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왕시와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의왕시청소년재단 의왕시진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11회 의왕시청소년진로박람회‘미래(ME來)_꿈이 나에게 오다’가 10월 29일 의왕시 부곡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의왕시 관내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약 2,2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총 72개의 진로직업 체험부스 및 특별전시관을 운영했다. 특히, 스마트 미래체험전시관에서는 AI와 IoT 기술이 적용된 미래 학교의 모습과 스마트시티 구현 기술을 소개해 학생들이 여러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의 직업 세계를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학교 홍보부스 및 대학생 학과멘토링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이 학업 등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함께 즐기며 힐링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유재희 의왕시진로지원센터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발견하고 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주시가 오는 11월 2일 관내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24년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배움, 행복한 내일을 위한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평생학습 동아리 성과 전시, 팝페라 그룹의 식전 공연에 이어 LED 터치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본격적인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지하 대강당에서 일일 특강 강사로 초빙된 문화심리학자이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인 김정운 박사의 현대인들이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기 위한 ‘행복의 조건’이 무엇인지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양주시 행복 특강’이 진행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에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VR 체험, 인생네컷 포토 부스, 페이스 페인팅 등 각종 체험 및 홍보 전시 부스와 특별이벤트와 동아리 재능 나눔 공연, 마술사와 싱어송라이터의 문화공연 등 부대행사를 함께 선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 다양한 평생학습을 경험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양주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평택시 위탁기관인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6일 평택시 거주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역사적인 가족 나들이 명소를 체험할 수 있는 군인가족 역사체험학교를 운영했다. 역사체험학교는 당일형 활동으로, 군인 가족 40가구(총 149명)와 함께 팽성의 가족 나들이 체험터 및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을 방문해 옛날 손두부 만들기·수세미로 만드는 친환경 수세미 제작·옛날 전통 방식의 우리 쌀로 만드는 뻥튀기 등의 체험과 최첨단 청소년 활동인 레이저서바이벌·인공암벽 등을 체험했다. 공군의 참여 가족 중 초등 5학년 김00 군은 “토요일에 아빠와 엄마, 형이랑 함께 활동해서 즐거웠고 가족 간 소통이 잘 돼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으며, 아빠의 갑작스러운 훈련 일정으로 엄마와 아이들만 참여한 가족은 “다음엔 꼭 가족 모두 체험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북부청소년문화의집 오현정 관장은 “안전사고 없이 활동을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 평택의 역사를 문화, 유적지 등으로 분리해 매년 새롭게 정비하고 공모에 도전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선정돼 열심히 준비하고 운영했다. 우리나라를 위해 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오는 10월 29일부터 기획전시 《탱탱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러 세대의 박물관 관람객을 위해 조성한 기획전시실에서 여는 첫 번째 기획전이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안전 문제가 있었던 물놀이 체험 전시실 운영을 중단하고, 박물관의 전시·교육 기능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운영하는 기획전시실을 마련했다. 이를 어린이부터 성인 모두를 위한 폭넓은 문화예술 경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탱탱볼»이라는 전시 제목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목격한 어린이들의 모습에서 시작됐다. 전시실, 로비, 중정, 야외 놀이터 등 모든 공간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며 뛰고, 걷고, 엉켜 있고, 서로를 밀어내거나 끌어당기는 어린이들의 에너지와 탄력성, 회복력을 탱탱볼이 튀는 모습에 비유했다. 이에 더하여 그들의 들뜬 기운이 박물관에 가득 차는 현상을 한 가지 물리학 현상에 대입하여 설명한다. 이는 자연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과 과정의 기초가 되는 법칙으로, ‘열역학 제2법칙’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고립된 공간에서 모든 개체는 본인이 가진 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2024)이 국제경쟁 수상작을 발표했다. 아담 엘리엇(Adam Elliot) 감독의 '달팽이의 회고록(Memoir of a Snail)'이 장편 대상을 수상했다. 장편 심사는 앤 마리 플레밍 감독, 스나미 카즈키 이사, 이우혁 작가가 맡았으며, 심사위원장인 앤 마리 플레밍(Ann Marie Fleming) 감독은 이 작품에 대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섬세한 인간적 표현을 통해 삶의 트라우마를 어둡지만 따뜻한 유머와 어린아이 같은 경이로움으로 탐구한 독창적인 작품”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장편 심사위원상은 김용환 감독의 '연의 편지(Your Letter)'가 수상했다. 스나미 카즈키(Kazuki Tsunami) 심사위원은 “'연의 편지'는 한국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유망한 신예 감독의 등장을 알리는 신호 같았다”며 “감독의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장편 우수상은 장 프랑수아 라귀오니(Jean-François Laguionie) 감독 '정원의 보트(A Boat in the Garden)'와 시노하라 마사히로(Masahiro Shi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재)부천아트센터의 11월은 특별하다. 약 30년간 확고부동한 솔리스트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제임스 에네스’가 한국에서 첫 리사이틀을 연다. 더불어 열띤 경쟁을 뚫고 수상의 영예를 거머 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들의 '2024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 콘서트'를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음악계 명콤비, 첼리스트 양성원과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 베를린슈타츠카펠레 최초 여성 악장 이지윤의 하모니 등 부천아트센터의 11월도 기대되는 바이다. ‘제임스 에네스’가 선사하는 완전무결 소리의 원천 베토벤, 부천아트센터에서 듣는다 “베토벤은 제가 가장 존경하는 작곡가이며 평생에 걸쳐 가장 오랫동안 연구해 온 인물입니다.” 