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7일 경기도의회 제382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집행부의 소통 부족과 행정사무감사 후속조치 미흡, 허위보고 등 여러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과거 행적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고 향후 잘 하겠다고 하는 것은 행정의 기본을 저버린 것”이라며, 집행부의 태도를 비판했다. 고준호 의원은 “집행부는 작년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장애인판매시설장의 초과근무수당 수령 가능 여부를 보건복지부 공문회신을 통해 확인 후 보고하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명확한 보고가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지도점검을 통해 잔존 선수금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했으나, 2024년 12월 16일 시설에서 제출한 서류에는 약 6,400만 원의 선수금이 남아있다”며, 집행부가 허위보고한 것에 대해 강하게 질책했다. 장애인복지과 황인동 팀장은 “자료를 받았으나 실체가 명확하지 않고, 기존 문제됐던 2억3천만 원의 선수금만 확인했다”고 답변해 논란을 일으켰다. 고준호 의원은 “제출된 자료에는 104개 공공기관 리스트와 6,4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 명시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
▲고양시 공공연대 노조가 일산 지역 해당 국회의원 사무실 근처에 게시한 현수막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시의회에서 시의원의 친인척과의 수의계약 논란이 불거졌으나, 이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고양시 공무원 노조에 따르면, 김미수 고양시의원이 친동생이 운영하는 업체와 2,200만원수의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확인되었으나, 이에 대한 책임 추궁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대구 중구의회 A 의장은 2022년 7월부터 12월까지 유령회사를 통해 중구청 등과 9차례에 걸쳐 약 1,800만 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맺어 처벌을 받았으며, 평택시의회 A 의원 역시 2023년 2월부터 5월 동안 약 1,200만 원 상당의 관급 수의계약 3건을 차명으로 체결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두 사례 모두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으로 법적 처벌을 받았지만, 고양시의회는 유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해당 시의원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고양시 공무원 노조 관계자는 "공직자는 사적 이해관계가 있는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이를 신고하고 회피해야 하지만, 김미수 의원은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며 "이러한 행태가 대구·평택과 무엇이 다
▲광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인 최서윤 의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인 최서윤 의원(경기 광주, 다선거구)과 하남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인 박선미 의원(경기 하남, 가선거구)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송석준 국회의원으로부터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지난 14일 열린 시상식에서 두 의원은 발로 뛰는 성실한 의정활동과 뛰어난 연구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민주적 의정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한강사랑포럼 공동대표로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 공동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강 유역 지역구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방의원 및 시민단체와 함께 노력하고 있고, 최서윤·박선미 의원은 정책협의체인 ‘한강사랑포럼’ 1기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상생협력지구 도입을 내용으로 한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였고, ‘한강사랑포럼’에서는 천편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입지규제의 합리적인 개선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국무총리실에 전달하기도 했다. 최서윤 의원은 “광주시는 인근 용인시, 성남시에 비해 성장가능성은 높으나 각종 중첩규제로 발목이 잡
▲여주시의회 경규명의원, 4대강 살리기 기념사업회에 기부금 전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여주시 오학동 천송3통(통장 조세환)은 지난 2월 16일 이루어진 척사대회에서 의미있는 행사를 하였다.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개최된 척사대회를 맞아 4대강 살리기 기념사업회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가 이루어진 것이다. 이날 행사는 조 통장의 제안에 힘입어 여주시의회 경규명 의원이 가교역할을 함으로써 더욱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조 통장은 “4대강살리기 기념비 건립사업 내용을 알게 된 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참여하여 기부금을 모아 전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마을 주민들이 거부감 없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어 오늘 척사대회에 즈음하여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한 4대강살리기 기념사업 김춘석 추진위원장은 “마을 단위에서 기부금을 모아 이렇게 전달식을 하게 된 것은 천송3통이 처음이다. 조세환 통장님을 비롯한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금 전달식을 계기로 4대강 살리기 기념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산되기를 기대해본다.”라고 피력했다. 함께 참석한 여강회(여주시 원로들의 모임) 조성웅 회장 또한, “천송3통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제382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상위법인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내 물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관련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성·운영하고, 우수제품등을 구매하거나 물산업 관련 시설에 활용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옥순 의원은 “도내 물산업 기업의 우수제품 및 기술이 효과적으로 개발·보급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하여 우수제품등을 공공기관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옥순 의원은 “경기도는 다양한 수자원 인프라와 물산업 발전을 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 개정안이 도내 물산업의 기술력 향상과 관련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물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경기도 물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17일 열린 2025년도 상반기 경기도 복지국 업무보고에서 시청각장애인 지원 강화 필요성을 개진했다. 김용성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별도 예산이나 사업을 운영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당시 복지국은 사회복지기금을 활용해 ‘손끝으로 듣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답변했으나, 올해도 별도의 지원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다. 