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본격적인 겨울 한파로 호흡기 질환 대비에도 비상이 걸린 가운데 부천시는 급증하고 있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환자는 최근 4주간 1.6배 증가 및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는 반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은 최근 2주간 입원환자가 연속 감소하며 안정되고 있다. 백일해는 11월 3주 최고점 수준 발생 이후 감소 및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유행 기간 마스크를 쓰며 다른 호흡기 질환에 대한 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것을 이번 유행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유행세는 특히 초중고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만큼 폐렴으로 번지지 않도록 예방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접종 후 항체가 생성되기까지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아직 접종하지 않았다면 서둘러 접종하고, 특히 인플루엔자 감염 시 면역 기능이 떨어지기 쉬운 어린이나 어르신의 경우 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 할 것을 권한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면 혈액순환 및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고, 체온을 높일 수 있다. 또 제자리 뛰기나 계단 오르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고덕희 의원(문화복지위원회, 국민의힘)이 인근에 하수처리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십수년째 정화조를 사용하고 있는 고봉동의 하수처리 문제를 지적했다. 고덕희 의원은 1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0회 임시회에서 ‘벽제수질복원센터는 누구를 위한 곳인가’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수질복원센터는 하수종말처리장과 같은 의미로, 오수를 모아 정화한 후 강이나 바다로 방류하는 하수도 시설 중 하나다. 고양시에는 일산, 원능, 삼송, 벽제 등 총 4곳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인 수질복원센터가 있다. 이날 고 의원은 지영동체육공원 인근에 있는 ‘벽제수질복원센터’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벽제수질복원센터는 2007년 4월 부지면적 29,887㎡, 1일 하수 처리 용량 3만톤 규모로 준공됐다. 이후 2017년 11월 2단계 준공, 2020년 1단계 증설 준공 등을 거쳐 현재 시설용량은 1일 39,200톤으로 가동률은 94%이다. 하지만 이 수질복원센터의 처리구역 중 하나인 고봉동은 여전히 정화조를 사용하는 세대가 많다. 고 의원에 따르면, 고봉동 주민들은 정화조를 사용하는 불편함은 물론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인한 심한 악취에 시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도시공사는 화장문화의 폭 넓은 선택권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15일 용인 평온의 숲 자연장지 내 추모목(반송 소나무)을 식재하여 가족형 수목장 132기를 추가 조성했다고 밝혔다. 사업비 1억 2천여만 원이 투입된 이번 가족형 수목장은 768㎡의 부지에 총528구(1기당 4구)를 안장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이 지역은 점토질 토양으로, 원활한 배수처리를 위해 불량토사 70cm를 제거한 후 양질의 토사로 교체하고 맹암거와 집수정을 설치해 배수불량에 따른 문제점을 사전 제거했다. 공사는 식재된 수목의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조성 원가 등을 반영한 사용료를 산정해 내년 하반기 중 해당 수목장을 분양할 예정이라 전했다. 용인 평온의 숲 관계자는“가족형 수목장 추가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안장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인 선진장례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에 개장한 용인 평온의 숲 내 자연장지 중 가족 4위형 수목장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지난 2019년 조기에 만장됐고, 이에 공사는 시민 수요에 부응하고자 수목장을 추가 조성했다. 조기 만장의 이유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산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사업을 통해 반월국가산업단지 주변 악취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19일 밝혔다. 시화지구 환경개선특별대책 로드맵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30여 년간 장기운영으로 하수처리시설, 탈취설비 등의 시설노후화로 인한 하수처리 효율 저하 및 악취발생 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차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총 사업비 86억 원을 투입해 ▲탈수기 6대 교체 ▲탈취기 5대 설치 ▲유입부 악취커버 설치 등을 실시했다. 