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음악도서관은 음악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하는 음악감상회 ‘십이율악회(十二律樂會)’를 9월에도 운영한다. 십이율악회(十二律樂會)는 국악의 12율과 서양의 12음을 뜻하는 12율(十二律), 조선 후기 풍류 활동을 위한 모임을 뜻하는 악회(樂會)를 조합한 이름으로, ‘12음으로 이뤄진 다양한 음악을 감상하는 모임’이라는 뜻이다. 올해는 ‘이 음악은 무엇인가요?’를 주제로 운영 중으로 앞서 전자음악, 한국 민요, 보사노바, 재즈 힙합과 같은 장르음악을 감상했다. 초가을의 문턱인 9월에는 현악기 클래식 연주곡을 통해 ‘현의 소리’를 한층 깊이 있게 만나본다. 9월 5일에는 ‘현악기의 진화, 변모하는 음악’을, 12일에는 ‘작곡가가 원하는 현의 소리, 구성의 재발견’을 주제로 운영한다. 현악기와 활의 발달 과정 속에서 탄생하는 음악과, 현악기 구성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현악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십이율악회는 비올리스트이자 지휘자, 클래식 음악 월간지 '음악저널' 발행인 겸 대표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음악도서관은 도서‧음반 추천 구독 서비스 ‘취향의 발견’ 네 번째 이야기, ‘매옴한 취향의 맛’ 편을 8월 말부터 운영한다. 취향의 발견은 시민이 새로운 독서와 음악 취향을 발견하고 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사서가 추천한 도서와 음반을 블라인드 패키지로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다. 올해는 ‘음미할수록 진해지는 취향의 맛’을 연간 주제로 운영한다. 네 번째 테마인 ‘매옴한 취향의 맛’ 편은 8월 말부터 두 달간 진행된다. ‘매옴하다’는 혀가 살짝 알알할 정도로 맵다는 뜻으로, 이번 패키지는 일상에 매콤한 자극을 더하고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도서와 음반을 구독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패키지는 도서 1권과 음반(CD 또는 LP) 1점, 구독자가 선택한 매체에 맞는 청음기기(CD플레이어 또는 턴테이블)로 구성된다. 19세 이상 의정부 시민 20명이 4주간 해당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청음기기를 통해 디지털 매체와는 또 다른 아날로그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이희숙 도서관과장은 “취향의 발견은 경험을 중심으로 한 문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시민이 직접 도서를 추천해 참여하는 ‘시민컬렉션’을 8월 13일부터 운영한다. 시민컬렉션은 지난해 미술도서관 개관 5주년을 맞아 기획․운영했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사서 주도의 컬렉션을 벗어나 시민이 주체가 돼 완성하는 방식으로 마련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자료실에 비치된 추천서를 작성해 1층 안내데스크에 제출하면 된다. 추천된 도서는 추천자의 이름, 추천 이유와 함께 10월 시민컬렉션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미술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도서를 추천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도서관이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11일 문예숲 커뮤니티센터 흥선점에서 요양보호사, 아이돌보미, 장애인활동보조인 등 돌봄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문예숲에서 마음힐링’ 3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7월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돌봄종사자의 심리 치유와 소진 예방을 위해 월 2회씩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진금숙 강사(라온공방 대표)가 ‘나만의 명품화장품 만들기’라는 주제로 천연 향료와 오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아이돌보미는 “바쁜 돌봄 현장을 벗어나 동료들과 함께하는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오늘만큼은 누군가에게 돌봄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온전히 자신만을 돌아보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경기북부 최초이자 유일하게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앞으로도 돌봄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시는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추진해 온 ‘2025년 소화전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자연재난(방역, 가뭄 등)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장하고, 소화전 접근성을 높여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마련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의정부소방서와 협력해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 기존 소화전과의 거리, 인근 인구 밀집도(다중이용시설 등)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치 위치를 선정했으며, 올해 계획된 11개소 소화전 설치를 완료했다. 최상진 수도과장은 “소화전 설치 확대는 시민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방어선”이라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방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9일 자일동 도시텃밭 현장에서 ‘2025년도 하반기 도시텃밭 원데이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도시텃밭 원데이클래스는 도시텃밭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계절별 적기작물 재배 요령, 도시텃밭 이용 주의사항 등을 교육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150여 명의 텃밭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을 적기작물 소개’, ‘재배요령’ 등에 대해 교육하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도시텃밭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도시텃밭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하신 