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농촌진흥청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실증연구) 교육장(이하 스마트농업 교육장)’이 스마트농업인 육성과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보급·확산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스마트농업 교육장을 조성해 현재 114개소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충북 옥천, 충남 보령, 전남 화순, 경북 의성, 대구광역시 등 5곳에서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스마트농업 교육장은 각종 감지기(센서), 영상기기, 수경 재배시설, 자동화 장치 등을 갖춘 실증연구 온실과 자료(데이터) 관제 시설, 기자재 전시장 등이 조성돼 있다. 실증연구 온실에서는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멜론 등 지역별 특화작목을 재배하고 있다. 스마트농업 교육장에서는 지능형 농장을 도입했거나 관심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능형 농장 시설 운영, 감지기 측정·제어, 배지·양액 관리, 작물 생육 자료 수집·활용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전문 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 교육 인원은 총 5만4,110명에 달하며, 올해도 8,000명가량이 교육 및 전문 상담을 받을 예정이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2일 내년도 국비사업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날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성산 종합개발 사업 ▲반월산성 유적지 종합정비사업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접경권 발전지원사업 등 국비 지원이 필요한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과 접경권 발전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 및 기획재정부에 앞서 신청한 사업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향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확고하지만, 포천시의 현안 사업들은 향후 시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요청을 하여 내년도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7월 13일 제179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하여 3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심의ㆍ의결 제1호) 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신청한 ▶월성 2ㆍ3ㆍ4호기 압력관의 확관 등 경년열화 현상을 고려하여 재수행한 사고해석 결과를 반영하기 위한 운영변경허가, ▶고리 3ㆍ4호기 원자로 하부헤드 관통부 보수방법을 추가하기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내용으로 하는 '원자력이용시설 운영 변경허가(안)'을 의결했다. (심의ㆍ의결 제2호) 한수원이 제출한 한빛 1ㆍ2호기 제2차 주기적 안전성평가보고서에 따라 도출된 안전성 증진사항을 결정하기 위한 '한빛 1ㆍ2호기 제2차 주기적 안전성평가보고서 심사 결과(안)'의 일부내용을 수정하여 의결했다. (심의ㆍ의결 제3호) 방사성혼합폐기물과 비방사성 위해물질의 정의를 명확히 규정하고, 비방사성 위해물질 관리 세부사항을 규정하는 등 방사성혼합폐기물의 안전하고 합리적인 관리를 위한 '중ㆍ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인도규정'고시 개정(안)의 일부내용을 수정하는 것을 전제로 조정 후 의결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아시아 최초로 토양분류 체계를 표준화하고, 이를 토대로 아시아 48개국 12개 토양특성 정보를 수록해 발간한 ‘아시아 토양지도’가 전 세계에 배부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7월 12일(현지 시간) 유엔식량농업기구 본부(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11차 유엔식량농업기구 글로벌토양파트너십 본회의 개회식에서 아시아 토양지도 편찬 기념회를 개최하고, 참가국에 책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토양지도는 국제 토양분류 체계에 따라 아시아 국가별 토양특성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디지털 지도 제작 기술을 활용해 만들었다. 농촌진흥청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이하 아파시)가 주도해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아시아 13개국이 공동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제작한 끝에 완성한 것이다. 농촌진흥청과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아시아 토양지도 책자 발간에 앞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유엔식량농업기구 온라인 토양정보포털(GLOSIS)을 통해 원문을 제공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아시아 토양지도가 아시아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수립과 농가 맞춤형 작물 재배에 기초자료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7월 13일 양재 엘타워에서 일제 인드릭소네(Ilze Indriksone) 라트비아 경제부 장관과 만나 양국의 연구개발(R&D) 투자 전략을 공유하고 양자 기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라트비아 경제부 장관 방한을 계기로 성사된 이번 면담에서 이종호 장관은 전 세계적인 기술패권경쟁이 심화되면서 과학기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음을 강조하며, 12대 국가전략기술 선정 등 한국의 연구개발 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서,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양자 기술에 대한 협력 방안 논의가 진행됐다. 양측은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 비전(’23.6)', '라트비아 양자 전략(Latvian Quantum Initiative(’22.12)' 등 각 국의 양자 기술 육성정책을 공유했다. 특히 이종호 장관은 우리나라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본 협상 개시, 한-유럽연합 디지털 동반관계(파트너십) 협의회 개최 등 한국과 유럽 간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라트비아 측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종호 장관은 “라트비아는 작은 국토와 부족한 자원의 한계를 우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2차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하여 신규 민간위원 10명에 대한 위촉식에 이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실효성 제고방안’과 ’23년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성과평가 결과’를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신규 민간위원은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정책 현장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학계보다는 기업인,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영 장관은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중소기업정책심의회는 정부위원과 민간위원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정부 내 중소기업정책 총괄·조정 사령탑(컨트롤 타워)인 만큼, 현장 체감도 높은 정책 마련에 있어 신규위원님들께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①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실효성 제고방안’ 관련 그동안 정부는 다양한 공공구매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왔으나, 부처 간 통합되지 않은 실태조사와 일부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에 외국산 부품이 사용되어 단순 조립한다는 이슈 등이 부각된 바 있다. 