김 의원은 “사회복지기금은 한시적인 지원 방식으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별도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2024년 1월 개정된 '장애인복지법' 제35조의2 제1항을 언급하며, 경기도가 시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전문인력 지원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는 이미 시청각장애인 지원 조례를 통해 전문인력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상위법 개정에 맞춰 실질적인 사업 운영과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복지국은 경기복지재단과 함께 시청각장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성남시의회는 17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진행한 제30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17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서희경, 민영미, 박명순, 추선미, 윤혜선, 김윤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에 대해 제언했고 각 상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을 비롯해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이날 상정된 안건 중에서 ‘성남시 유휴부지 활용방안 적극 검토 촉구 결의안’, ‘법치주의에 따른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 재판 촉구 결의안’, ‘지역화폐 정부 예산 편성 촉구 결의안’, ‘경기남부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우선반영 재촉구 결의안’, ‘성남시 과학고등학교 지정 조속 결정 촉구 결의안’, ‘성남시 채용비리 및 단속무마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이 가결됐다. 이덕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의안 심사에 열과 성을 보여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 말씀 드린다.”라며, “성남시의회는 시민들께서 언제나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당면 현안업무에 최선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고은정, 더불어민주당, 고양10)는 17일, 경기도기술학교 및 경기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여 기관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사업을 점검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전 경제노동위원회 위원들은 화성시에 위치한 경기도기술학교를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일자리재단 관계자들과 기술학교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술학교 정원 확대, ▲현장 적응을 위한 교육기간 보강, ▲산업 변화에 따른 신기술 과목 적용 등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이를 통해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기술학교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전문 기술인 양성 기관으로, 첨단기계, 전기에너지, 특수용접, 산업디자인, 자동차정비 등 다양한 학과를 개설하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29,37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취업률 84%, 자격증 취득률 354%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교육생들에게 교육비 및 훈련지원금 지원, 1:1 취업 컨설팅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오후에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양시의회 장경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안양시 고립·은둔 청년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고립·은둔 청년지원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장경술 의원이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했으며, “청년의 고립과 은둔: 어떻게 보고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부연구위원인 김성아 박사가 발제를 맡았다. 이어 김재열(사람을 세우는 사람들 더유스 대표), 박두헌(지식순환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이현주(안양YMCA 아기스포츠단 원장), 박자행(희망제작소 선임연구원), 정은주(안양시 청년정책관 과장)이 패널로 참여했으며, 50여 명의 시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에서는 ▲고립·은둔 청년 맞춤형 지원정책,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위한 지원 체계 구축, ▲심리·정서 지원 및 자립 기반 마련, ▲고립 청년을 위한 일자리 연계 및 정책 방향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발제자였던 김성아 박사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적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월 17일 상임위 새해 첫 현장 방문 일정에 참석해 경기도기술학교와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각 기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중점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전 방문한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기술학교에서 김선영 부위원장은 “경기도기술학교가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직업교육기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미래 산업을 대비하는 핵심 인력 양성소로 거듭나야 한다”라며 “경기도 산업구조 변화에 맞춘 전략적 교육과정 개편과 중장기적 비전 수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최신 산업 트렌드 반영 교육과정 정비 ▲노후화된 장비 및 설비 개선 ▲교수진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 ▲독자적인 브랜딩 강화를 통한 도민 홍보 전략 수립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여기에 더해 김선영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기술학교는 일자리재단 출연금으로 운영되면서 예산 편성의 한계를 겪고 있다”라며 “출연금 외에도 별도 사업비를 확보해 장기적으로 기술학교 운영을 안정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 의원(국민의힘, 수원1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녹물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도시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사회취약계층의 복리 증진과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노후 수도관으로 인한 녹물 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기존 조례에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수도관 개량 지원 근거가 없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수도관 개량사업의 지원 대상을 기존 노후주택에서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에 따른 사회복지시설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시설도 노후 수도관 교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됐다. 또한, 130㎡ 이하의 노후주택에 대한 수도관 개량 공사비 지원비율을 기존 30%에서 70%로 상향 조정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사업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