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감은 보통 단감, 떫은감으로 구분하고 떫은감은 홍시로 만들어 먹는다. 하지만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지난해부터 묘목으로 보급되고 있는 ‘봉황’은 단감은 물론 홍시로도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품종이다. 농촌진흥청은 감 수확철을 맞아 재배가 쉽고 생리장해가 적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국산 단감 ‘봉황’의 장점을 소개했다. ‘봉황’(2019년 육성)은 열매 모양이 일반 단감과 달리 뾰족한 형태를 띤다. 또한, 씹는 맛(식미)이 우수하다. 열매 무게는 250∼300g으로 중대과(중간~약간 큰 편)이고, 당도는 16.1브릭스(°Bx)로 높으며, 과즙이 풍부하다. 특히 열매가 익으며 연하게 돼도(연화) 과육이 쉽게 물러지지 않아 젤리처럼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면서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과실 표면에 열매터짐(열과)이나 꼭지들림 등 생리장해가 발생하지 않으며, 열매가지(결과지)당 꽃눈이 많지 않아 재배가 쉽다. ‘봉황’은 현재 20개 종묘 업체에서 생산돼 ‘국내 육성 신품종 보급사업’과 ‘신품종 실증 재배’ 등을 통해 활발히 보급되고 있다. 지금은 보급 초기 단계지만 2030년까지 품종 보급률을 10%까지 높일 계획이다. 한편, 우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10월 14일∼15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에 참가해 새만금 개발사업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올해로 8년째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외 건축, 부동산개발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부동산 박람회로, 정부의 주요 국책사업 및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행사장 내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면서 박람회를 찾은 국내외 투자자와 방문객에게 새만금 사업의 진행상황과 다양한 투자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핵심사업 중 하나인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와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을 소개하고, 1대 1 맞춤형 투자 상담과 새만금 사진 전시회도 진행한다. 스마트 수변도시는 친수·친환경·스마트기술이 어우러진 새만금의 첫 도시이자, 쾌적한 주거환경과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족형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지정됐으며(국토교통부 지정), 디지털 기반의 에너지 절감 신기술을 적용하여 저탄소-고효율의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새만금개발청 김진후 계획총괄과장은 “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이성해)는 ‘옥정~ 포천선’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옥정~포천선'은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에서부터 포천시 군내면 까지 총 17.1km(총 사업비 1조 3,370억원)의 철도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 노선은 서울 도시철도 7호선을 연장하는 ‘도봉산~포천선’의 2단계(1단계: 도봉산~옥정 공사중) 구간으로서,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시내에서 도봉산역과 양주시 옥정읍을 거쳐 포천까지 광역교통 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시행청)는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를 연이어착수할 예정이다. ‘옥정~포천선’은 양주, 포천 지역 광역교통 확충을 위하여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철도운영방식 결정, 철도운영기관 협의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며, 수도권 중에서도 교통망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경기 북부지역의교통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특허청은 일반인, 변리업계 종사자, 기업 지식재산권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국제출원 설명회'를 10월 20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특허, 상표 등 지식재산권은 등록받은 국가에서만 권리행사가 가능(속지주의 원칙)하므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기업은 해외 지식재산권의 신속한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국제출원 제도는 하나의 국제출원서를 제출하면 여러 국가에 동시에 출원한 효과를 부여하는 제도로, 이번 설명회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식재산권의 권리확보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국제출원을 준비 중인 특허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 특허협력조약(PCT) 국제출원1) 제도 안내 ▲ 상표에 관한 마드리드 국제출원2) 제도 안내 ▲ 디자인에 관한 헤이그 국제출원3) 제도 안내 ▲ 국제출원서 작성 시 주의사항 ▲ 국제출원 제도 최신 변경사항 ▲ 질의·응답 순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특허청 김기범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코로나 이후(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기업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우리 기업의 핵심기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혈압조절 기능을 가진 ‘블랙라즈베리 추출물’을 일반식품에도 사용하여 기능성 표시가 가능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와 10월 11일 협의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능성 표시제도는 기존에 건강기능식품에만 표시할 수 있었던 기능성을 일반식품에도 표시하는 제도로 일반식품에 기능성원료를 배합 시 표시·광고 자율심의를 통해 제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다. 2020년 제도 시행 이후 기능성표시 식품은 현재까지 약 440여 제품이 등록되며 기능성식품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그러나 일반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원료는 현재 고시형 원료 29종 및 개별 인정형 원료 일부에 한정되어 기업들의 다양한 기능성표시 식품 개발 및 기능성 표시 식품 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산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 2월 ‘블랙라즈베리 추출물(혈압조절)’을 개별 인정형 원료로 등록했고, 이어서 기능성 표시 식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안전처에 신청하여 2022년 10월 11일 최종 사용 인정을 받았다. 특히 고령화 영향으로 국내 고혈압환자가 1,200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기획재정부는 10.14일 10시'상속세 유산취득 과세체계 도입을 위한 전문가 TF(“유산취득세 전문가 TF”)'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유산취득세 전문가 TF'는 지난 10.4일 발주된 연구용역 진행 과정에서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하여 대학 교수, 세무사 등 조세·민법 분야의 학계 및 현장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이번 회의는'유산취득세 전문가 TF'의 첫 번째 회의로, 지난 ‘22.10.4.