이와 관련, 공공구매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고자 중소기업정책심의회에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먼저, 중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하여 7월 14일부터 햇살론(보증부 서민대출 협약보증)을 1천억 규모로 특례운용 한다고 밝혔다. 현행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햇살론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보증비율 95%, 보증료율 1% 조건으로 보증서를 발급하면,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회사가 9% 내외의 금리로 대출을 시행해 왔는데, 이번 특례운용을 통해 보증비율은 95%에서 100%로 확대하고 가산금리는 기존 4.77~5.94%까지 적용되던 것을 2.5%로 최대 3.44%p 낮추고, 보증료율도 0.2%p 인하한 0.8%로 우대 적용하게 됐다. 보증한도는 운전‧창업자금 2천만 원(임차보증금의 경우 5천만 원, 대환보증 불가)으로, 보증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햇살론 취급 상호금융기관(단위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단위수협, 산림조합, 저축은행) 각 지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재기지원을 위해 1조원 규모로 운용 중인 ‘재창업 특례보증’의 지원대상에 ‘휴업 후 영업을 재개한 기업’을 포함하고, 업종 전환 범위도 확대(표준산업분류상 대분류 → 세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중견기업계가 올해 3분기 설비투자·생산·수출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14일'‘23년 3/4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에서 밝혔다. 조사 결과 설비투자 101.9(0.1p↑), 생산 100.3(0.4p↑), 수출 97.6(0.3p↑) 모두 3분기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3분기 산업생산·수출 등 모두 상반기 대비 증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상반기 최고 수출실적을 기록한 자동차(107.4, 1.6p↑)는 3분기에도 여전히 수출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전자부품(115.2, 27.8p↑) 또한 차량부품 수요 증대 등에 힘입어 전(前)분기 대비 큰 폭으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산(100.3) 및 설비투자(101.9)도 전자부품, 자동차 분야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면서 3분기 전망을 밝게 했다. 다만, 경기전반 92.1(2.0p↓), 내수 92.6(1.0p↓)는 전(前)분기 대비 하락하면서, 3분기에도 경제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중견업계는 내다봤다. 제경희 중견기업정책관은 “여전히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도 중견기업의 수출, 생산, 설비투자 전망지수가 3분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청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의 2023년 신규교육생 208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지능형농장을 활용하여 창농이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능형농장에 특화된 20개월 장기 전문교육과정으로, 2018년부터 지능형농장 혁신단지(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모집에는 770명이 지원하여 역대 최고 수준인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2022년에는 2.7:1)했고,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창업 의지와 목표, 영농계획 구체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대상자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의 특성을 살펴보면 평균연령은 31.1세, 농업에 종사한 적이 없는 비농업계 참여율(71.2%)이 높은 편이며, 여성 교육생은 작년과 비교하여 8명이 늘어난 60명(28.8%)으로 해마다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9월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 수료생에게는 임대농장 입주 우선권(교육 우수자), 청년 지능형농장 종합자금 신청 자격 부여, 청년후계농 선발 시 가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3년 상반기 농산물의 종자․묘(苗)를 취급하는 전국의 2,099개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조사를 실시하여'종자산업법'을 위반한 79개 업체를 적발하여 21건에 대해 검찰 송치했다. 송치한 21건의 주요 위반사항은 종자 미보증(11개소), 종자업 미등록(8개소), 생산·판매 미신고(2개소) 등이며, 품질 미표시(33개소), 발아 보증시한 경과(15개소), 품질 거짓 표시(7개소) 등 55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처분했다. 위반업체를 작물별로 보면, 채소가 42개 업체로 전체의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식량작물 15개소(19%), 과수·화훼·특용작물이 각각 7개소(9%), 버섯 1개소(1%) 등이다. 특히, 금년도 적발건수가 전년 대비(49건) 큰 폭으로 증가(61%)한 것은 수도권지역의 유통조사를 강화하여 민원이 잦은 씨감자, 희귀식물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한 결과이다. 한편, 종자원은 무·배추 등 김장 채소 종자·묘 유통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9월 초까지 유통조사를 강화하고, 온라인을 통한 개인 간 불법 거래가 많은 관엽식물과 과수 묘목에 대해 상시 유통거래사이트 상시 점검을 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1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아동권리보장원, 자립지원전담기관, 아동복지시설 등 자립준비청년 지원 유관기관이 참여하는'디지털 기반 자립준비청년 지원방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23일 제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상정·발표했던 '디지털 기반 자립준비청년 지원방안'의 구체적 내용에 대한 소개 및 논의를 통해 유관기관의 관심과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설명회 결과를 토대로, 대책 내 중점과제의 실행방안을 구체화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기반 자립준비청년 지원방안'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등으로 디지털 포용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디지털 분야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호아동에 대한 인공지능 활용 교육 지원 등을 시작으로, 디지털 시대를 열어가는 구성원으로서 자립준비청년들의 성장과 진로탐색, 직업적 성취를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설명회는 과기정통부의'디지털 기반 자립준비청년 지원방안'추진배경 및 4대 중점과제별 세부 지원사업에 대한 발표와 함께, 민·관의 사회적 연대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비주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