 면담이 필요할 때에는 정신건강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마인드케어’ 앱을 활용해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힐링 음악, 마음 명상 등)를 이용할 수 있다.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여주시도시관리공단은 2018년부터 MOU를 체결해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척도검사와 정신건강상담을 실시하여 전년 대비 고위험군 비율이 8.8% 감소한 성과를 보이기도 했고, 올해에는 찾아가는 상담서비스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마음건강검진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 A씨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도 직장 내에서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다. 마음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잠시나마 스스로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되돌아볼 기회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