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 금촌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10일 금촌천에서 금촌어린이집 원아 28명과 함께 유용미생물(EM) 흙공 250여 개를 던지는 행사를 진행했다. 유용미생물(EM)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약 4주간 발효시킨 공으로, 강이나 하천에 투입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던진 흙공은 지난 6월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직원들과 금촌어린이집 아이들이 직접 반죽하고 만든 흙공으로 눈사람, 돼지코 등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됐다. 이번 행사에서 아이들은 한 달간 건조 및 발효된 유용미생물(EM) 흙공의 변화를 관찰하고 물속에서의 효과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들으며, 금촌천에 직접 던져보는 체험형 활동을 진행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우리 원아들이 만든 유용미생물(EM) 흙공으로 금촌천 수질이 개선되고, 아이들에게 환경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한윤자 금촌1동장은 “금촌1동 주민들의 소중한 공간인 금촌천 환경 개선을 위해 참여해 주신 금촌어린이집과 행복마을관리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행복마을관리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지난 1일 자로 부임한 한윤자 파주시 금촌1동장은 12일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만성질환자,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등 어려움에 처한 사례관리대상자를 살폈다. 방문한 가구는 알코올 질환, 자살시도 등으로 금촌1동에서 사례관리 중인 대상자로, 이날 한윤자 신임 동장은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으며, 특히 폭염을 대비해 냉방 기기가 잘 작동되고 있는지 등을 챙기며 애로사항 청취했다. 금촌1동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8월 31일까지 폭염 대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한윤자 금촌1동장은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더 먼저, 더 가까이에서 촘촘히 살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폭염 시 물 충분히 마시기, 낮 시간대 외출 자제, 충분한 휴식 등 폭염 예방 수칙을 지켜주시기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윤자 파주시 금촌1동장은 부임 첫 일정으로 지역 내 경로당 23곳을 방문했으며,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1일 파주시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마련됐으며, 보양식과 혹서기 대비 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중 수급자, 차상위 계층 어르신 13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으며,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사례관리 대상 어르신 40명에게는 직접 방문해 후원받은 김치와 삼계탕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 파주도시관광공사의 다솜봉사단, 우리은행 파주금융센터, 경기도 노인복지관협회 등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50명에게는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서큘레이터와 여름 이불을, 결식이 예상되는 어르신 50명에게는 총 10회에 걸쳐 영양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파주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올해는 무더위가 다른 어느 때보다 기승을 부린다는 예보가 있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이나 댁에 계시는 어르신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복지관 1층은 무더위 쉼터로 지정되어 있어 혹서기에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게 장소를 마련했으며, 관내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소비기한이 533일이나 지난 제품을 보관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집단급식소와 위탁 급식영업소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5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집단급식소와 위탁 급식영업소 370개소를 단속해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51곳(57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위반 15건 ▲식품의 기준·규격 위반 10건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 목적으로 진열·보관하거나 폐기용 또는 교육용으로 미표시하여 보관 18건 ▲보존식 미보관 11건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3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용인시 소재 A 요양원의 위탁 급식영업소에서는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한 김치를 입소자에게 제공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 동두천시 소재 B 산업체의 위탁 급식영업소에서는 냉장 보관제품을 실온에 보관하다 식품 기준규격 위반으로 적발됐다. 오산시 소재 C 요양원의 위탁 급식영업소에서는 소비기한이 최대 65일이 지난 김 가루 등 4개 품목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정상 제품과 함께 보관하다 적발됐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7월 이후 장마철 잦은 강우로 인삼재배 농가의 탄저병과 잿빛곰팡이병, 점무늬병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인삼 탄저병은 6일간 누적 강우량이 30mm 이상이고 24℃ 이상 고온이 지속되면 병 발생이 심해지므로 기상예보를 활용해 사전 예방을 해야 한다. 잿빛곰팡이병은 부생균(죽은 생물체에 기생하여 생존하는 균류)으로 다습한 조건에서 식물체 상처나 병해로 괴사한 부분에 병원균이 침입해 식물체를 썩게 만드는 병이다. 점무늬병은 장마철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바람이나 빗방울에 의해 전파되는데 암갈색으로 잎이 말라 죽게 된다. 경기도 농기원은 잎점무늬병과 탄저병을 예방하려면 해가림 피복물이 누수가 되지 않게 관리하고 배수로 정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농약 살포는 PLS(Positive List System, 농약 허용 물질 목록 관리제도) 기준에 맞게 인삼에 등록된 작물보호제를 사전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진영 소득자원연구소장은 “잦은 강우로 인삼 병해가 많이 발생하면 수량이 감소하는 등 생육 후기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사전 정밀 방제가 중요하다”라며 “기상예보에도 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사라져가는 우리 민물고기 ‘미유기’ 종 복원을 위해 13일 치어 2천 마리를 가평군 가평천에 시험 방류한다. 미유기(Silurus microdorsalis)는 메기목 메기과의 어류로 한국 고유종이면서 물이 맑은 하천 상류 청정지역에 서식해 보존 가치가 높은 어종이다. 