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월 20일 주한 중남미 외교단(GRULAC)을 외교부로 초청하여 차담회를 갖고, 우리의 대중남미 정책 기조를 설명한 후, 한-중남미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취임 후 주한 외교단과의 친분 관계를 강화하는 첫 차담회를 우리 기업들의 주요 진출지인 중남미 지역과 갖게 되어 기쁘다고 하고, 1905년 멕시코 이민으로 시작된 한국과 중남미의 관계를 돌아볼 때 중남미는 항상 한국의 곁에서 진정한 우정과 연대를 보여준 고마운 친구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중남미는 한국 전쟁시 모든 국가들이 지원해준 대륙으로, 이러한 굳건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최근 방산, 항공우주, 전기·수소차 등 새로운 분야로까지 한국과 중남미 간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특히, 조 장관은 지난 2월 중남미 중 유일한 미수교국가였던 쿠바와의 수교로 우리의 대중남미 외교 네트워크가 완성됐다고 하면서, 중남미 지역과 상호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길 희망했다. 이러한 의미에서 6월 개최 예정인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은 한국과 중남미지역 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경제자유구역 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한국동서발전(주), 고양도시관리공사와 함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열린 이 날 회의에서는 수소·LNG 열병합발전소, 태양광, 연료전지, 수소엔진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 설치를 위한 분산전원 구축과 연료전지 및 열병합발전소 생산열을 경제자유구역에 공급해 친환경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수소 및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친환경 에너지 자립률을 제고하고 값싼 전력 인프라를 통해 우수기업 지역 유치를 위한 유인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기업 생산에 필요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를 통해 충당하게 되므로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을 달성하고 값싼 전기료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을 수립해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 선도도시를 구현하고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21일 경기 광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 사업은 비용대비편익(BC) 0.92로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과 양 도시 관계자들, 용역사인 신명이엔씨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강선 연장은 경기광주역에서 경강선을 분기해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226만평, 이동ㆍ남사읍)과 반도체 특화 신도시(69만평, 이동읍) 등이 들어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까지 37.97km를 복선 철도로 잇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조 3154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사업은 비용대비편익(B/C)이 0.92로 나와 타당성이 확인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라인 6기를 건설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1만 6000세대 규모 이동 신도시 조성 등 초대형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폭증할 교통 수요를 예측하고 유기적인 철도망 연결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앞선 2월 양 도시는 중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천시는 청년 창업자의 사업장 월임차료를 1인당 최대 월3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천시 청년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은 청년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가중하는 대표적 고정비용인 월 임차료 부담 경감을 위해 1인당 10개월 임차료 50%보조(월 최대30만 원) 및 역량강화 1:1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19~39세 이하 청년 창업자로 주민등록상 이천시 거주 및 이천시 소재 사업장을 등록하여 2년 이내의 실제 운영 중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5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청년아동과 방문 및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재산현황·매출액·사업 운영 기간 등 별도 평가 항목에 따라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0명의 청년 사업자는 월세 지출내역을 증빙하고 매월 최대30만 원씩(10회), 연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김경희 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을 청년 창업자들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이천시는 청년들의 미래를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년의 창업 지원을 위해 내년에 준공예정인 청소년생활문화센터 내에 청년창업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화성시가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2024년 화성시 소상공인 자금지원사업이 타 지자체 대비 우수한 지원 혜택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고금리·고물가 지속, 전기요금·공과금 인상 등으로 내수 경기가 더디게 회복되는 상황에 대응하고자 2024년 소상공인 자금지원사업으로 특례보증사업, 특례보증 수수료 지원 사업, 이자차액보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담보 없이 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해 업체당 최대 5년간 5천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례보증 신청 시 대출금액의 1% 수준으로 발생하는 특례보증 수수료도 1회에 한해 지원한다. 소상공인 이자차액보전 지원 사업은 12개 시중 은행과 협약해 특례보증대출의 최대 가산 금리를 제한하고, 대출금액 5천만 원을 한도로 대출이자의 2%를 최대 5년까지 보전하는 사업이다. 이는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1~2년간 이자차액을 보전하는 것에 비해 우수한 조건이다. 