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연극 ‘나와 할아버지’를 오는 10월 29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오후 2시와 오후 7시 30분, 1일 2회 공연으로 선보인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2013년 대학로 초연 당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작품으로, 소박한 일상 속 세대 간 대화와 관계를 따뜻하게 그린 수필형 연극이다. 극작과 연출을 맡은 민준호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담백한 대사와 재치 있는 유머, 깊은 여운이 조화를 이루어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빈센조’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양경원이 ‘할아버지’ 역으로 출연하며, 아이돌 그룹 블락비 출신이자 최근 연극과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표지훈(피오)은 작가 ‘준희’ 역으로 무대에 생동감을 더한다. 또한 드라마 ‘마에스트라’에 출연한 정선아가 ‘할머니’ 역으로, 준희의 미래 모습이자 극중 화자 역할을 맡은 김종현이 ‘작가’ 역으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10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되어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이 적용된다. ‘문화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포천시는 29일 제23회 포천시민의 날 행사 본 비행에 앞서 진행되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사전 연습비행 일정을 안내했다. 사전 연습비행은 오는 9월 30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포천종합운동장 상공에서 실시한다. 이번 연습 과정에서 항공기 소음이 다소 크게 발생할 수 있으니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본 축하비행은 10월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까지 제23회 포천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시민들께서 사전 연습비행으로 인한 소음에 놀라지 않도록 미리 안내드린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하비행이 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포천시는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10월 12일까지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한탄강 가든페스타 행사장에서 열리는 2025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을 홍보하고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방법은 포천시청 공식 누리소통망(SNS)에 게시된 이벤트 글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고, 네이버폼을 통해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청정한 포천에서 재배한 밥맛 좋은 포천쌀(4kg)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드론제전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와 함께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10월 9일에는 비트펠라 하우스, 다이나믹 듀오, 이무진, 진해성이 무대에 서며, 10월 10일에는 효린, 기리보이, 김다현이 공연을 선보인다. 10월 11일에는 이날치 밴드, 장민호, 소유, 국가스텐이 무대를 장식하고, 10월 12일에는 송가인, 이병찬, 울랄라세션이 참여해 화려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각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참여하며, 올가을 포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짙어가는 가을 향기와 함께 보랏빛 꽃물결이 출렁인 ‘2025년 제7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지난 9월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양주 나리농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으려는 약 20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행사장 곳곳을 가득 메웠다. 천일홍을 비롯해 핑크뮬리, 코스모스 등 다양한 가을꽃이 드넓은 꽃밭을 수놓으며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지정된 이후 열린 첫 행사로, ‘일곱 빛 천일홍’을 주제로 개막 퍼레이드, 주제공연, 전국버스킹챔피언십, 힐링콘서트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시민대표단이 참여한 퍼레이드와 개막 공연은 공동체의 힘과 화합을 보여주었고, 꽃밭을 배경으로 펼쳐진 음악과 공연은 세대를 잇는 다리가 됐다. 개막식 무대에는 가수 알리가 출연해 힘찬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이어진 제2회 양주 전국버스킹 챔피언십에서는 청소년 댄스팀과 함께 딥키, 롤링쿼츠, 호미들, 도미노보이즈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축제 마지막 날 열린 천일홍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주시가 오는 9월 30일부터 내년 4월 5일까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기획전 ‘번지고 남아있는: 장욱진 먹그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유화 중심으로 다루어졌던 장욱진 연구의 외연을 확장하고 소장품의 연구 기능을 강화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미술관의 소장품을 포함해 장욱진의 먹그림 약 4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2024년에 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학술대회 '다시, 장욱진을 보다'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장욱진 먹그림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장욱진의 먹그림은 1980년 전후를 기점으로 다수 제작된 작업으로서 유화, 매직화와 더불어 장욱진의 예술세계를 대표하는 장르이다. 먹그림은 수묵화와 같이 먹과 종이를 재료로 사용하지만 전통 수묵화에 등장하는 상징적 소재를 내용적, 형식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미술사가 최경현은 학술대회에서 “지필묵의 전통 재료를 사용했지만 작가가 서양화와 동양화를 이분법적으로 구분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장르임을 분명히 했다”고 평했는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가을을 맞아 문화예술교육 비평웹진 〈지지봄봄〉 44호를 발행한다. 이번 호는 기고, 설문, 좌담,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조명하고, 그 속에서 드러나는 질문과 고민을 공유한다. 지지봄봄 44호 ‘이것도 문화예술교육이에요?’는 지난 43호(‘지지봄봄, 아직도 해요?’)와 마찬가지로 강렬한 제목으로 물음을 던진다. 흔히 ‘씬(scene)’이라고 불리는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경계 속에서 실천자들이 느끼는 고민과 경험, 그리고 그 경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태도를 조명한다. 이번 호에는 다양한 방식과 역할, 이해로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하고, 다루고, 관찰하는 작업자들의 글이 담겼다. 