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11월 13일 서울에서 자동차와 배터리 산업계와의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앞서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제·안보 점검 회의를 주재하면서 미국 신(新)정부의 새로운 정책 기조가 우리 경제와 안보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만큼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조기에 대응해 나갈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금일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미국 신(新)정부 출범에 따라 예상되는 글로벌 통상 환경의 변화가 우리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각 업종별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업계는 그간 우리 기업이 미국의 첨단 제조산업 분야에 지속 투자 중이고 현지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미국 경제에 대한 기여를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미국과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데 정부가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안 장관은 자동차와 배터리 업종이 우리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미국 시장 집중도가 높기 때문에 미국의 정책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참석자들은 대외환경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특허청은 11월 13일 14시 10분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시 강남구)에서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이하 IP중점대학)’으로 새롭게 선정된 3개 대학과 지식재산 중점대학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특허청과 3개 대학은 지역주력산업에 특화된 지식재산 학위과정을 구축하고,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을 이끌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특허청은 각 지역의 지식재산 교육 거점역할을 수행할 지식재산 중점대학을 ’21년부터 선정해 왔으며, 올해는 부산대(부산권역), 전북대(전북권역), 제주대(제주권역)을 신규 선정해 전국 9개 권역의 지식재산 교육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부산대는 초정밀기계·헬스케어 분야, 전북대는 바이오농생명·인공지능(AI)/반도체· 에너지 분야, 제주대는 지능형 관광 서비스·청정바이오 분야 등 지역주력산업과 연계한 지식재산 융합전공을 각각 개설하고, 지역의 지식재산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특화 지식재산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비교과 지식재산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하나은행는 13일 서울 양천구 하나은행 강서금융센터지점에서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에 1만번째로 가입한 중소기업 재직자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0월 22일 출시 이후 23일만에 1만명이 가입하여, 2018년에 도입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가 출시 60일만에 1만명을 달성했던 것에 비해 2배이상 빠른 속도로 가입되는 등 중소기업과 재직자의 관심과 호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기업과 은행, 정부가 힘을 모아 만든 상품으로 중소기업 재직자가 5년간 매월 50만원씩 총 3,000만원을 납입하면 5년후에 1,027만원이 더해져 4,027만원을 수령받아, 최대 연 13.5%의 적금을 가입해 34%의 수익을 올라는 효과가 있다. 저축공제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중진공에 신청 후, 재직자가 하나은행이나 기업은행에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에 가입하면 된다. 오늘 1만번째 공제 가입자는 충남 아산에 위치한 ㈜네이처오다에 재직중인 여성청년재직자 김민정씨로, “회사에 들어온지 얼마되지 않았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해양수산부는 현지시각 11월 14일 베트남 하이퐁시 남딘부(Nam Dinh Vu) 항만의 딘부 깟 하이(Dinh Vu-Cat Hai) 경제특별구역에서 국내기업(제일건설)이 건설하는 콜드체인 복합물류센터 사업이 착공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하이퐁 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 베트남 북부 지역에 콜드체인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지원했다. 이번에 착공되는 물류센터는 상온과 냉동 창고를 모두 갖춘 37,843㎡(11,447평) 규모의 복합물류센터로, 2026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며, 다수의 국내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하이퐁시는 베트남 북부의 주요 항구 도시로, 하이퐁시 동남부에 위치한 남딘부 산업단지는 항만 배후시설과 보세구역을 모두 갖추고 있는 핵심 물류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입주를 계획 중인 국내 물류·유통업체 관계자는 “남딘부 복합물류센터를 통해 물류 비용 절감과 더불어 신선 식품의 유통 효율성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그간 정부는 우리 기업이 안정적인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특허청과 금융위원회는 11월 7일 오전 9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서울 영등포구) 그랜드볼룸에서 '제6회 지식재산 금융포럼(IP financial forum: IPFF)'을 개최했다. ◆ 제6회 지식재산 금융포럼 : 지식재산(IP)금융 우수성과 공유 및 정책방향 논의 ‘IP금융 10조원 시대, 스타트업에서 스케일업까지’를 주제로 진행된 공개토론회(포럼)에는 김완기 특허청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은행, 투자기관, 보증기관, 발명 등의 평가기관 및 기업관계자 등 총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개토론회(포럼)는 지식재산 금융 10조원 시대를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식재산 금융이 우리 기업의 성장과 역동경제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 ’24년 지식재산 금융규모 10조원 돌파, 혁신기업 자금조달 ‘마중물’ 그간 정부는 지식재산(IP)금융을 통해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물적 담보나 신용이 부족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등이 지식재산을 활용해 사업자금을 원활히 확보할 수 있도록 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토교통부는 11월 6일 오후 춘천 기업혁신파크 조성 예정지를 찾아 민간 투자 주도의 지방시대 활성화를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현장을 찾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강원특별자치도 정광열 부지사, 춘천시 현준태 부시장, ㈜더존비즈온 김용찬 단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춘천 기업혁신파크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기업이 직접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으로 춘천을 포함한 4개 지역을 선정했다. ①거제(문화예술,ICT,바이오·의료), ②당진(모빌리티), ③춘천(의료,바이오,IT), ④포항(이차전지) 이 중 춘천 기업혁신파크는 ㈜더존비즈온이 주도하여 IT, 바이오, 의료 산업을 융합하고, 지역 거점 대학인 강원대학교·한림대학교와 협력하여 관련 산업의 육성과 혁신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 중으로 지구 지정 개발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구축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박상우 장관은 “기업혁신파크는 기업이 원하는 지역을 기반으로 혁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법무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를 신설하고, 11월 7일부터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대상자 선발을 위한 모집을 시작한다.