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가평군은 가평공공하수처리시설에 추진 중인 ‘공공하수도 에너지 자립사업’이 한강유역환경청의 2026년도 친환경 청정사업 수계기금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가평군은 총 23억 원 규모의 사업비 중 수계기금 14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군비 9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하수도 에너지 자립사업’은 공공하수처리시설 내 가용 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설치해 신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활용하는 방식이다. 사업이 2026년에 완료되면 연간 약 1억 3천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1,115톤을 감축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지역의 맑은 물 관리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지만, 연중 가동으로 전력 소모가 많아 운영비 부담이 크고 에너지 소비에 따른 탄소 배출량도 상당하다. 이에 가평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함께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가평군이 즉석 가공식품 생산시설을 구축해 농산물 가공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거점농산물종합가공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와 김경수 군의회 의장과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거점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도비 34억 원과 군비 6억 원 등 총 40억 원을 투입해 부지 2,852㎡, 연면적 851.78㎡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가공센터는 즉석밥, 즉석죽 등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제품 생산이 가능한 가공 설비와 함께, 포장‧저장‧위생관리 공간을 갖췄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유 주방형 가공시설을 갖추고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즉석식품 가공 생산 시설이어서 향후 지역 농산물의 가공 산업화와 판로 확대에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가공센터는 단순한 생산시설을 넘어 교육 기능까지 수행해 창업농과 예비 가공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에는 85건의 가공 상품이 등록돼 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지난 3월 접경지역으로 지정된 가평군이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주민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가평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주민참여연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위원 52명을 비롯해 서태원 군수, 김경수 군의회 의장과 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주민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이번 발대식은 가평군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발대식 직후 열린 1차 회의에서는 분과별 토론과 의견 발표가 이어졌다. 연구단은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권역별‧분야별 전략사업에 대해 다양한 제안을 논의했다. 주민참여연구단은 가평읍‧설악면‧청평면‧상면‧조종면‧북면 등 6개 읍면 주민 가운데 전문성과 지역 현안에 밝은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정주여건, 문화‧관광, 산업‧경제 등 주요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정책 제안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주민참여연구단 활동이 단순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내달 3일부터 8월 24일까지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민・관협력 전시 '윤동주가 사랑한 한글'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역활성화전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각문화예술로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는 ㈜아트그램과 협력하여 진행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열리는 해당 전시에서는 윤동주 시인이 가장 자주 사용했던 시어 20개와 결합해 탄생한 현대 예술가의 시각예술을 만나볼 수 있다. 윤동주 시인의 시 124편의 데이터를 분석해 추출한 20개의 시어가 현대미술 작가들의 창의성과 예술성과 만나 회화, 조각, 설치,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로 재탄생한 것이다. 일반적 단어였던 윤동주의 시어‘달’과 ‘별’을 주제로 한 작품에서는 시가 지닌 울림과 윤동주의 경험을, ‘서시’를 주제로 한 작품에서는 윤동주의 고요한 내면과 독립에 대한 희망과 마주할 수 있다. 전시 관람에서 나아가 나만의 시어가 담긴 카드, 키링 만들기 체험과 윤동주 시인의 삶을 엿 볼 수 있는 영화, 관객과의 대화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해당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여주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미려[美麗] 학부모 교육 콘서트: season1 ‘우리아이 지키는 슬기로운 부모생활’'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순차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학생 생활지도에서 중요한 주제인 자살 예방, 도박중독 예방, 학교폭력 예방을 중심으로 학부모들의 역량을 높이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 영상을 시청하며 시작된다. 이어서 전문상담교사의 생명존중교육과 도박문제예방치유원 강사의 도박중독 및 학교폭력 예방 강연이 이어진다. 실질적인 사례 중심 교육과 질의응답이 포함되어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대하고 있다. 여주교육지원청 김상성 교육장은 “학부모가 자녀의 삶에 따뜻한 동반자가 되는 데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생활교육의 실질적인 변화와 예방 중심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북부(7.1. 창명여중), 서부(7.8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신규 교원들의 지역 이해도 제고와 교육과정 연계를 위한 특색있는 지역 이해 연수를 마련하여, 6월 28일 파주의 각 체험처에서 ‘우리 고장 파주 지역 이해 교원연수 '파주愛 폭싹 빠졌수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파주의 역사·문화·자연·평화 자원을 교원들이 직접 체험하고 탐색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착과 교육적 활용 역량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된 본 연수는 다음과 같다. 