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수원꿈쟁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18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렸다. 꿈쟁이오케스트라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악기 연주로 꿈을 키우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다.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하고, 엘림씨아이, ㈜에코스타,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수원지부가 후원했다. 이날 연주회에서 김창석 지휘자가 지휘와 음악 해설을 하고, 지역아동센터 초·중·고 학생, 강사 등 꿈쟁이 단원 30여 명이 베토벤 교향곡 6번을 포함한 7곡을 연주했다. 합창 공연도 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영상축사에서 “꿈쟁이 오케스트라 여러분이 꾸준히 성장해 온 과정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아이들이 더 큰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수원시가 지속해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는 오는 12월 4일 19시 30분,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시립예술단 제54회 정기연주회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헨델이 1741년에 작곡한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예언과 탄생, 수난과 구속, 부활과 영원한 생명이라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 노래하며, 오늘날까지도 널리 사랑받는 명작 중 하나다. 특히, 이번 연주는 파주에서 처음으로 전곡이 연주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김제니, 카운터테너 장정권, 테너 김효종, 베이스 성승욱 4명의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이 파주시립예술단과 함께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유초자 문화예술과장은 “다가오는 12월, 인류의 희망과 위로를 노래하는 ‘메시아’의 환희의 선율이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밝혀주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는 오는 12월 6일 오후 5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2025년 기획연주회 ‘화이트 러브 콘서트(White Love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장르를 넘나드는 합창곡과 무용수·밴드와의 협업 무대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보인다. ‘화이트 러브 콘서트’는 추억의 동요, 핸드클랩 기반의 리듬곡, 대중가요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국내 정상급 플라멩코 무용수와 3인조 밴드가 함께해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채운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눈과 사랑’을 주제로 한 합창과 캐럴 앙코르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겨울의 낭만을 선사한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미래 세대의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 5월 창단돼 현재 45명의 단원과 3명의 운영진이 활동 중이다. 기획ㆍ정기연주회를 비롯한 다양한 대내외 공연 활동을 통해 시흥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뛰어난 음악성과 감동적인 무대로 전국 지자체와 문화예술 단체로부터 꾸준한 초청과 관심을 받고 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성남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오는 11월 21일 오후 6시 30분 시청 1층 온누리에서 아동, 학부모, 교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가족 문화제’를 연다.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널리 알리고, 아동과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빛나는 오늘, 모두가 주인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에서 지역아동센터센터 이용 아동들은 그동안 쌓아온 예술적 재능을 선보인다. 중탑, 도담상대원 등 15곳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총 131명이 무대에 올라 치어리딩(응원) 공연, ‘나는 나비’ 합창, 플루트 연주 등을 펼친다. 성남시는 아동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해 온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1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해 격려한다. 시청 로비에는 단대우리 등 11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만든 공예품, 도자기, 미술작품 등 230점을 전시하고, 인생네컷 사진 찍기 체험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복지시설이다. 성남지역에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1월 22일 오후 2시~5시 중원구 하대원동 1인 가구 힐링 스페이스에서 연말 행복 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일상 스트레스 해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한마당 행사는 △1부 월간 문화 살롱 △2부 26개 1인 가구 동아리 발표회 △3부 장기자랑 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1부 문화 살롱은 성남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시립교향악단의 현악 앙상블, 하프, 플루트 연주, 시립국악단의 아쟁산조, 대금·해금 독주, 가야금 3중주, 거문고·해금·아쟁·타악기 합주 등이 펼쳐진다. 문화 살롱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서 선착순 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2부 발표회는 성남시 1인 가구 힐링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활동한 26개 동아리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다. 