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과일나무의 꽃 피는 시기가 앞당겨진 가운데 노지에서 재배하는 감귤꽃도 평년보다 일주일 이상 빠른 5월 초 활짝 필 것으로 예측됐다. 농촌진흥청은 노지 감귤 주요 생산지 14곳의 나무 생육상태와 기상 상황을 종합한 결과, 감귤꽃 피는 시기가 지난해보다 이틀, 10년 전인 2013년보다는 12일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온난화로 인해 노지 감귤의 생물계절 변화가 빠르게 진행된 탓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는 기온편차*가 심해 지역별로 꽃피는 시기가 최대 19일 정도 차이 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 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4월 25일 신효, 하원을 시작으로 △4월 28일 신흥 △5월 4일 용흥, 무릉 △5월 6일 창천, 덕수 △5월 7일 하례 △5월 10일 금악 △5월 11일 성산, 토산, 신촌 △5월 12일 덕천 △5월 14일 아라로 전망됐다. 농촌진흥청은 꽃이 일찍 피고 기온편차가 클 때는 가지치기, 비료 주기, 농약 방제 등 농작업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꽃이 피기 전 어린 순이 갑작스러운 저온이나 서리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방상 팬을 활용해 차가운 공기가 과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베테랑 공무원이 시민과 소통하며 민원을 처리하는 ‘수원시 새빛민원실’이 10일 문을 열었다. 시청 본관 1층에 있는 새빛민원실에는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 공무원이 배치돼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의 불편사항, 민원 요구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지원한다. 업무 경계가 모호한 민원, 주관 부서가 명확하지 않은 복합 민원을 베테랑 공무원이 처리해 민원인은 이 부서 저 부서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된다. 민원상담 공간에서 공무원과 상담하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고, 공무원이 관련 부서와 소통하며 민원을 처리하는 동안 시민은 새빛민원실에 마련된 휴게 공간에서 쉴 수 있다. 새빛민원실은 ‘사전상담예약제’를 운영해 담당 공무원 부재로 민원인이 다시 방문하는 것을 예방한다. 또 중장기 검토 민원을 사업 부서와 협업해 해결 방안을 찾고, 중복민원 등에 대한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종합관찰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민원실은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더 나은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베테랑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조달청은 이번 주(’23.4.10.~'23.4.14.)에 총 48건, 1,787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 입찰공사 중 광주광역시 수요 ‘중앙오수간선관로 정비사업(A-Line 2구간)(추정가격 370억 원, 공사기간 1,083일)’은 제2광천교~무진교 구간에 오수관로를 신설(3.9㎞)하는 공사로 ‘종합평가제’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광주광역시는 오수전용 간선관로 설치를 통해 공공수역의 수질 보전, 공중 위생 향상, 하수처리 효율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 집행예정인 48건 중 44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1,014억 원 상당(57%)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29건(313억 원)이고,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5건(701억 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계약방법별로는 적격심사 1,410억 원, 종합평가 370억 원, 수의계약 7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459억 원, 광주광역시 370억 원, 전라북도 228억 원, 그 밖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앞으로 연간 850여건에 달하는 7,400여억원 규모의 건설기계 임대차 정보와 조종사 구인ㆍ구직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플랫폼이 구축되어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수요와 공급 원칙에 기반하여 건설기계 임대차, 조종사 구인ㆍ구직을 위한 ‘가칭건설기계 e-마당’을 개발 중으로 4월 10일부터 타워크레인 부문의 서비스를 우선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건설사ㆍ타워크레인 임대사는 자유롭고 신속하게 필요한 타워크레인과 조종사를 사용하거나 채용할 수 있고 조종사도 본인이 원하는 근로 기간ㆍ지역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가 윈윈하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타워크레인을 포함한 건설기계 임대차는 주로 시공사와 지역에 소재한 임대사 간 오프라인으로 계약이 체결되어 다양한 건설기계를 맞춤형으로 사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특히 타워크레인 조종사는 노조가 소속 노조원의 채용을 건설사에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왔다. ‘건설기계 e-마당’은 건설안전종합정보망에 구축됐으며, 기존 가입한 건설사 등은 회원가입 없이, 건설기계 임대사ㆍ조종사는 회원가입을 통해 건설기계 임차, 임대 및 조종사 구인ㆍ구직 정보 등을 휴대폰(모바일 웹)ㆍ컴퓨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4.8일 서울역 현장을 찾아 철도관광상품과 연계한 내수활성화 방안을 점검하고 팔도장터관광열차에 탑승하는 승객들을 환송했다. 원 장관은 먼저 한국철도공사와 코레일관광개발 경영진을 만나 팔도 관광열차 운행 등 철도분야 내수활성화 방안을 보고 받고 ‘3월 내수활성화 대책에 포함된 열차운임 할인, 관광열차 상품개발, 철도역-숙소 간 짐배송 서비스 등을 차질없이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아울러, 차량 및 역사 내 시설관리 등 기본적인 서비스에 소홀함이 없게 하고, 젊은 세대에 맞는 컨텐츠를 담는 등 다양한 철도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서 철도여행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원 장관은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팔도장터관광열차에 탑승하는 승객들을 만나 ‘여러분들의 지역 장터와 관광지 여행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그분들을 대신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철도관광열차 여행을 통해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라고 국토부가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 철도 운임할인과 열차 증편, 철도를 이용한 매력적인 관광지 지속개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건설현장 약 700개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부처합동 특별점검의 중간결과로 4월 6일까지 574개(82.8%) 현장에서 54건의 성실의무 위반행위 의심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타워크레인 태업에 따른 공사지연 등 건설현장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성실의무 위반 등 불법·부당행위에 대한 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적발된 54건의 성실의무 위반행위 의심사례 중 면허자격 정지에 해당하는 21건은 행정처분 위원회 및 청문 등의 절차를 착수할 예정이며, 처분유형에 대해 확인이 필요한 33건은 향후 추가 증거자료를 확보한 후 면허자격 정지 또는 경고조치 등 처분절차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점검 