계곡 인근 산업화와 환경변화로 서식지가 파괴돼 2012년부터 경기도 보호종으로 지정돼 관리 중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미유기 치어는 자연에서 확보한 3~4년생 어미로부터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한 우량종자(5cm 이상)로 미유기 서식이 확인된 가평군 가평천에 2천 마리 전량 방류할 예정이다. 도는 미유기 치어의 유전자 분석을 실시해 유전정보를 확보하고 방류된 치어의 생존율과 시험방류의 생태계 기여도 등을 분석해 미유기 양식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15년 가평군과 미유기 종 보존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미유기 자원 회복과 산업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미유기 양식연구와 자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한국 고유종 미유기의 지속적인 양식연구를 통해 도내 민물고기 자원회복과 하천 생태계 복원에 힘쓰겠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 신봉동은 야간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정평천 신봉2교 하부 약 120m 구간에 LED 조명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조명이 설치된 신봉2교는 정평천 산책로의 교량 구간 중 길이가 가장 긴 곳이다. 하천과 산책로가 복개(뚜껑이 덮여 있음) 구간에 길게 이어져 있어 어두운데다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조명 설치를 원하는 주민들이 많았다. 동은 생활밀착형사업의 일환으로 5000만원을 투입, 다채로운 색상으로 변하는 LED 조명을 설치하고 곳곳에 벤치를 배치해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만들었다. 동 관계자는 “정평천을 찾는 주민들이 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산책하고 색색깔의 조명을 벗 삼아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밀접한 편의시설을 쾌적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포시보건소는 제2급 법정 감염병인 한센병을 조기 발견하고,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보건소 1층 결핵관리실에서 김포시민 선착순 225명을 대상으로 ‘한센피부병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김포시보건소와 한국한센복지협회와 함께하는 이번 ‘한센피부병 무료검진’은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한센병 의심 피부질환자, 습진, 무좀, 그 외 피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피부병 검진 등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순연 감염병관리과장은 “한센병은 조기에 검진받고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쪼록 이번 검진이 피부질환을 앓고 계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센병 이동 검진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보건소 결핵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천시는 지난 11일 오전 9시 20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천 부시장(이성호)은 모가면 진가리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하여 각종 안전시설물 관리 및 배수로 정비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을 다시 점검하고 향후 정비되어야 할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집중호우 시 배수로가 막히지 않도록 배수로 잡초 제거 및 지속적인 배수시설 정비에 철저를 다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이천시는 우기철이전에 지하주차장 및 반지하주택에 대한 차수판 설치를 완료했으며,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조사하고 점검하는 내용을 포함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관계 협업부서와 협력하여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예방을 강화해왔다.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 등 집중 점검이 필요한 곳에도 사전예찰을 실시했고, 스마트차수벽 등 수방자재를 구비하여 집중호우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성호 부시장은 “앞으로도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인적·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12일 관내 호우 피해 현장, 화재 발생 현장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민생 돌보기에 나섰다. 최근 호우와 폭염이 교차하는 데다 갑작스레 화재까지 발생하자 긴급하게 현장을 찾아 민심을 달래고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행보이다. 먼저 찾은 곳은 지난 11일 화재가 발생한 하안동 아파트.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어린이와 노약자 등 화재로 피해당한 주민이 더 있는지, 임시 거주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한지 상세히 조사하라”고 지시하고 “화재 원인을 신속히 파악해 두 번 다시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광명시는 피해 주민들에게 식수를 지원하는 한편 관리사무소와 하안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피해 주민의 민원을 조치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어 10일 내린 호우로 광명5R구역과 광명2R구역 공사현장에서 토사가 도로로 유출된 현장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두 곳의 공사 구역 경계 배수로 정비가 미흡해 토사가 유출된 만큼 양쪽 시공사와 협의해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토사 유출로 인근 마을에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며, 현재 무너진 둑을 높게 쌓아 배수로를 정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비해 폭우 취약지역을 점검하며 ‘현장 행정’에 나섰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12일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평동(배수펌프장), 영화동 효원빌라 일원, 화산지하차도를 잇달아 찾아 폭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평동 지역은 서호천과 매산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저지대로 통수(通水) 능력 부족, 배수펌프장 용량 부족 등으로 인해 2009년 2012년 집중 호우 때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2013년 ‘평동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됐다. 2015~2016년 유수지를 설치하고, 하수권을 정비하는 등 정비사업을 했다. 올해 2~6월에는 배수펌프장의 배수펌프를 교체하는 공사를 했다. 영화동 효원빌라 일원은 지난해 6월, 8월 두 차례 집중호우로 27세대가 침수 피해를 봤다. 수원시는 효원빌라 인접 역류 우수관 2개소를 폐쇄하고, 하수관로를 준설하는 등 침수 예방 조치를 했다. 또 반지하 주택 침수방지시설(6세대), 효원빌라 앞 차수거(1개소)를 설치했다. 화산지하차도는 국지성 폭우로 서호천 수위가 상승하고, 주변 우수관로가 가득 차면 빗물이 집중적으로 유입돼 침수 피해가 발생한다. 수원시는 지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