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9회 동두천 KOREA 50K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궂은 날씨 속 성황리 개최

폭우를 뚫고 뛰고 또 뛰는 트레일러너의 열정’… 동두천을 가로질렀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제이쎄노가 주최·주관하고 동두천시, 동두천시의회, 동두천시체육회, 살로몬이 후원한 ‘제9회 동두천 KOREA 50K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가 지난 29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과 놀자숲에서 24개국 77명의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총 1,500명(50㎞ 660명, 22㎞ 530명, 10㎞ 3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트레일러닝(Trail-Running)은 비포장이지만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 걷거나 뛰기 편하게 다져진 산길, 오솔길을 뜻하는 ‘트레일’(Trail)을 달리는 운동으로, 유럽과 북미 등지에서 시작되어 최근 웰빙 붐을 타고 아시아 지역까지 전파되어 큰 인기를 끌며 급성장 중인 종목이다.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러진 이번 대회는 코스가 미끄러워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었으나, 크게 다친 사람 없이 50㎞ 448명, 22㎞ 458명, 10㎞ 250명이 완주하여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트레일러너들의 꿈의 무대인 ‘골든트레일 월드 챔피언십’ 출전을 위한 ‘골든트레일 내셔널 시리즈’에 포함된 22K 종목이 동두천시 자연휴양림 내 놀자숲에서 출발하여 관심을 모았다.

 

대회 결과, 50㎞ 코스 남자부 1위는 Jataraboon(태국, 05:50), 2위 김지수(06:15), 3위 고민철(06:25), 여자부 1위는 정설아(07:43), 2위 곽미희(07:58), 3위 장희주(08:34)가 차지했으며 22㎞ 코스는 남자부 1위에 신정식(02:10), 2위 이형오(02:12), 3위 이규환(02:14), 여자부 1위에 박수지(02:35), 2위 강현지(02:45), 3위 손효진(02:55)에게 각각 돌아갔다. 22㎞ 1위부터 30위까지는 2023 GTWS(골든트레일월드시리즈)에 참가할 수 있는 국제공인 포인트 100점~2점까지 부여됐다.

 

한편,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올해 대회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1,500명이 참가하여 작년 대회(800명 참가)에 비해서 2배 가까이 참가인원이 늘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트레일러너와 대회 관계자들의 열정으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내년 10회 대회는 동두천시에서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노인을 존중하는 사회, 우리 모두의 책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6월 15일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입니다. 우리 사회는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노인 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노인학대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보기 어려운, 사회 구조와 제도 속 사각지대에서 비롯된 심각한 사회문제입니다. 노인학대는 신체적 폭력뿐 아니라 방임, 경제적 착취, 정서적 학대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특히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이나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처럼 돌봄이 필요한 계층은 학대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학대가 가정이나 보호시설 등 우리 사회의 모든 공간에서 은밀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도 노인학대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대응과 제도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경기도 내 노인학대 신고 건수가 2021년 2,881건, 2022년 3,116건, 2023년 3,50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이 같은 수치는 노인학대가 개인의 일탈을 넘어 구조적이고 제도적인 문제로 확산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도에 설치된 노인보호전문기관 5개소와 학대 피해 노인 전용 쉼터

사회

더보기

라이프·문화

더보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노인을 존중하는 사회, 우리 모두의 책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6월 15일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입니다. 우리 사회는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노인 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노인학대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보기 어려운, 사회 구조와 제도 속 사각지대에서 비롯된 심각한 사회문제입니다. 노인학대는 신체적 폭력뿐 아니라 방임, 경제적 착취, 정서적 학대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특히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이나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처럼 돌봄이 필요한 계층은 학대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학대가 가정이나 보호시설 등 우리 사회의 모든 공간에서 은밀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도 노인학대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대응과 제도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경기도 내 노인학대 신고 건수가 2021년 2,881건, 2022년 3,116건, 2023년 3,50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이 같은 수치는 노인학대가 개인의 일탈을 넘어 구조적이고 제도적인 문제로 확산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도에 설치된 노인보호전문기관 5개소와 학대 피해 노인 전용 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