책愛 폭싹_시를 새기다: 파주출판도시와 활자박물관을 탐방하며 파주의 출판산업과 독서문화를 체험하고, 활자 체험을 통해 시를 마음에 새기며 교육과정과 연계 가능한 독서활동 사례를 나누는 시간이다. 문화愛 폭싹_나를 새기다: 헤이리 예술마을을 중심으로 파주의 문화예술 공간을 둘러보고, 전각 예술 체험을 통해 예술교육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역사愛 폭싹_파주 역사에 발자취를 새기다: 자운서원, 율곡 이이 유적지 등 파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유산을 방문하여,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과 연계 방안을 탐색한다. 평화愛 폭싹_평화를 마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지난 6월 27일, 남양주시 다산동 중앙공원에서 시민의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한 공공 구급함 설치식이 열렸다. 이번 설치는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다산1동행정복지센터와 다산1동체육회, 그리고 지역 자원봉사단이 함께 협력해 추진했으며, 케이워터기술 (주)경기동북권사업소의 후원으로 구급함 제작 및 구급약품 구입이 이루어졌다. 이날 설치된 구급함은 맨발 걷기나 산책 등 일상적인 공원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경미한 부상이나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밴드, 소독약, 파스, 연고 등 기본 응급 용품이 비치되어 있다. 구급함은 단순한 물품 보관함을 넘어, 시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며, 다산1동체육회가 정기적으로 구급약품을 점검하고 보충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다산1동행정복지센터는 행정적 지원과 지역 홍보를 통해 지속적인 활용과 시민 인식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구급함 설치는 다산동 중앙공원 외에도 ▲호평동 호만천 산책로 ▲다산2동 황금산 일대 등 이미 구급함이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두 지역에서는 지역별자원봉사단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7일 포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보호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소통’을 주제로, 자녀의 심신 건강을 지키고 인성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는 양육 및 의사소통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보호자들이 양육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고, 실질적인 조언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자녀와의 대화가 늘 어려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소통 방법을 알게 돼 매우 유익했다. 앞으로도 이런 실질적인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각 20명씩 총 40명을 정원으로 참가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포천시 영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의 일환으로, 홀몸 어르신, 저소득 장애인 가구,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등 무더위에 취약한 가정을 대상으로 여름용 이불과 간편 영양식품(콩국물, 영양간식, 김 등) 세트를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영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가정에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무더위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이창수 민간위원장은 “연일 기온이 오르는 가운데, 이번 나눔이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대룡 영중면장은 “늘 주민들을 살피며 든든한 역할을 해주시는 협의체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영중면에서도 이웃들이 무더위 피해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계절별 맞춤형 복지사업은 물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포천시 일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일동면 봉사 단체를 위한 공유 주방 ‘그녀들의 부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이영조 노인회일동분회장, 지역 단체 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축사, 경과보고,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시설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그녀들의 부엌’은 기존의 창고 공간을 새로 단장해 조성한 시설으로, 최대 100인분을 급식할 수 있다. 하반기부터 공유 주방에서 직접 만든 반찬을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조리 기구와 주방용품이 완비되는 데로 무료 급식도 추진할 계획이다. 일동면 관계자는 “이곳은 단순한 조리 공간을 넘어, 이웃과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사랑방 같은 따뜻한 부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봉사자가 함께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포천시 관인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관인문화체육센터에서 제4회 관인면 문화5일장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관인면 문화5일장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는 관내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 간 소통과 유대감 형성을 돕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원예, 칠보 브로치, 캐리커처, 어르신 건강 관리 프로그램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건강 체조, 색소폰, 라인댄스 등), 포천시립 민속예술단, 6사단 군악대, 주민과 함께하는 몸빼 댄스 등 공연이 진행됐다. 윤영훈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께서 체험 부스를 경험하고 공연을 관람하며 소소한 행복을 느낀 하루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인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철 관인면장은 “많은 분이 도와주신 덕분에 알차게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 오늘 행사가 다시 한번 지역 사랑을 실천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인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문화5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