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3일, 서울에서 대전광역시(이하 대전시)와 함께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사(이하 머크)의 새로운 아시아·태평양 바이오공정 시설의 한국 설립 계획과 관련한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 양해각서는 머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를 제공할 생산시설을 대전에 설립을 검토한다는 것과 산업부 및 대전시가 동 사업 계획의 원활한 수행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머크의 투자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바이오 원부자재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는 물론, 비수도권의 투자유치라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해각서 서명에 앞서 이창양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투자로 설립될 바이오 원부자재 생산시설은 아시아·태평양 전역을 포괄하는 수출 거점기지로서 역할을 하는 만큼, 향후 한국의 수출 다변화 관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마티아스 하인젤(Matthias Heinzel)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CEO도 이번 투자협력 양해각서에는 한국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머크의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면서 생산기지가 완공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5월 3일 오전,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스리 믈야니 인드라와티), 중앙은행 총재(페리 와르지요), 신수도청 장관(밤방 수산토노) 등과 교류하고,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전환・ 인프라 개발 분야에 있어 양국 간 협력강화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인니 양국 간 지속 가능하고 긴밀한 금융·투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대사 간디 술리스 티얀토 수헤르만) 주최로 마련된 자리로,원 장관의 축사와 함께, 인니 재무부 장관의 기조연설, 에너지 전환과 인프라 개발을 위한 양국 간 금융협력 강화 등을 주제로 한 토론 세션 등이 진행됐다. 원 장관은 축사에서 “2060년 넷제로(NZE) 달성, 에너지 전환을 통해 녹색 성장을 구현한다는 인도네시아의 계획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간 에너지 전환,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개발 분야 협력이 보다 확대되어 실질적인 후속 성과로 이어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지난 50년 동안 구축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이 진정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해양수산부는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 심사를 통해 ‘저온‧친환경 위판장’ 사업 대상자로 충청남도 태안군(서산수협), 보령시(보령수협), 전라남도 강진군(강진수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저온‧친환경 위판장 현대화 사업’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연근해 수산물을 위생적으로 유통하기 위해 경매장 및 냉동・냉장시설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중 50~60%는 정부, 30%는 지자체, 10~20%는 수협에서 부담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8년까지 위판장 100개소를 현대화하여 연근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수산물을 저온‧친환경 환경에서 신선하게 관리할 계획이며, 6월부터 나머지 3개소(올해 총 6개소 지원)도 공모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구도형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국민들이 국산 수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려면 무엇보다도 철저한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수산물 유통의 첫 시작인 산지위판장에 신선‧저온 유통 구조를 정착시키는 위판장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조달청은 ’23.05.08. ~ '23.05.12. 기간 중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수요 '총톤수 250톤급 수산과학조사선 탐구2호 대체선 1척 건조' 등 총 398건, 약 1,977억 원 상당의 물품구매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위 기간 동안 집행되는 입찰을 계약방법별로 보면, 군산대학교 '군산대학교 냉난방기 구매 설치'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25.8%인 510억 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동화 튜닝 차량 에너지 저장・제어 시스템 실환경 검증 평가 시스템' 등 “규격가격동시입찰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14.8%인 293억 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총톤수 250톤급 수산과학조사선 탐구2호 대체선 1척 건조'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17%인 335억 원, 우수조달물품, 성능인증제품 등 수의계약이 전체 금액의 4.4%인 86억 원, 충남대학교 '충남대학교 노후 전력시설물(전기실 9개소) 증설공사 관급자재(수배전반) 제작 설치' 등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이 전체 금액의 38%인 753억 원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총액계약 대상 1,224억 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는 고금리 시대에 전월세자금 대출이자로 고통을 겪고 있는 무주택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1,118세대에 대출이자 10억9700만원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주거비 부담 없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고양시의 특색사업이다. 출산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 제정된 '고양시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조례'에 따라 운영된다.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됐으며 올해 2회를 맞는다. 지난해 694가구가 대출이자를 지원받았다. 올해는 대출이자를 지원받는 출산가구가 대폭 늘어 1,118가구가 선정됐다. 지원가구는 앞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지원대상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무주택 출산가구 중 2022년에 출산 또는 입양한 자녀가 있는 신규 출산가구 ▲2022년에 대출이자를 지원 받고 올해도 모든 요건을 충족한 기존 출산가구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전월세자금 대출잔액의 1.8%에 해당하는 대출이자를 100만원 한도로 지원(자녀 1인에 한정, 4년간 최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박진 외교부장관은 말레이시아 방문의 첫 공식일정으로 5.2일 우리 동포 및 진출 기업인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현지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수주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우리 동포 및 현지 진출 기업들이 한국과 말레이시아를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말레이시아 내 1만 3천여명에 이르는 재외동포의 권익신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와 동포, 기업이 코리아 원팀이 되어 말레이시아와의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말레이시아 진출 기업인들과 동포들은 박 장관의 이번 방문을 환영하며, 양국이 지난 60여 년간 쌓아온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화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외교부 1호 영업사원으로서 세일즈 외교에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하고, 특히 외교부와 재외공관이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뛴다는 자세로 우리 기업들의 수출·수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올해 1주택자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2022년 한시적으로 45%(60→45%)로 낮췄던 공정시장가액비율(공시가격을 과세표준에 반영하는 비율)을 공시가격 3억 이하는 43%, 3억 초과 6억 이하는 44%, 6억 초과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45%를 적용하기로 했다. 