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성남시는 집 건물 안 급수관의 노후와 부식으로 수돗물에 녹물이 섞여 나오는 가구에 수도용 자재 교체 공사비 60만~15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3억720만원(도비 50% 포함)의 예산을 확보하고 자금 소진 때까지 ‘옥내 노후 급수관 개량 지원사업’을 편다. 사업 대상은 지은 지 20년 넘은 주택 중에서 아연도강관으로 만들어진 급수관을 사용하는 가구, 시청 물생산과의 수질 검사 결과에서 음용수 부적합 판정을 받은 가구다. 지원금은 주택 연면적에 따라 다르다. 60㎡ 이하 노후 주택은 최대 100만원(공사비의 80%), 61~85㎡는 최대 80만원(공사비의 50%), 86~130㎡는 최대 60만원(공사비의 30%)을 보조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소유의 주택은 연면적 규모와 상관없이 공사비를 최대 150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신청서(성남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수도→민원서식), 수질검사 성적서, 아연도강관 사진, 공사 견적서 등을 성남시청 물공급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모두 296가구에 2억2900만원의 옥내 노후 급수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산림청은 우리 임산물의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22년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의 한국관 내 수출임산물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베트남 상공부가 주최하는 베트남 최대규모의 국제식품박람회로 호치민 사이공 전시 컨벤션 센터(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열렸다. 코로나로 2020년 온라인으로 전환된 후 2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행사 기간 약 18개국 1만 3천여 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베트남 국내 수입상 148개사와 18개국에서 해외 수입상 249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최근 한류와 건강식품에 대한 동남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 임산물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에 대한 현지 소비자 반응이 뜨거워 앞으로 우리 임산물의 수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은 임산물 홍보관 등 4개의 식품 홍보관과 46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국내 40개 수출기업이 참가하여 한국의 고품질 농림수산식품을 홍보했다. 임산물 수출기업은 함양산양삼, 상주곶감유통센터, 무주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토교통부는 11월 24일 새벽 0시로 예정된 화물연대본부의집단운송거부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관계부처와 비상수송대책 본부를 구성하여 물류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단운송거부와 관련한 국토부의 입장과 대응 계획은 다음과 같다.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에 대한 국토부 입장]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는 이해당사자인 화주, 운수사, 차주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제도로,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국토부는 그간 이해관계자와 논의를 거친 결과, 현행 컨테이너·시멘트에 적용중인 안전운임의 일몰 3년 연장을 추진하되, 품목확대는 곤란하다는입장이며, 이러한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하여 국회 논의에 임할 계획이다. 우선, 일몰 연장과 관련하여, 한시적인 제도 시행 결과 당초 제도의 목적인 교통안전 개선 효과가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나 일몰 연장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추가로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아울러, 컨테이너·시멘트 화물차 운전자의 근로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할필요가 있다는 점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적용 품목과 관련해서도 마찬가지로 제도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적용 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22일 유통업계 최초로 ‘유통망 상생결제’ 도입을 기념하는 ‘공영홈쇼핑 유통망 상생결제 도입 선포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공영홈쇼핑의 유통망 상생결제 도입으로 공영홈쇼핑 입점 소상공인들은 연간 7,200억원의 자금을 판매대금 정산일 이전에 언제라도 조기 현금화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제조업 중심으로 운영되던 상생결제의 혜택이 유통업 분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유통망 상생결제’는 유통업 입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판매대금을 받기 전에도 현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상생결제의 지급방식을 개선한 대금지급 수단이다. 그동안 상생결제는 제조업 중심으로 활용되며 그 규모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상생결제 도입 첫해(’15년)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누적 총 803조 6,415*억원이 대기업 하위 협력사에 지급됐고, 특히 ’18년부터 최근 4년 연속 연간 지급실적이 100조원을 상회하고 있다. 이는 대기업에 납품하는 하위 협력기업들에게 대기업의 신용을 제공해 하위 협력사가 필요할 경우 대기업 신용으로 현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결제의 좋은 취지에 많은 기업들이 공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KOTRA가 주최하는 MDB(다자개발은행) 프로젝트 플라자가 이달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MDB 프로젝트 플라자는 MDB와 수원 국 발주처에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유망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위해 ’1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가 매년 개최해왔다. 올해 행사는 ‘지속가능한 개발(SDGs)을 위한 다자개발은행의 전략’을 주제로 MDB별 조달 정책을 소개해 우리 기업의 맞춤형 수주전략 수립을 지원하여 수주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세계은행(W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7개 MDB와 수원 국 발주처 13개국 18개 사, 국내 엔지니어링 및 건설기업 100개 사가 참석하며, ①MDB 프로젝트 포럼(11.22 오전), ②프로젝트 설명회(11.22~11.23), ③해외건설 세미나, ④프로젝트 및 금융지원 상담회로 구성된다. 그 외 국내기업의 프로젝트 발굴 애로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토교통부는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10.4)'을 적극 추진하고있는 가운데, 11월 3주 정책효과(배차성공률)를 발표하고, 11월 22일에는택시부제 해제 등을 포함한 행정규칙 개정안을 공포·시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지역 11월 3주 평일 심야(11.14∼11.18, 22시∼03시) 배차성공률은 50%(주말 포함 46%)로, 11월 2주 45%(주말 포함 33%)에 비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11월 3주 배차성공률은 국가애도기간(택시수요 감소)이었던 11월1주(평일 51%, 주말 포함 50%)와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밝히면서, “11월 배차성공률은 코로나 이전(’19) 수준까지 근접해가는 등 어느 정도 안정세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10.4)' 후속조치로, 부제 해제등을 포함한 행정규칙 개정안 3건을 10월 31일부터 11월 21까지 행정예고 했으며, 11월 22일 자로 공포·시행한다. [행정규칙 개정안 3건 주요내용] (택시부제 해제) 택시부제는 ’73년 석유파동 당시 유류사용 절감을 위해임시로 도입됐으나, 택시업계의 복잡한 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양의 미래를 설계한다는 책임감으로 임하겠습니다.” 