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6일 ‘파주시 시청사 증축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청사 증축 추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청사 증축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파주시는 지난 9월 기자회견을 통해 시청사를 이전하는 대신, 현 청사 부지를 활용하는 증축 계획을 발표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당시 “효율성과 실용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기존 청사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꼭 필요한 수준으로 증축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며,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공사비와 이전 비용 등 재정 부담도 줄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결정에 따라, 파주시는 청사 증축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행정수요 확대에 대응해,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 계획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행정 기능을 유기적이고 효율적으로 재편함으로써, 증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는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성매매집결지 공간을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연풍 리본(Re:born)-도시의 기억을 새롭게 엮다’라는 대주제를 내건 이날 행사는 70여 년 넘게 폭력과 착취, 불법의 현장이었던 성매매집결지의 역사를 시민과 함께 성찰하고,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에 이곳을 복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열린 도시공간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파주시의 의지를 공식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읍면동 통‧리장, 유관단체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성매매집결지 변화의 필요성과 시민 참여 과정을 소개하는 시작 영상으로 시작해 여성 인권 보호와 반성매매 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시민 10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 시민 6인의 수필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낭독 무대에 오른 이들은 ‘침묵은 허락이고 무관심은 방조’, ‘이제는 시민이 참여할 때’라는 말로 시민의 참여를 호소하며 ‘성매매집결지는 반드시 폐쇄되어야 한다’라는 파주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nbs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군포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긍정적인 또래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11월부터 12월까지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8회기로 선우가족놀이치료센터에서 진행했으며, 아동의 발달 단계에 따라 저학년 대상 ‘나는 소중해’, 고학년 대상 ‘나는 멋져’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운영됐다. 저학년 프로그램은 아동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며, 자신을 소중한 존재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놀이 중심 활동과 감정 표현 활동을 통해 자존감 향상과 기본적인 사회성 발달을 지원했다. 고학년 프로그램은 또래 관계에서의 의사소통 능력과 협력, 배려, 갈등 해결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또래 그룹 활동과 협동 과제를 통해 사회적 자신감과 긍정적인 또래 관계 형성을 도모했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 아동 전원에게 또래와 함께 즐기며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보드게임을 선물로 제공하여,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사회성 향상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윤종호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통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5년 12월 17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군포시 관내 영유아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가족문화공연 ‘피터래빗’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을 통한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약 400여 명의 영유아와 보호자가 참여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따뜻한 이야기와 다채로운 무대 연출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공연 내내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여한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 “아이가 공연에 집중하며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감사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권도희 센터장은 “이번 가족문화공연이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웃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군포시자율방재단은 12월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보훈회관 3층 민방위교육장에서 ‘군포시자율방재단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자율방재단 단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한 해 동안의 활동 실적을 공유하고 2026년 활동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에서는 자연재난 예방과 대응, 복구 활동 등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한 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군포시장 표창 등 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총회 종료 후에는 군포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자율방재단 단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등록 절차 및 자원봉사 실적 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 단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조원민 군포시자율방재단장은 “올 한 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준 단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활동을 통해 재난에 강한 안전한 군포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자율방재단은 평상시 재난 예방 활동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및 복구 지원을 통해 지역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군포시는 12월 8일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회에서 운영 우수기관으로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시·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한 민·관 협력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군포시의 시·군·구 협의체 민관협력 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모두가 편한 저상버스 이용 챌린지 사업'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가 추진한 사업으로 장애인의 이동권을 ‘배려의 대상’이 아닌 ‘당연한 권리’로 인식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군포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른 장애친화 환경조성 사업 이행점검 과정에서, 운수종사자 교육이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현장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지속적인 분과 회의를 통해 교육 방식의 한계를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단순히 의견 수렴하는 기구를 넘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 변화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군포시는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군포 대야 물말끔터(공공하수처리시설)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포 대야 물말끔터가 16일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하수·폐수·분뇨·음식물류 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악취방지법에 따라 5년마다 기술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기술진단 완료 시설을 4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악취저감 성과 △사후관리 실적 △현장 개선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시설을 선정·포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161개 공공환경시설 중 Ⅱ그룹(하·폐수처리시설) 71개소를 대상으로 한 운영관리 평가에서, 군포 대야 물말끔터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대야 물말끔터는 전처리시설의 각 단위 공정별 악취 발생원에 국소포집설비를 설치하고, 공간 내 악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공간포집설비(후드)를 운영하는 등 악취관리 체계를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든 단위 발생원 상부를 밀폐 덮개로 설치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군포시는 2021년부터 삼성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경기 희망 에코마을 조성사업’을 지난 11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해당 지역에 누적된 환경민원을 해소하고, 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시는 ▲환경민원 해결 기반의 RE100 연계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구축 ▲외부재원 확보에 집중해 사업을 전개했다. 핵심 사업은 총 네 가지다. 먼저, 대야지하차도 방음터널에 화재 안전성이 강화된 태양광 일체형 방음판을 설치해 소음 저감과 전력 생산을 동시에 실현하는 융복합 환경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민간투자사 다스코(주)와의 협업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였다. 또한, 그동안 도로 소음으로 민원이 많았던 구간에 삼성지하차도 방음터널을 신규 설치해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더불어, 골프장 둘레길에 빗물저금통, 태양광 가로등, 미세먼지 측정 퍼걸러 등을 설치하는 저탄소체험둘레길을 설치하여 시민이 걷고 체험하며 탄소중립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생활 속 친환경 체험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아울러, 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이동형 무대 사업 ‘2025 찾아가는 아트트럭’을 총 41회 운영해 약 6만 8천여 명의 용인시민을 만나는 성과를 거두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아트트럭’은 무대·음향·조명을 갖춘 이동형 공연 시스템으로, 용인 전역의 지역 축제와 생활권 행사, 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무대를 지원하는 문화공공서비스다. 올해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산하기관 등 36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시민 생활권 중심의 접근성 강화를 이끌었다. 또한 ‘버라이어티 아트트럭 쇼’, ‘어텀라운지 페스티벌’ 등 기획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공연 모델을 선보이며, 다양한 연령층과 지역 수요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폭염과 집중호우 등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일정 조정과 현장 대응을 통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이동형 공연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 아트트럭 무대를 지원받은 용인시 주민자치연합회 김경태 회장은 “전문 무대와 음향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 과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2월 15일, 연말연시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활동으로 관내 지역 주민에게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더욱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과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겨울 이불을 포장하고 가정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비닐하우스나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한파에 취약한 이웃에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하고 안부 인사와 함께 정을 나눴다. 과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도 지역 내 이웃에 따뜻한 관심과 열정으로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역할을 주도하고 있으며 지역 특색을 살린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민자근 과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위로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송현수 과림동장은 “매년 추운 겨울마다 주변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온기를 전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 군자동에 있는 시흥소망교회가 국제구호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와 함께 지난 12월 15일 군자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뜻한 희망상자 70상자(7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각 희망상자에는 햇반, 라면, 식용유, 치약, 세제 등 식료품과 생필품이 골고루 담겼으며, 기부 물품은 복지 사각지대와 고립 위기가구 등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은 국제구호 NGO 기아대책이 뜻을 함께하는 교회 및 후원 기관과 연대해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눔 프로젝트로,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식료품과 생필품을 담은 희망상자를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교회 성도와 기업체의 후원을 통해 상자당 10만 원 상당의 물품이 정성껏 구성돼, 고물가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소망교회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꾸준히 앞장서 왔다. 2023년에는 시흥시1%복지재단에 후원금 500만 원을, 2024년에는 197만 원을 기부했으며, 올 1월에 이어 12월에도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희망상자를 꾸준히 후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