시는 2023년과 비교해 2024년도 1분기 평균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금리가 5.89%에서 5.51%로, 시의 이자차액 보전으로 소상공인이 부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평택시는 정장선 시장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의 미국 출장을 통해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미국 국방부와 한국전쟁 참전 주한미군 추모비 건립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우선 이번 출장은 평택에 관심이 있는 반도체 분야 기업을 방문해 평택시의 투자 장점을 설명하고, 기업대표로부터 투자 계획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의 반도체‧수소 등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소개하고 관련 인허가 시의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해당 기업은 총 1330억 원을 투자해 평택 외국인투자산업단지 내 총 4만2916㎡ 부지에서 반도체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이들 기업의 투자를 통해 지역에서 2차전지 및 신소재 등 첨단산업이 강화되고, 약 100명의 고용 효과가 나타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정 시장은 GBC(경기비지니스센터) LA 지사를 방문해 경기도 내 기업지원 현황을 듣고, 평택 기업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더불어 정 시장은 워싱턴 국방부(펜타곤)를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 주한미군 추모비 건립 사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벌러슨 전 미8군 사령관과 미국 국방부 차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포천시는 오는 23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단속을 실시한다.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을 활용한 이번 단속은 가맹점별 결제자료와 NH농협은행에서 제공한 지류형 상품권 환전 자료를 토대로 단속 대상을 사전에 분석하고 단속반을 편성한 뒤 대상 가맹점을 불시에 방문해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이 없거나 실제 매출 금액 이상의 거래에 포천사랑상품권을 사용했다고 의심되는 경우 ▲포천사랑상품권 결제를 거부하는 경우 ▲포천사랑상품권 사용 시 현금영수증 발행을 거부하거나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 등이다. 시는 부정 유통 행위가 적발될 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취소,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적 처분을 실시하며, 위반 행위의 심각성 정도에 따라 수사 의뢰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사랑상품권의 올바른 쓰임은 우리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올바른 쓰임을 통해 신뢰받는 지역화폐가 될 수 있도록 지역화폐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포천시는 오는 27일까지 기업체 수출용 홍보물 제작비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해외 마케팅 활동에 필수적인 기업체 수출용 홍보물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2백만 원 한도로 기업체 홍보물 총 제작비용의 최대 7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장 등록을 마치고 지방세를 완납한 본사와 공장이 포천시에 소재하는 기업이다. 또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시스템)을 통해 사업공모, 사업신청, 집행관리, 정산관리 등 사업의 전반적인 과정이 이루어져 보조금 업무를 효율화, 표준화하고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한다. 접수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회원가입을 마친 후 ‘공모사업’ 메뉴에서 사업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자금과 전문 인력이 부족해 직접적인 해외 마케팅을 수행하기 어렵고 해외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수출용 홍보물 제작지원 사업을 마련했다”며, “이번 수출용 홍보물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체의 수출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7일과 20일 양일간 고양 킨텍스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에 참여할 농어업인 50명을 선발하는 오디션을 개최했다.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는 민선8기 중점사업 중 하나로 10년째 제자리걸음 중인 농어업 소득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가 농어업인 300명을 선발해 3년 내 농어업 소득 30% 향상을 목표로 경영분석과 분야별 컨설팅, 교육 등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일간 열린 프로젝트 오디션은 나이·성별·경력·영농규모 등을 고려해 점수를 매기는 기존의 심사 방식을 전면 배제하고, 농어업인 참가자의 경영철학과 비전, 향후 포부 등을 고려해 심사를 진행했다. 20일 오디션의 가장 눈에 띄는 참가자는 안성시에서 포도 농사를 짓고 있는 74세의 최고령 참가자로, 40년 이상 농사를 지어온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며 자신의 영농철학과 젊은 청년들에게도 뒤지지 않은 담대한 포부를 발표했다. 화성시에서 2년째 벼농사를 짓는다는 24살의 청년농부는 젊은 후계농으로서의 영농 비전을 소개했다.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가업을 이어받아 벼농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평택 지역 청년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평택청년협회와 20일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청년들의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사)평택청년협회는 청년들의 경제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청년간 교류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원용 청장은 “경기경제청은 평택에 위치해 있음에도 교류가 적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기업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지역 청년, 지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송창민 이사장은 “청년들이 사업 초기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청년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가 성장하는데 우리 청년협회가 앞장설 것이며, 경기경제청에서도 청년협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경제청 최원용 청장, (사)평택청년협회 황송훈, 송창민 이사장, 김민혁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성남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인 지역 상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성남시는 시 공공기관이 상품을 구매할 때 관내 상공인 상품의 우선구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서 발주하는 물품 등의 제조 구매와 공사·용역·서비스 등에 대하여 지역 상품을 우선구매하고, 각종 공사에 소요되는 자재 중 관내 업체가 생산하는 우수 자재나 물품이 설계단계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시 홈페이지에 ‘내 고장 상품 안내’ 메뉴를 운영하여 성남산업진흥원의 관내 업체 및 상품 온라인 홍보 페이지와 연계해 기업정보 및 지역 상품 정보를 제공 중이다. 시는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2년 4분기부터 전 부서의 구매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부서 포상 및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공공 구매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여 체계적으로 구매 실적을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2년 4분기에 지역 상품(물품·용역·공사) 79억원을 관내업체에서 구매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지역 상품 197억원 상당을 구매했다. 2024년 1분기에는 64억원 상당을 구매해 2023년 1분기의 55억원 실적을 이미 뛰어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