에 발주된 연구용역 착수보고 및 유산취득세 도입 시 고려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응능부담 원칙, 과세체계 정합성, 국제적 동향 등을 감안하여 상속세를 현행 유산세 방식에서 유산취득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강조됐으며,유산취득세 전환은 상속세 과세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작업으로 전문가 의견 수렴 등 면밀한 사전검토가 필요하여'유산취득세 전문가 TF'를 구성했고, 앞으로'유산취득세 전문가 TF'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연구용역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유산취득세 도입 관련 주요 이슈, 해외 사례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연구용역, 전문가 TF 및 공청회 등을 통한 의견 수렴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0월 14일, 충남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열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2022년 농관원 윈-윈(Win-Win) 한마당'행사에 참석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농식품 품질관리 유공자(4명)에게 대통령 표창 등을 전수했다. 정황근 장관은 격려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과 소비자를 위해 농식품의 안전 및 유통 관리, 농산물 검사, 직불제 관리 등 현장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격려하고, “농관원 구성원 모두가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용노동부는 10월 14일,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제도 확대, 대지급금 관련업무 지원 공인노무사제도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금채권보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번에 입법예고한 「임금채권보장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으며‘22년 11월 23일까지 의견을 듣는다. [주요 개정내용]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가 체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주 융자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규제를 완화하는 등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사업주 융자제도 지원 대상을 현재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수 300인 이하 사업장에서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는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한다. 체불근로자의 생계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융자 한도를 대폭 상향*한다. 이와 병행하여 코로나19 장기화, 최근 고물가 등 엄중한 민생여건을 감안하여 사업주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융자 상환 기간에 대한 선택권을 넓혀 사업주가 경제적 여건에 따라 융자금을 변제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보다 많은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자가 도산대지급금에 대한 공인노무사 조력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 사업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문동민 무역투자실장은 KOTRA와 함께 10.11일~13일간 네덜란드와 독일을 방문하고 ①반도체 공급망 및 조선산업 핵심기업 투자유치, ②반도체 등 첨단산업 생태계 협력 강화, ③부산엑스포 국내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문 실장은 ASML(和), ASM(和), 칼 자이스(獨) 등 반도체 장비 분야 글로벌 핵심 기업 3개社와 조선 기자재 핵심기업인 KSB(獨)를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했다. ASML社는 2020년 초부터 산업부, 경기도, 화성시가 합심하여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내달 반도체 클러스터를 착공할 예정이며, 이번 문 실장의 본사 방문을 통해 후속투자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ASM社로부터 1천만불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우리나라에 반도체 장비 생산공장 또는 R&D센터를 설립하는 등의 추가적인 투자를 논의했으며, 칼 자이스社와 유사한 규모의 투자를 긴밀하게 협의하는 등 앞으로 동社들이 우리나라가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독일의 산업용 펌프 및 밸브 제조기업인 KSB社와 초저온밸브 생산시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조달청은 ‘혁신장터(혁신제품 전용몰)’에 등록된 화재 및 산불 예방과 복구에 사용되는 혁신제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획전을 14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사고와 다가오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하기 위해 화재·산불 관련 혁신제품을 공공기관에서 손쉽게 찾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획전에서는 실내 화재 관련 제품 42개, 산불 등 실외 화재 관련 제품 28개 등 68개사 70개의 혁신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매를 원하는 공공기관은 조달청에 요청하거나 직접 구매 하여 필요한 혁신제품을 살 수 있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주요 혁신제품을 살펴보면 ❶ 실내 화재 관련 제품 : 42개 - ‘전기화재용 자동소화시스템’은 화재발생 시 소화약제가 자동으로 방출되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제품이다. ‘포켓용 스마트 방연마스크’는 크기가 작고 휴대가 간편해 화재 발생 시 쉽고 빠르게 착용하여 대피할 수 있다. ‘트리토나 TR 모델-이너탭’은 차량, 공공시설 가정 등에서 손쉽게 보관할 수 있는 투척형 소화기로 사용이 간편해 위험상황에서 초기대응에 효과적이다. ‘IoT스마트화재경보시스템’은 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관세청은 해외직구의 간이한 통관제도의 이점을 악용하여 타인의 개인통관고유부호 또는 명의를 도용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10월 14일 밝혔다.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행위는 탈세 또는 수입요건 회피 등을 위해 상용품을 자가사용 물품으로 위장하여 분산 반입하는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도용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밀수 등 불법행위에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엄단하여 국민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 8월까지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행위를 포함한 해외직구 악용 사범 전체 적발 실적은 총 120건, 388억원 상당으로 전년 동기대비 건수는 26%, 금액은 102% 증가했고 범죄 규모도 대형화 되는 추세이다. 해외직구 악용사범 중 타인의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도용하는 수법으로 밀수입, 부정수입 등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경우도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세청은 올해 타인의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도용한 혐의가 있는 15개 업체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혐의가 드러난 업체의 주요 적발 사례는 다음과 같다. ① (불법 수집 · 도용) 열린장터(오픈마켓) 입점 판매업체 A회사는 세관 단속을 피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