먼저 이연우의 '살면서 어떤 순간이 내게 ‘교육’으로 남았을까'는 새로운 여행을 안내하는 가이드처럼, 참여자들이 익숙한 일상을 새롭게 발견하도록 스스로 선택하고 경험하게 이끄는 여행자의 태도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실천과 철학을 보여준다. 김나래(희와래)의 '‘0’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 시간의 무게로 축조되는 ‘0’'은 문화예술공간 겸 비건카페 ‘희와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2025년 추석 연휴(10/3~10/12)를 맞아 전시와 행사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현재 경기도미술관 전시실 1, 2, 4에서 진행 중인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는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특별전으로, 지역 생태 환경과 기후 변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전시이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추석 연휴 동안 이어진다. 또한 전시 참여 작가인 박선민 작가의 관객 참여형 몰입 사운드스케이프 '늪의 노래 - 사운드 드리프팅'이 화랑호수 일대에서 연휴 기간 내내 진행된다.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열대우림에서 채집한 자연의 소리와 안산 지역의 지형이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실 3에서 열리고 있는 소장품 상설기획전 《비(飛)물질: 표현과 생각 사이의 틈》도 연휴 기간 계속된다. 개념미술과 퍼포먼스 등 비물질적 예술을 조명하는 이번 전시에는 관람을 돕는 연계 행사가 진행되는데, 전시에 참여하는 오로민경·한석경 작가의 작품을 매개자의 안내를 받아 집중적으로 관람하는 관객 참여 퍼포먼스 프로그램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추석 연휴기간인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도올 김용옥’의 석학 특강 ▲가족 대상 민속놀이 체험 ▲상설전 연계 체험 ▲마당놀이 ‘춘향뎐’ 으로 구성된다. ■ ‘도올 김용옥’ 석학 특강: 몽양 여운형의 삶을 새롭게 읽다 《여운형통일統 - 석학특강》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된 특별전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의 연계행사로, 10월 3일 오후 2시, 경기도박물관 뮤지엄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특강은 ‘새 시대의 정치 모델 몽양 여운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철학자 도올 김용옥 박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도올 김용옥 박사는 동양철학과 의학, 종교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석학으로, 동양철학과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과 대중적 강연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몽양 여운형이 추구한 정치가 오늘날의 이념 대립과 정치 양극화 시대에 던지는 통찰과 실천적 가치를 강조할 예정이다. 여운형의 삶과 사상이 통일한국의 정치 모델로서 어떻게 재조명될 수 있는지를 탐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본 특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5 대한민국 AI(인공지능) 콘텐츠 어워즈’가 지난해(557명)보다 두 배 많은 1,205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마무리됐다. 전 세계 AI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제공모전에는 역시 전년도 535편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71개국 총 1,105편의 작품이 참가해 국제적 관심을 입증했다. 앞서 진행된 AI 기반 프로젝트 기획 공모전 ‘Pitch the Future(피치 더 퓨처)’에서는 영화, 음악, 웹툰 부문별로 수상작이 선정됐다. 영화 부문 1위는 주식회사 도카이의 ‘판테온’, 음악 부문 1위는 이윰스페이스의 ‘조선의 앨리스’, 웹툰 부문 1위는 보타스튜디오의 ‘수상한 향기공방’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영화 부문 수상작 ‘판테온’은 주식회사 도카이의 이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는 전년도 단편영화 내러티브 부문 1등 수상작 ‘스토리’의 감독으로, 이미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제작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단편을 넘어 장편 시리즈물로 확장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편영화 국제공모전에서는 다큐멘터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는 문화예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고양시립합창단이 오는 10월 23일 오후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제81회 정기연주회 ‘가을 야상곡 Autumn Nocturn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을의 정서를 합창의 아름다움으로 담아내 시민들에게 다채롭고 깊이 있는 음악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연주회 1부에서는 아름다운 합창 수작(秀作)으로 손꼽히는 라흐마니노프의 ‘All-Night Vigil, Op.37’이 연주된다. 1915년 초연된 이 작품은 총 15곡으로 구성됐으며, 고양시립합창단의 연주에서는 총 9곡을 발췌해 선보인다. 라흐마니노프가 자신의 장례식장에서 연주되기를 바랄 만큼 애정이 높았던 작품으로 무반주 합창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이 무대에서는 깊은 음악성과 섬세한 표현의 앙상블로 기량이 한층 높아진 고양시립합창단의 음악성을 확인해볼 수 있다. 2부에서는 현재 국내 합창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작곡가 박나리의 새로운 위촉작품 ‘보이지 않는 사랑의 손길 Unseen Hands’을 국내 초연으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사랑, 희망, 평화’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오는 10월 17일~18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산동구 산두로 175번길 사재공원 앞 가로수길에서‘산두로 소예(소담하고 예쁘다)마켓’이 개최된다. 고양시수공예연합회가 주최하는‘산두로 소예마켓’은 고양시 소상공인 공방장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방마켓으로, 핸드메이드·수공예품, 빈티지&엔틱 아이템 등 다채로운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약 50여 개의 매대가 운영되며 수공예품 판매와 전시는 물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환경·안내 코너까지 준비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마켓은 클래스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소상공인 공방들이 침체된 경기 속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방장들은 자신들의 작품과 클래스를 소개하고 판매 기회를 넓히며, 정형화된 공산품과는 달리 손길이 담긴 수공예품만이 지닌 고유한 가치와 노력을 시민들에게 직접 알릴 예정이다. ‘산두로 소예 프리마켓’은 이러한 장점을 살려 공방인들의 자생력을 높이고, 수공예가 지닌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전문 마켓으로 자리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