또한, 이번에 진행된 2차 사업(2021년~2023년)은 총 사업비 51억 원을 투입해 ▲악취방지시설(탈취기 3대 교체·1대 신설) ▲유입시설 개선공사(공장폐수 유입관료 개선, 수중펌프 2대 교체, 토출밸브·역지변·신축관 2대 교체, 탈수기 1대 신설 등) ▲최초침전지 및 생활 유입장 악취개선공사 등을 완료했다. 이번 공사 완료 후 공공하수처리시설 복합악취 측정결과 방지시설 후단 448배 이내, 부지경계선 지점 6배 이내로 배출허용기준(방지시설 후단 500배 이내, 부지경계 15배 이내)을 모두 충족해 평균 67%의 악취 저감률이 나타났다. 김학응 하수처리과장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4일 ‘2023년 도시재생컨설턴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총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11월 9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6주간 진행된 ‘2023년 도시재생컨설턴트 양성과정’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및 공모사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한 도시재생 분야의 주민 컨설팅 전문가(컨설턴트)를 양성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파주시 도시재생사업 현황 ▲주민 참여와 공모사업 ▲컨설팅 방법론 ▲도시재생 경제조직 ▲의사결정과 갈등관리 ▲파주시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이해 등 특강 1강과 강의 11강으로 운영됐다. 수료식에서는 수업을 통해 수강생들이 5개의 팀을 이루어 각각 다른 유형의 주민 제안 공모사업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문가(컨설턴트)로서 지녀야 할 자세에 대해 소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초자 도시재생과장은 “타 교육에 비해 길었던 수강 기간에도 열심히 강의를 들어준 수강생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내년도에 진행 예정인 희망 일자리와 연계한 도시재생 전문가(컨설턴트)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8일 서울 건설회관 2층에서 ‘2023 건설안전환경대상’을 수상했다. 건설안전환경대상은 불공정 관행과 건설, 안전, 환경의 관습적 비리를 근절하고 제도를 개선해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2023 건설안전환경대상은 한국전설안전환경실천연합이 주관하고,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대회장, 최정호 전 국토부차관이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고양시는 시설물에 대한 정기안전점검 실시, 보행자 안전통로 설치 등 시민 안전을 증진시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건설공사장 안전체계 강화, 주택재건축 규제 개선 및 전국 최초 중소 건설공사장의 사고 예방을 위한 '건설공사장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스마트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건설 행정 선진화에 힘써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적극적인 현장 안전점검과 안전장비 설치 독려로 건설공사장에서의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전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가 12월 15일 신천동 사천교 하단 야외무대 앞에서 신천 경관조명 점등식을 열었다. 이번 점등식에는 안전한 보행길 확보, 지역홍보, 상권활성화를 위한 신천 경관조명 1차 설치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정복 국회의원, 김선옥 시의원, 이상훈 시의원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참석했다. 1차년 사업은 사천교부터 신천1교 구간으로, 보행로 바닥에 고보조명, 지중등을 설치하고, 하천 빛조명을 비롯해 야외무대와 나무숲에 전구를 장식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지며, 2024년에는 신천1교부터 신천2교까지 확대해 신천을 찾는 시민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점등식을 기념해 청년 로컬문화컨텐츠 디깅인시흥(대표 이원룡) 단체 주관으로 플리 마켓이 열렸으며, 가죽공예, 빈티지 소품, 양말목공예 등 판매와 다양한 체험활동이 방문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또,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점등식과 플리마켓을 찾아온 시민을 위해 따뜻한 차와 핫팩을 제공했으며, 야간 경관조명으로 환하게 변한 신천에 산책을 나온 시민들도 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플리 마켓을 주관한 청년 로컬문화컨텐츠 디깅인시흥은 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가 본격적인 겨울철 저온에 대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 동해(언 피해) 예방 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겨울에는 따듯한 영상 기온이 지속되다가 급작스러운 저온으로 농작물이 어는 ‘동해’ 급증이 예상되며, 잦은 강설에 따른 시설하우스 파손, 농작물의 저온 및 과습 피해 등이 우려된다. 