지난 21일 개회한 안양시의회 제280회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된 김도현 의원(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은 2023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이 같은 각오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안양시의 2023년도 예산안 규모는 전년도 대비 8.7% 증가한 약 1조 7천억 원”이라며 “전 세계적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시민생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건강하고 건전한 예산 편성과 운용이 절실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도 결산심사와 올해 추경예산안 심의 등을 거치며 지적됐던 사항들이 2023년도 예산안에 구체적으로 반영됐는지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며 “특히 민생예산, 각종 재난안전 및 복지에 쓰이는 예산이 제대로 세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김 위원장은 청년정책의 당사자성, 출자․출연기관의 고유목적, FC안양 종합발전계획,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역량 등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도현 의원은 청소년 시절부터 다양한 정치활동에 참여한 청년활동가 출신으로 명지대학교(정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성남시는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31억2000만원을 투입해 모두 227명에 행정기관, 복지시설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일반형 전일제 69명, 일반형 시간제 29명, 복지 일자리 129명 등 세 개 분야의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일반형 전일제는 내년 1월~11월 주 40시간 근무조건에 월급 201만580원을 지급하며, 12월 한 달간은 단축 근무가 이뤄져 주 37시간 30분 근무에 월급 188만5520원을 받게 된다. 일반형 시간제는 내년 1월~ 11월 주 20시간 근무조건에 월급 100만5290원을, 단축 근무가 이뤄지는 12월은 주 19시간 근무에 월급 95만3340원을 받게 된다. 복지 일자리는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에 월급 53만8720원을 받는 조건이다. 근무지는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도서관,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이며, 배치 기관에 따라 행정 보조, 사서 보조,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보조와 안내, 환경도우미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2023.1.1) 기준 만 18세 이상의 성남시 등록 장애인이다. 미취업자여야 하며, 보조원 없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시는 11월 18일 내년 예산안을 올해 본 예산보다 111억 원 감소한 1조 3,881억 원 편성해 의정부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14년 이후 최소 증가 폭을 보인 일반회계는 464억 원(3.86%) 증가한 1조 2,480억 원, 특별회계는 575억 원(△29%) 감소한 1,401억 원이다. 예산안의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지방교부세 등 6,308억 원의 순세입과 보조금 등 목적세입 5,801억 원, 전입금 370억 원이다. 시는 지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현상과 경기 회복 둔화에 따른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맞춰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지역 경제 활력 회복과 사회 취약 계층 지원, 민선 8기 역점 사업 발판 마련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투자와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으로 지출을 재구조화해 재원을 마련하고 시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을 최우선으로 두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 예산을 올해 대비 713억 원 증액한 6,947억 원을 편성하고, 지구와 함께 공존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조직 개편과 함께 환경 분야 예산을 43억 원 증액한 86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중소기업벤처부는 21일 ‘2021년도 기준 벤처천억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도 말 기준 매출액 1천억원 이상을 달성한 벤처천억기업은 총 739개사로 2020년도 말 기준 633개사보다 106개사가 증가(16.7% 증가)해 벤처천억기업 수 증가율이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1년도 말 기준 집계된 벤처천억기업 739개사 중 2020년에 이어 연속으로 매출 천억원을 달성한 기업이 569개사이고, 62개사는 벤처천억기업에서 제외됐다가 이번에 다시 매출 1천억원을 다시 달성했다. 그외 나머지 108개사는 이번에 처음 매출 1천억원을 달성했다. 신규 벤처천억기업 수가 100개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전년도에 조사한 신규 벤처천억기업 수(62개사)와 비교하면 74.1%나 증가했다. 2021년에 벤처천억기업들이 달성한 총매출은 188조원으로, 2020년 151조원보다 22.5% 증가했다. 전체 벤처천억기업을 하나의 기업으로 본다면 매출액 기준 2021년 재계순위는 3위로, 2020년 4위보다 한 단계 올랐다. 또한, 2021년 기준 전년대비 평균 매출 증가율은 2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해외건설협회는 11월 21일에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한'인도네시아 수도이전사업 민간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협력을 위해 인니 공공사업주택부에 파견된 행복청 협력관의 최근 인니 정부 동향 및 양국 협력활동, 수도이전사업과 관련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 발표과제로 양국 정부간 협력사업 중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 사업의 추진현황과 ‘23년 과제에 대해 수행기관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설명했으며, 참석 기업들은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사업에 관련된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지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투자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인니 신수도사업 민간기업 간담회’는 ‘20년 6월을 시작으로 올해 6회차를 맞이하며, 지금까지 총 300명 이상의 정부 · 공공기관 · 민간기업 관계자가 참석했고, 총 17회의 안건 발표를 통해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금년 7월에는 한국 - 인도네시아 양국 정상회담에서 수도이전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연장하고, 신수도 공무원주택 시범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