캐나다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제임스 에네스’가 부천아트센터에서 오는 11월 12일, 한국에서의 첫 리사이틀을 갖는다. 그는 “작곡가 베토벤의 위대함을 각인시키기 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연주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리사이틀은 베토벤의 소나타에만 집중하는 시간으로 바이올린 소나타 1번과 5번(봄), 9번 ‘크로이처’를 연주할 예정이다. 2019년과 2020년 베토벤 바이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월 5일과 26일 총 두 차례에 걸쳐, 마두청소년수련관 6층 야외 루프탑 공간 마루에서 ‘별빛 돗자리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에게 여가 공간과 여가 활동을 제공하는 청소년놀터 여가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별빛 돗자리 영화제는 2024년 상반기 청소년 대상 만족도 조사와 여가 활동 수요 조사를 통해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기획·운영되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하늘이 높고 시원한 가을밤, 야외 루프탑 공간에서 돗자리를 깔고 친구, 가족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영화상영회를 통해 여가를 조금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청소년 마술사의 마술 공연 ▲추억 가득 폴라로이드 즉석 촬영 이벤트 ▲감성 넘치는 돗자리 존 ▲야광 팔찌 입장권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별빛 돗자리 영화제에 참가한 한 가족은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이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오는 11월 3층 예술놀이터 전시장에서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예술 체험 전시‘뒤바뀐 세상'을 선보인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개관 이후 ‘즐거운 하루, 오늘!’, ‘소리의 발견’, ‘나나아스트로 고양:별 여행’ 등 어린이들이 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기획전시를 개최해왔다. 이를 잇는 네 번째 기획전시 ‘뒤바뀐 세상'은 ‘물체의 성질을 다르게 바꿔본다면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시작해 네 팀의 현대 예술 작가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예술 체험 경험을 선사한다. 물체가 가진 본연의 성질을 낯설게 뒤바꿔 구현한 각 팀의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방이 위아래로 뒤집힌 ‘거꿀거꿀 뒤집힌 방' ▲기계와 식물이 결합된 ‘위잉위잉 식물 정원' ▲하늘과 땅이 뒤바뀐 ‘둥실둥실 구름 세상' ▲새로운 디저트의 공간 ‘말랑딱딱 촉감 놀이터' ▲AI(인공지능) 디지털 체험 ‘뒤죽박죽 도형 조종실' ▲자유 창작 공간 ‘'꼬불꼬불 상상 연구실' 등 총 여섯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김해인, 노동식, 소수빈, DOA(장진연, 이진형) 작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여주 황학산수목원은 지난 10월 26일 아름다운 가을 수목원을 배경으로 한 숲속 작은 음악회 “임(林)과 함께”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400여 명의 관람객들은 수목원의 잔디피크닉장에 마련된 무대 앞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하고 따사로운 가을 햇살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만끽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음악회는 다채로운 가을 수목원의 풍경 속에서 여주시 지역 예술인 예술마당 드림, 꽃가람 오카리나, 너나들이 통기타 동호회의 연주로 문을 열었고, 인디밴드 삼점일사, 아카펠라 보컬 그룹 튠에이드, 은휼, 써니힐 은주, 포크밴드 여행스케치의 다양한 장르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음악회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자연과 음악이 함께 하는 경험이 너무 특별했다. 일상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수목원에서 음악을 들으며 재충전할 수 있었다 ”는 소감을 전했다. 강종희 산림공원과장은 “수목원 음악회를 통해 일상 속 힐링과 여유를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수목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포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6일 중봉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제3회 김포시 전국 청소년 e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 대회는 2022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행사로 서울, 경기, 인천, 부산, 거제 등 498명의 전국 청소년들이 참가해 그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개인전(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중·고등부 개인전(FC온라인), 중·고등부 단체전(리그오브레전드), 가족이벤트(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총 4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총 상금 800만원을 걸고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예선과 본선을 거치는 치열한 경쟁속에서 참가자들은 높은 집중력과 열정을 보여주었으며, 본선 무대에서는 대형LED 전광판으로 생중계와 해설이 진행되어, 마치 프로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현장이 연출됐다. 특히 개인전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은 단순한 게임대회를 넘어 세대 간 소통 확대와 가족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부대행사로는 두더지잡기, 인형뽑기, 레트로 게임기 체험 등이 운영되고, 게임 속 캐릭터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혼돈은 필연적으로 불안을 일으킨다. 예측되지 않은 일은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어떤 물질이 정상 궤도에서 이탈해, 정처 없이 떠도는 상태로, 인간이 느끼는 가장 근원적인 두려움 중 하나일 것이다. 조선시대 ‘유배’가 어떤 이들에겐 두려움을 일으키는, 즉 혼돈이었다. 그런데 그 결과가 사뭇 흥미롭다. 얼마 전 끝난 마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이야기다. 마산도서관은 8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유배지에서 꽃 피운 학문’이라는 주제로 유배를 떠난 다산 정약용 등 조선시대 선각자들을 두 달 동안 총 10회에 걸쳐 심층적으로 다뤘다. ‘유배’ 환경을 학문으로 극복한 이들의 정신과 자세를 배우기 위해 남양주 다산 정약용 생가와 화개정원 내 연산군 유배지 탐방도 2회에 걸쳐 다녀왔다. 옛 선각자들의 발자취를 현지에서 생생한 해설을 통해 느껴보는 건 현장 수업의 또 다른 묘미다. 이제는 고전이 된, 피터 위어 감독의 2010년작, 영화 웨이백(The way back)은 1940년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시베리아 수용소에서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