시민들을 보며,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시는 지난 7월부터 추진 중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의료분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8월 8일과 11일 의정부시 의사회 및 한의사회를 방문해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4월 의료‧돌봄 통합지원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협업 체계와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시는 지난달 복지정책과 내 전담조직인 통합돌봄팀을 신설하고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장기요양 ▲일상생활지원 ▲주거지원 등을 통합 연계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안내 및 추진일정 공유 ▲재택의료 시범사업 현황 및 사업 추진 시 협업 방안 ▲추후 의료분야 자원 발굴 관련 협약 체결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시 참여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내년 본사업 시행에 앞서 의료분야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가용자원을 활용해 의료돌봄 필요도가 높은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시는 올해 하반기 자원회수시설 다이옥신 측정을 시민 참관 속에 실시하고, 철저한 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측정은 자원회수시설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 농도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다. 측정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맡았으며, 자원회수시설 인근 지역 주민들이 측정 현장을 직접 참관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였다. 주민들은 샘플 채취, 분석 준비 과정 등을 지켜보며 전 과정의 투명한 운영을 확인했다. 아울러 시는 최근 환경부 주관으로 진행된 폐기물처리시설 운영평가에서도 환경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배출가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정기적인 환경 점검을 통해 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한인호 자원순환과장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철저한 운영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컨설팅’을 올해도 이어간다. 올해 컨설팅은 관내에서 답례품을 직접 생산‧배송할 수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8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한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다양화와 관내 기업 판로 확대를 목표로 시 공무원이 직접 기업 현장을 찾아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공급업체 ▲선정 절차 ▲기부자 선호 품목 구성 ▲온라인 유통(고향사랑e음) 등록 방법 등 실질적인 참여 노하우를 안내해, 기업들이 보다 쉽게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작년 시즌1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을 포함해 총 12개 기업이 컨설팅을 받은 결과, 7개 기업의 16가지 제품이 답례품으로 등록됐다. 시는 올해 시즌2를 통해 보다 다양한 업종과 품목의 기업을 발굴해 답례품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방침이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11일 ‘민생속으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의정부 출신 유튜버 ‘복원왕’(김성진‧장재득)과 함께 과거 의정부의 모습을 생생히 재현한 복원 영상을 시청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에서 나고 자란 ‘복원왕’은 국내외 공공 자료와 시민 기증 자료를 토대로 지금까지 600편이 넘는 영상을 제작‧공개해 왔다. 현재 25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그때 그 시절’을 전하는 독창적인 로컬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시청한 영상에는 1960~70년대 의정부의 풍경이 최신 사진처럼 선명한 색감으로 되살아났다. 복원 과정에서는 숨겨진 역사와 지명 유래까지 담아 작품의 역사적 가치와 몰입감을 높였다. 한 장의 사진 복원에는 평균 10시간이 소요되며, 색채 고증이 필요한 경우 관련 자료와 증언을 꼼꼼히 확인해 세부 요소까지 정밀하게 채색한다. 특히 시가 제공한 자료 중 ‘1959년 의정부동 문화극장’ 복원작은 「의정부시사」, 당시 상영작과 간판 자료를 참고해 실제에 가까운 색을 구현했다. 의정부 문화극장은 당시 서울과 동시 개봉 영화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었던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씨름팀이 지역 내 초·중·고 씨름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특별 재능기부 훈련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광주초월생활체육공원 씨름 훈련장에서 진행됐다. 광주초등학교 씨름부 8명, 광주중학교 씨름부 10명, 초월고등학교 씨름부 8명을 비롯해 지도자, 직장운동경기부 씨름팀, 광주시체육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가해 훈련장을 가득 메웠다.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은 참가 학생들과 1대1 맞춤 기술 지도를 진행하고 직접 연습 상대가 되어 주는 등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훈련 현장은 기술 향상은 물론, 선수와 꿈나무들이 함께 교류하며 씨름에 대한 열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직장운동경기부 씨름팀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재능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미래 씨름 인재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체육 꿈나무 육성과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