중간결과를 살펴보면, 타워크레인 태업 등 성실의무 위반 의심사례 적발건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특별점검 착수 이후 임의적인 태업이 확연히 줄었으며, 이에 따라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도 많이 감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별점검은 4월 14일까지 진행되고, 향후 상시점검을 추진하여 지속적으로 건설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원희룡 장관은 “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정부 간 스마트시티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올해 「K-City Network」 사업의 공모를 4월 10일부터 시작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K-City Network」는 해외정부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및 솔루션 계획수립 등을 지원하고, 한국 기업의 스마트 솔루션해외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그간 21개국에서 33개 협력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 사업공모는 ① 계획수립형, ② 해외실증형 사업으로 구분하여 공모하고, 각각 4개 도시 이상 선정할 예정이다. “계획수립형” 사업은 해외정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도시 개발과 관련한 ①마스터플랜 수립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②솔루션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건당 3~5억원이 지원된다. “해외실증형” 사업은 우리 기업이 개발한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제품 등을 해외도시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건당 3~5억원을 지원한다. ‘23년도 「K-City Network」 사업은 4월 10일 공고되며, 계획수립형 사업은 5월 10일까지, 해외실증형 사업은 5월 30일까지 접수받는다. “계획수립형” 사업은 해외정부 등이 제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용노동부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제14조에 따른 재정에 관한 장부와 서류 등의 비치‧보존 여부를 보고하지 않은 노동조합 총 52개에 대해 노조법 제27조(자료의 제출) 및 제14조(서류비치 등) 위반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7일 한국노총, 민주노총을 포함한 5개 노동조합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시작으로, 나머지 노동조합에 대해서도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에 대한 의견제출기간 종료 후 순차적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조합원의 알권리 보장을 통한 노동조합의 민주성과 자주성 제고를 위해 조합원이 1천명 이상인 노동조합에 대해 지난 2월 1일부터 노조법 제14조의 서류 비치‧보존 의무 준수 여부를 노동조합이 자율점검하고 2.15.까지 그 결과를 보고토록 했다. 그러나 대상 노동조합의 36.7%(120개)만이 점검결과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14일간의 시정기간을 부여했고, 146개 노동조합이 시정기간 종료 후인 4.4.까지 노동조합의 회계 불투명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비판 여론, 적극적인 행정지도 등으로 점검결과를 추가로 제출했다. 상급단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기금 차기 주간운용사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증권’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그간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평가기준의 객관성과 합리성을 확보했다. 주간운용사 선정 과정은 입찰공고부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 모두 조달청에 위탁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했다. 조달청 제안서평가위원회는 4월 7일 자격심사(정량평가)를 통과한 4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제안서 평가를 실시했고, 그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미래에셋증권’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향후 고용노동부는 우선협상대상자인 ‘미래에셋증권’의 제안내용을 검증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 구체적인 운용계획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위수탁 계약이 체결되면, ‘미래에셋증권’은 7월 1일부터 4년간 고용보험기금 여유자금 주간운용사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산재보험기금 차기 주간운용사 단독 응찰 업체인 ‘삼성자산운용’은 4월 6일 실시된 제안서평가위원회 심사 결과 적격대상자로 선정됐다. 조달청은 산재보험기금 입찰 공고가 유찰되어 재공고한 바 있다. 앞으로 조달청이 ‘삼성자산운용’과 가격협상을 거쳐 협상대상자로 고용노동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4월 7일 전남 고흥 국가종합성능비행시험장을 방문하여 전라남도 및 고흥군 관계자들과 함께 올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사업(그랜드챌린지) 1단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실증사업에 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어 차관이 직접 참석하여 정부와 민간이 함께 성공적인 실증사업을 선언한 ‘K-UAM 그랜드챌린지 협약식(2.22)’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어 차관은 새로운 교통수단인 UAM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실증사업은 국산 기체(OPPAV)와 해외 유수 기체가 참여해 기체 안전성을 확인하고 항행·교통관리, 버티포트, 등 UAM 생태계 전반에 걸친 통합 운영 실증과 소음측정이 수행되는 만큼, 민간이 마음껏 시험 할 수 있는 안전한 실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전라남도, 고흥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어 차관은 “UAM을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과감한 규제특례를 담은 UAM법 제정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역경제발전 비전과 전략’에 대해 강연하고, 포항 지곡밸리(포항시 남구 지곡동 일원), 영일만대교 건설 예정지 등 지역경제와 밀접한 현장을 방문했다. 6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정부의 지역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지자체・지역기업・대학・연구소 등 관련 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지난 1월 강원(1.18일), 전북(1.31일)에 이어 3번째 지역 방문이다. 최 차관은 경북도청과 포스텍에서 진행된 두 차례의 ‘지역경제발전 비전과 전략’ 강연을 통해 국가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방발전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했으며, 스웨덴, 스페인, 미국 등 해외 주요 사례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지역경제발전 전략의 핵심요소로 ➊지역이 주도적으로 수립하는 성장 및 특화 전략, ➋대학의 지역경제 경쟁력 제고 및 구심점 역할, ➌발전전략과 연계된 지역의 핵심 인프라 구축, ➍중앙정부-지자체-교육청 등 협력 거버넌스 조성 등 4가지 필수조건을 제시했다. 특히, 최 차관은 경북의 경우 바이오, 원전 등 산업기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