올해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시세 × 현실화율)이 전년 대비 18.63% 하락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전년과 동일하게(45%) 적용할 경우에도 세부담이 줄어드나, 서민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공시가격 6억 이하 주택에 대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추가 인하키로 한 것이다 한편, 다주택자·법인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60% 수준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2023년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을 43~45%로 설정함에 따라 납세자 세부담(’22년 공시가격 1~10억 기준)은 2020년 대비 29.3%~42.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 대비 8.9~4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지난해 공시가격 2억 주택의 재산세는 19.8만원이었으나 올해 공시가격은 1.9억*으로 하락하여 세액은 2.3만원(11.6%)이 감소한 17.5만원이 되고, 지난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박진 외교부장관은 말레이시아 방문의 첫 공식일정으로 5월 2일 우리 동포 및 진출 기업인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현지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수주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우리 동포 및 현지 진출 기업들이 한국과 말레이시아를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말레이시아 내 1만 3천여명에 이르는 재외동포의 권익신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와 동포, 기업이 코리아 원팀이 되어 말레이시아와의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말레이시아 진출 기업인들과 동포들은 박 장관의 이번 방문을 환영하며, 양국이 지난 60여 년간 쌓아온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화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외교부 1호 영업사원으로서 세일즈 외교에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하고, 특히 외교부와 재외공관이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뛴다는 자세로 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5.2일 인천 송도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회담을 진행했다. 한일 재무장관은 주요 20개국(G20) 회의를 계기로 4.13일 워싱턴 디시에서 면담하면서 5월중 회담을 갖기로 한 바 있다. 추 부총리와 스즈키 재무장관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한일 양자 간 협력을 지속하고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추 부총리와 스즈키 재무장관은 다양한 국제 이슈와 역내 이슈에 있어 한국과 일본의 공조가 중요하다는 점과 이를 더욱 진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했다. 이와 함께 주요 20개국(G20) 및 아세안+3 등 다자 논의에서도 양국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추 부총리와 스즈키 재무장관은 2016년 이후 중단된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금년 중 적절한 시점에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일본 측에서는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재무관(차관급)이 6월초에 한국을 방문하기로 했다. 한편, 스즈키 재무장관은 올해 5월 일본 니가타에서 개최되는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추 부총리의 참석을 환영했으며, 이에 추 부총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기획재정부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인연)과 공동으로 5.2(화)일 ’23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계기 첫 번째 주최국 행사인 ‘한국 세미나의 날’을 개최한다(KDI 주관) 한국 세미나의 날은 주최국인 한국이 이번 ADB 연차총회 주제인 ‘다시 도약하는 아시아: 회복, 연대, 개혁(Rebounding Asia: Recover, Reconnect and Reform)’을 위하여 아시아・태평양 경제가 직면한 주요 과제와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한 자리이다. 구체적으로,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를 비롯한 복합위기 상황 속에서 역내 경제의 주요 과제인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디지털 전환 대응, 코로나 이후 지속가능한 재정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할 계획이다. 추경호 부총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ADB 아사카와 총재의 축사, 정해구 경인연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19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마이클 크레이머 교수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조동철 원장의 기조대담 및 4가지 세션을 논의할 계획이며, 한편 마이클 크레이머 교수는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추경호 부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복합위기라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5월 2일 오후, 전라북도 임실군 오수관촌농협 및 고추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농번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현황과 인력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정부는 농촌 인력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농촌형, 2022: 154개소 → 2023: 170), 도농인력중개플랫폼 서비스 개시(2월 13일), 외국인력 배정 확대 및 조기 공급, 공공형 계절근로제 사업 확대(2022: 5개소 → 2023: 19) 등을 추진해 왔다. 올해 외국인력 도입 규모는 전년대비 73% 증가했고, 국내인력 공급 규모는 전년 대비 20% 확대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임실군 오수관촌농협은 전년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과 올해 본사업에도 선정된 사업 2년차로 베트남에서 계절근로 인력 32명을 도입하여 9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임실군 공공형 계절근로는 농가 수요조사를 통해 농번기 복숭아, 고추, 딸기 등 단기인력 필요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고 있어 농가의 인건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김인중 차관은 이번 현장 방문 자리에서 “본격적인 농번기에 원활한 인력공급을 위해 지자체와 농협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