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흥덕지구 주민들이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7일 기술 진단 용역에 착수, 내년 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자동집하시설은 생활·음식물류 폐기물을 차량이 아닌 지하에 연결된 수송관로를 통해 집하시설로 이송시키는 시설이다. 지난 2009년 12월에 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흥덕지구 자동집하시설을 인수해 지금까지 운영해왔으며, 시설 노후로 인한 악취 발생 등으로 주민 불편 민원이 제기됐다. 시는 이번 기술 진단을 통해 자동집하시설의 탈취방식과 시설용량에 문제점이 없는지 파악하고 악취방지설비 증설 방안 등을 검토하고, 내년 상반기 안에 자동집하시설 주변 흥덕중학교, 공동주택 등의 악취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시설 개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6일 긴급 현장 진단을 진행했다. 진단 결과 쓰레기 이송량에 비해 악취방지설비 용량이 부족하고, 반출장 출입문과 쓰레기 압축실 악취가 배기구로 직접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 혼합 이송으로 여름철 음식물이 부패하는 것도 악취 증가 원인으로 파악됐다. 시는 우선 다음 달까지 출입문 에어 커튼과 배기구 바이오 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는 장마철ㆍ혹서기에 중단했던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사업을 지난 21일부터 재개했다. ‘길고양이 중성화’는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수술을 시행한 뒤 원래의 포획장소에 방사하는 것이다. 시는 장마철ㆍ혹서기 외부 환경 요인으로 중성화수술 후 길고양이의 회복과 사후관리가 어려워져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4주간 사업을 중단했으며, 8월 21일부터 하반기 중성화사업을 다시 진행했다.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은 ‘포획, 중성화수술 및 수술 후 관리, 포획장소에 방사’ 절차를 거쳐 인도적으로 관리된다. 몸무게 2kg 이상 개체를 대상으로 하고, 2kg 미만이거나 임신 또는 수유 중인 개체는 제외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는 길고양이 547마리에 대해 중성화수술을 완료했고, 하반기에 길고양이 474마리에 대한 중성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을 통해 무분별하게 증가하는 길고양이 개체 수를 관리함으로써 시민 불편 사항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사람과 길고양이의 공존을 위한 방안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임상오 의원(국민의힘, 동두천2)은 22일 동두천 농협에서 청년농업인들과 농촌의 현안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임상오 도의원을 비롯해 동두천농협의 목현균 조합장, 유종선 대의원, 김기환 대의원과 청년농업인 9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청년농업인들은 재활용 대상이 아닌 폐농자재의 처리 문제 및 외국인 인력수급 등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농업 발전을 위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임 의원은 “농업분야의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체류 기간 확대와 퇴비 살포 대행사업 실시 등 농업 현장의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과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폐농자재 처리 문제에 대해 임 의원은 “폐농자재는 건축물 폐기물로 분류되어 농가에 처리비용 부담이 크다. 당장은 폐농자재를 별도로 모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유용하겠지만, 폐농자재를 감축하는 장기적인 로드맵 구축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위해 경기도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화성시 국화도 등 3개소에 3배체 개체 굴 시험 양식을 실시했다. 3배체 개체 굴은 4배체 수컷과 2배체 암컷의 생식을 통해 염색체 3쌍을 가지고 태어난 굴이다. 3배체 굴은 모두 불임인데 번식에 들어갈 에너지를 성장에 쓰기 때문에 일반 굴에 비해 크기가 크고 맛도 좋다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일반 굴의 1kg당 가격이 1,500원 정도인 데 비해 3배체 개체 굴은 약 10배가량 비싸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품종이다. 경기도가 시험 중인 3배체 개체 굴은 5월 26일 바다에 입식할 때 중량이 1.6g에 불과했지만, 입식 두 달만인 8월 초 조사 결과 30g 내외로 19배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율도 82%에 달했다. 이는 경기도 해역의 풍부한 영양염과 적정 수온 등으로 인해 빠른 성장을 보인 것으로 도는 판단하고 있다. 경기도는 내년까지 성장도와 생존율 등을 조사해 양식 적합 가능성을 판단한 후 어업인들에게 양식 기술 등을 보급할 예정이다.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3배체 개체 굴은 기존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만 양식이 이뤄졌다”라며 “생존율과 성장도 분석, 경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0일간 현대백화점 11개 수도권 지점에서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 특별할인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현대백화점, 경기도 친환경농업인과 협력해 ‘지구를 위해 모두 함께(Together For Earth)’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경기도 재배 적합 품종으로 선정된 홍산마늘과 고구마, 홍감자, 단호박, 양배추, 당근, 대파 등 가정에서 많이 소비하는 농산물을 비롯해 샐러드믹스, 대추방울토마토, 캠벨포도, 바나나 등 11개 품목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친환경 농산물 판매관인 산들내음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장소는 현대백화점 11개 지점으로 본점, 무역, 천호, 신촌, 미아, 목동, 중동, 킨텍스, 디큐브, 판교, 더현대서울 등이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건강과 지구의 내일을 지키는 친환경 실천 캠페인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성남시는 오는 8월 26일 오후 1시~5시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중원구 성남동)에서 ‘제3회 찾아가는 팝업 놀이터’를 운영한다. 팝업 놀이터는 잠깐 떴다 사라진다는 뜻의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다양한 공간을 일일 놀이터로 만들어 놀고서 원상태로 되돌려 놓는 방식의 놀이공간을 말한다. 이번 팝업 놀이터의 주요 프로그램은 ‘전래놀이’다. 사전 신청한 300명의 가족 단위 어린이(초등학생)들이 3개의 놀기 구역에 모여 전래놀이 카드와 놀이 상자를 가지고 노는 시간이 마련된다. 동그란 딱지 먹기, 얼음 땡, 윷놀이, 긴 줄넘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놀이활동가 7명과 자원봉사자 25명이 아동과 보호자들의 팝업 놀이터 이용을 돕는다. 팝업 놀이터 프로그램은 올해 4차례 기획돼 앞서 수진공원(5.21)과 율동공원(7.2)에서 열렸다. 오는 10월 7~8일 이틀간은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내 맘대로’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팝업 놀이터가 운영된다.