농작물 동해는 전년도 결실 과다, 병해충 피해, 조기 낙엽 등으로 영양 생장이 늦게까지 지속돼 저장 양분이 부족한 경우에 발생한다. 품종, 토양 수분, 대목의 종류, 부위 등에 따라 피해 규모와 양상이 다르며, 저온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에 따라 동해 정도의 차이가 있고, 저온으로 내려가는 속도가 빠를수록 피해가 심해진다. 동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수확 이후부터 땅이 얼기 전까지 충분한 관수를 시행하고, 주간부 지면에서 50cm까지 보온자재(부직포, 볏짚 등)로 덮어놔야 한다. 나무 세력이 많이 약해진 과원에서는 잎이 떨어지기 전에 3~5% 요소액을 엽면 시비하고, 가지치기는 최대한 늦춰 월동 이후인 2월 하순에서 3월 하순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 김미화 농업기술 과장은 “과수의 동해 방지를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가 거북섬 88호 문화공원 광장 일대(정왕동 2721)에 거북섬 별빛공원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점등식을 개최한다. 점등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시흥시립합창단과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거북섬 별빛공원은 ‘빛을 향한 항해’라는 기획 의도로 조성됐으며, 시흥시는 글로벌 해양 도시로 도약할 시흥의 미래 가치와 문화적 감수성이 담긴 경관 구축을 위해 20개의 테마로 구성된 야간 조명과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 거북섬 별빛공원은 사계절 내내 마음이 머물고, 시선이 머무는 힐링 가득한 경관을 선보일 것으로 보이며, 특히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반짝이는 조명으로 꾸며진 거북섬 광장은 시민에게 따뜻한 추억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 별빛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이 연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하길 바라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거북섬 별빛 조명처럼 빛나는 한 해 보내시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는 20일 연구원 본원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보건·환경 분야 연구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연구성과발표회는 올 한해 보건환경연구원 7개 부서에서 추진한 총 36편의 연구과제 가운데 부서 내부심사를 통해 우수연구결과로 선정된 8개 과제를 발표한다. 올해 연구성과발표회에서 보건분야 4개 과제는 ▲간편조리세트 농/축/수산물 원재료의 미생물 오염도 조사 ▲경기도에서 분리한 병원성대장균의 특성 연구 ▲유통 건고추와 고춧가루의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법 개선 연구 등을 발표한다. 이어 환경분야 4개 과제로는 ▲유사 먹는샘물(혼합음료) 수질 안전성 및 미네랄 함량 조사 ▲경기도 어린이활동공간 모래 안전성 평가 ▲시화국가산업단지 배출수 중 과불화화합물의 공공수역 유출 특성 ▲단기측정법 적용시 실내 라돈농도 평가 및 통계적 예측 적용성 검토 등을 선정했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들의 삶과 밀접한 보건‧환경분야 과제를 발굴해 매년 연구성과를 내고 있으며 연구결과는 관련 학회에 발표하고 있다”며 “경기도민의 건강보호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수행된 연구과제 36개 중 8개를 엄선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내년 총 1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사방댐 21개를 조성하는 등 사방사업을 한다. 사방사업은 집중호우 시 큰 나뭇가지나 돌덩이가 빗물로 인해 산 아래쪽으로 쓸려 내려가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사방댐 등 산림재해 예방 공작물을 설치하거나 황폐지를 녹화하는 사업이다. 도는 용인시·고양시 등 총 19개 시군에서 산사태 예방 효과가 큰 사방댐 21개소, 계류보전 11km, 산지사방 12ha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방댐은 산의 계곡부에 설치하는 작은 댐 같은 시설로 집중호우 시 토석류와 쓰러진 나무 등을 차단 하류의 피해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계류보전사업은 계곡의 경사도를 낮춰 계곡물의 속도를 줄여주고 바닥 침식도 막는 사업이다. 산지사방은 황폐화된 산에 나무나 식물을 심어 침식 및 토석의 유출을 방지하는 것을 말한다. 도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말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1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2024년도 사방사업을 위한 업무담당자 실무 교육’을 했다. 이태선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