예술 탐방, 육퐁(60대 탁구모임), 볼링, 중창, 목공, 인공지능(AI), 숏폼, 팟캐스트, 글쓰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활동을 소개한다. 3부 장기자랑 시간엔 사전 신청하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18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비전관에서 2025년 용인특례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아동이 꿈꾸는 행복한 세상’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시와 용인시아동보호전문기관, 용인동부‧서부경찰서,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세브란스병원 등으로 이뤄진 용인시 아동학대 공동대응팀 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등 관계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용인예술과학대 사회복지학과 학생 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공로가 큰 관련 종사자 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참석한 다른 기관장과 함께 캘리그래피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이 시장은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하는 까닭은 참으로 귀한 생명으로 태어나 장차 이 나라와 용인을 잘 이끌어갈 아동을 위해 결코 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학대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청년정책 쉬프트업: 청년이 움직이는 정책, 함께하는 지원체계’를 주제로 ‘2025 경기도 청년미래포럼’을 개최한다. 행사는 청년정책의 전달·참여·자립·기획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청년정책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고, 지원체계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청년 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포럼을 준비했다. 첫 번째 세션 ‘전달 체계’에서는 광역(재단)-기초(시군)-청년센터 간의 정책 전달체계 현황과 협력 과제를 짚고, 도-시군 청년포털플랫폼의 발전방향과 공동 활용 전략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 ‘참여’에서는 경기도 청년참여기구의 활동 사례를 분석해 지속 가능한 청년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세 번째 세션 ‘자립’에서는 경기도 청년노동자통장 사업을 통해 변화된 청년의 삶, 고용 환경, 자산 사례를 살펴본다. 네 번째 세션 ‘기획’에서는 지역 청년센터가 수행한 ‘지역 내 청년이 가진 취약요인 및 정책 사각지대에 대한 연구’(청지기 연구)와, 경기도 청년공동체의 연구 활동 지원사업(경기청년 연구랩업)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5 KBO Next-Level Training Camp가 총 67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올해 캠프는 지난 11월 3일(월)부터 17일(월)까지 15일간 진행된 고등학교 1학년 전국권 캠프를 끝으로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캠프는 장원진 KBO 육성위원이 선수단을 총괄했으며, 김한수 타격코치, 권오준·한기주 투수코치, 이성우 배터리코치, 채종국·정진호 수비코치 등이 오랜 프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집중 지도했다. 또한, 전문적인 야구 훈련 외에도 야구선수이기 이전에 사회 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부정방지교육과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한 부상방지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Next-Level Training Camp는 기존 일회성 캠프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속성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로 재편됐다. 특히 지도 흡수력이 뛰어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선수를 중심으로 권역별/전국권 캠프 구조를 확립하여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프로세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2025년 11월 17일 조선시대 ‘홍중기백자지석’의 기증식을 개최했다. 기증식에는 유물을 기증한 재일교포 이수혜님과 홍중기의 본관인 풍상홍씨 대종회 홍광식 회장, 풍상홍씨 추만공파 종중 홍경희 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홍중기 백자지석’의 정식 명칭은 〈백자청화‘홍중기’지석〉으로 조선시대 18세기 중반 제작된 것으로 총 7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기증식이 뜻깊은 이유는 기증자 이수혜님이 일본에 있는 경기도의 문화유산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고국의 품으로 귀환시킨 점이다. 또한 경기도 차원으로는 국외 소재 경기도의 문화유산이 귀환된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홍중기 백자지석’은 모두 7매의 청화백자로 되어 있다. 지석은 본래 무덤의 주인공에 대한 기록을 새겨 무덤에 같이 묻는 것이다. 지석의 주인공인 홍중기(洪重箕, 1650-1706)는 풍산홍씨로 호조정랑을 역임한 인물이다. 그리고 그의 손자 홍봉한은 혜경궁 홍씨의 아버지기도 하다. 홍중기가 사망한 후 무덤에 지석이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그의 손자 홍상한(洪象漢)이 지석을 만들었다. 지석의 글은 조선 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오는 11월 25일 14시 수원 인계동 경기문화재단 3층 아트홀에서 ‘종가 문화유산 보존관리 교육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의 역사적·사회문화적 가치를 지닌 종가 문화유산을 보관·전승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관리 방법을 공유하고 비지정 문화유산의 지속 가능한 관리·전승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손상이 비교적 쉬운 종이·목재·섬유 재질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지류 문화유산 보존관리 △목칠공예품 보존관리 △직물류 보관 및 보존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2020년부터 추진해 온 ‘경기도내 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 사업의 경과와 결과를 공유한다. 종가 문화유산은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중요한 문화자원이지만, 지정 문화유산이 아닌 경우 보존·관리를 위한 체계와 자원 확보가 어려워 원형과 가치가 훼손되거나 없어질 위험성이 있다. 이에 유산원은 ‘경기도내 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 사업을 통해 비지정 종가 문화유산의 원형 및 가치 보존을 위한 과학적 보존처리, 자연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천시가 운영하는 독서 장려 프로그램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세천책)’에서 총 4명의 1,000권 완독자가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 완독자는 93호 권지후 어린이, 94호 김도연 어린이, 95호 김수아 어린이, 96호 김주아 어린이로, 도서관은 이들의 성취를 축하하는 기념식과 인증서·메달 수여식을 진행했다. ‘세천책’은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으로, 2019~2021년생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림책 5권씩 200개의 꾸러미로 구성된 도전용 꾸러미를 차례대로 읽어 총 1,000권을 완독하게 된다. 이번 완독자들은 가족과 함께 꾸준히 책 읽는 시간을 쌓아가며, 즐거움과 성취를 동시에 경험했다. 한 학부모는 “책 읽는 시간이 어느덧 아이에게는 일상의 일부분이 됐고, 목표를 스스로 완주한 아이가 무척 자랑스럽고 부모로서도 아이와 함께 성장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세천책은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만나고, 가족 모두가 소통하며 성장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