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2일 ‘2023년 상반기 저염 급식 인증 과정’을 모두 수료한 어린이 급식소 20개소를 대상으로 저염 급식소 인증식을 실시했다.
‘저염 급식 인증과정’은 어린이 급식소에서 직접 제공되는 급식 메뉴의 염도를 측정하고 담당 영양사가 급식소를 방문하여 위생관리 사항을 확인하는 것으로 올해 상반기 5개월간 진행됐다.
이번 인증식에서는 위 과정을 모두 수료한 어린이 급식소에 고양시장 명의의 인증서와 저염 급식 현판을 전달됐다. 이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5개소(우리들어린이집, 고양시립아이솔어린이집, 소명어린이집, MBN샛별어린이집, 다온어린이집)에는 우수 상장 수여 및 축하 상품을 전달받았다.
센터는 인증 과정을 시작하기 전 효과적인 저염 급식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참여 기관에 저염 양념류 및 염도계를 지원했다. 또한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염도계 대여 사업을 운영해 급식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나트륨 저감화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힘썼다.
한편 센터는 이번 저염 급식 인증기관 20개소를 포함하여 총 363개소의 저염 급식소를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저염급식소 인증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