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는 지난 7월말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개소식에서 법무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도입 계획을 발표한 후 운영방안 마련을 통해 이번에 공식적으로 제도화한 것이다. 그동안 기술창업(D-8-4)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창업이민 인재양성 프로그램(OASIS)에 참여하여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하거나,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TOP 20에 선정 또는 정부 창업지원사업에 지원 대상자로 선발되어야 했다. 이번에 신설된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는 정량적 요건은 최소화하고 민간평가위원회의 사업성‧혁신성 평가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천하면 출입국관리법령 등에 따른 심사 후 법무부가 최종적으로 비자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기술창업(D-8-4) 비자와 차별화하여 비자 발급 요건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제도의 핵심인 해외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 및 추천 역할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담당한다. 민간전문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특허청은 11월 5일 15시 30분 기업 현장소통을 통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이차전지 제조 장비 기업인 ㈜우원기술(경기 평택시)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기업이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획득한 지식재산(IP)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지식재산(IP)금융 활용 사례를 확인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IP금융을 이용하는 데 필요한 정책적 지원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원기술은 이차전지 셀 스택(cell stack) 제조 장치에 관한 핵심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서, 지난해 보유하고 있는 특허 7건을 담보로 100억원을 대출받아, 사업자금으로 활용하여 기업의 자금경색 상황을 극복하고 3천억원 규모의 해외 수주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제60회 무역의 날’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연구개발의 성과물인 지식재산은 물적 담보 등이 부족한 기업들에게 매우 유용한 자금 조달 수단”이라면서 “앞으로도 특허청은 더 많은 혁신기업들이 지식재산을 활용하여 담보대출, 보증, 투자를 통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사업 성과확산을 위한 ‘2024년 소상공인협동조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사업의 지원성과와 사업(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우수 협동조합과 사업유공자에 대한 포상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사업관계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약 30여개 소상공인협동조합 및 사업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소상공인의 조직화와 협업화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사업을 진행했으며, 약 2,575억원을 투입하여 5,400여개 소상공인 협동조합에 공동장비 구축, 상표(브랜드) 개발, 홍보(마케팅)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공동사업과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컨퍼런스)는 “함께하는 우리, 같이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24년 소상공인협업활성화사업의 지원성과를 발표하고 매출과 고용창출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룬 우수 협동조합(1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5일, 기자 간담회를 열어 서울정부청사에서 발표된 정부주택공급 대책에 대해 그 동안 실현되지 못한 대곡 역세권에 대한 세부적인 청사진을 밝혔다. 지난 15년간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현되지 못한 대곡역세권 사업을 주거위주의 주택공급 정책이 아닌 자족성이 풍부한‘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로 조성하고 광역적이고 입체적인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곡역 일대는 GTX-A, 지하철3호선(일산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교외선 5개 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의 철도교통 요충지임에도, 개발제한구역 규제로 인해 철도역 접근성과 환승 편의성이 떨어져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시급한 곳이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취임 이후 대곡역세권 개발사업을 공약사항으로 추진하며 주거 위주의 성장이 아닌 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왔다.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는 민선8기 정책기조를 반영해 △주거 비율 사업지를 전체면적의 20% 내외로 최소화하고 △역세권 중심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자족기능 강화를 목표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지를 관통하는 대장천은 친환경 녹지축으로 조성해 첨단산업, 자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평택시장(정장선)은 오늘 5일 건조벼 첫 수매를 시작으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인 오성면 소재 농업생태원을 찾아 출하 농업인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평택시는 지난달 10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 가루쌀과건조벼, 그리고 시장격리곡 물량까지 18만271포대(조곡 40㎏), 7천211톤의 공공비축미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삼광과 참드림이며 매입 대금은 수매 직후 포대당 4만 원을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매입 가격을 확정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최종 지급한다. 정장선 시장은 “잦은 호우와 태풍 등 자연 재난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운 쌀 생산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전념해 주시는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농업분야 민생 안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