▲안양시청, 대법원, 상고 이유 없다며 심리불속행 기각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양시가 관내 아스콘 제조업체인 제일산업개발 주식회사가 제기한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 반려처분 등 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22일 안양시에 따르면, 제일산업개발은 서울고등법원 판결에 따라 지난 4월 진행된 파기환송심에서 항소 기각된 후 상고한 바 있으나, 대법원은 상고 이유가 없다며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18일 소송을 마무리했다. 앞서 제일산업개발은 2018년 8월 이뤄진 시의 악취배출시설 설치 신고 반려처분이 재량권 일탈 및 남용으로 위법하다며 처분 취소 소송을 청구했다. 2019년 1월 1심은 악취배출시설 설치 신고가 시의 수리가 필요한 신고라고 판단해 안양시 승소 판결했으나, 2020년 5월 2심은 경기도의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설치 허가로 악취배출시설 설치·운영이 당연히 접수 또는 수리됐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제일산업개발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지난해 9월 대법원은 원심을 깨고 사건을 다시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올해 4월 진행된 환송심에서 서울고법은 판결문을 통해 “행정청은 악취배출시설 설치·운영 신고의 수리 여부를 심사할 권한이 있다”고 판단했으며, 재량권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 광명6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지난 21일 광남교 사거리 새마을동산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광명6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회원들은 새마을동산 일대를 예초작업을 통해 말끔히 정비했다. 이봉금 광명6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지저분했던 곳이 예초작업으로 깨끗해져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은성 광명6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더운 날씨에 같이 고생해준 단체원들에게 감사하고 깨끗해진 새마을동산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형식 광명6동장은 “구슬땀을 흘리며 환경정화에 나서주신 새마을 단체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마을단체의 노력으로 깨끗한 광명6동이 유지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22일 용인시 처인 장애인복지관에 방문해 생활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용인도시공사 안전보건팀이 주최하여 주차사업팀과 함께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봉사에서는 노후된 전기스위치, 조명 등을 신규 전기스위치, 친환경 LED 조명 설비로 교체하고 화재예방을 위해 전기차단기 용량점검 및 절연저항을 측정하는 등 전문적인 기술 봉사활동도 체계적인 협업을 통해 진행했다. 또 주차사업팀은 장애인 주차구역 내 미설치된 카스토퍼 및 주차규제봉을 설치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사 직원은 “장애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앞으로도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찬용 사장은 “용인도시공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기업으로서 모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항상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도시공사는 매년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용인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배정수 의원은 22일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을 위한 관련 부서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는 전기차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충전시설 보급 확대가 급하게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안전 문제 및 충전 불편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보완하고 누구나 쉽게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늘어나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전용 충진시설을 지상에 설치하고 주유소처럼 도심에서도 쉽게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호환성과 접근성을 생각한 메가스테이션 형태의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및 이를 위한 관련 조례 제개정 여부 등을 관련 부서와 심도 있게 논의 했다. 아울러 공용주차장을 설치할 때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여 충전 대기시간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공공 충전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도 당부했다. 배정수 의원은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전기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충전 기반시설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전기차 충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전기차 대중화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27일 양일간 시에서 직영하는 도시텃밭에서‘가을작물 심기 교육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도시텃밭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텃밭 강사진이 현장에서 가을 농산물 재배 이론과 텃밭 준비 방법, 무씨 파종, 배추 모종을 심기 등 실습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2023년 도시 텃밭은 50구좌 당 1구역씩 공동체를 만들어 내 주변에 사는 이웃 주민들과 함께 텃밭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다산 텃밭에서 경작 중인 한 도시 농부가 농작물을 함께 가꿔준 인근 도시 농부에게 수확한 콩을 나눠주는 등 아름다운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도시민들이 농사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며 농업의 중요성을 느끼고, 식물을 가꾸는 치유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지친 삶에 활력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16㎡ 작은 텃밭에서 한 식구가 먹을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고자 하는 초보 도시 농부 1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