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시는 지난 14일 벽제초등학교를 방문해 ‘방범 CCTV 비상벨’을 눌러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고양시 시민안전센터는 CCTV 8,892대를 이용해 365일 24시간 통합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재난상황실과 실시간 비상상황 전파 체계를 운영하는 도시 안전의 핵심 시설이다.
시민안전센터에서 운영 중인 CCTV 중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우범지역에 설치돼 있는 방범 CCTV는 예외 없이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다. 모든 시민은 위급 상황 시 벨을 눌러 시민안전센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날 센터는 벽제초등학교 어린이에게 방범 CCTV와 일상에서 발생하는 위급상황을 안내하고 모형 CCTV를 통해 비상벨을 직접 눌러보고 신고하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 대상 범죄가 늘고 있다. 시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지속해 방범 CCTV 비상벨을 홍보하고 어린이가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