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네팔을 방문하여, 낙농업, 농업기술 등 네팔과 농축산 분야의 협력 상황을 점검하고, 고위급 면담을 통해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교섭을 진행할 계획이다. 네팔은 인구의 약 3분의 2가 농업에 종사하며, 농업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22%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이나, 낮은 농업 생산성으로 인해 많은 농산물을 수입에 의존하며 농가소득 또한 낮은 상황이다. 이에 우리나라는 그간 농업기술 전수와 젖소 보내기 프로젝트* 등을 통해 네팔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협력해왔다. 이번 방문은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첫 네팔 방문으로서, 정 장관은 네팔 젖소 보내기 프로젝트의 후속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현지에 적합한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네팔에 한국 전문가를 상주 파견하는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네팔은 낙농업 발전과 농산물 품종 개량, 인적역량 강화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길 희망하고 있어, 이번 정 장관의 네팔 방문은 내년 한-네팔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관계를 긴밀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월 1일 오전 서울에서 간디 술리스티얀토 수헤르만(Gandi Sulistiyanto Soeherman)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만나, 한-인도네시아 간 스마트시티, 신수도 개발, 철도 인프라 등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면담은 이달 초에 한국을 떠나 본국으로 돌아가 인도네시아 대통령 자문위원을 역임하게 되는 술리스티얀토 대사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원희룡 장관은 “지난 50년 동안 구축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이 진정한 친구로서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상호 소통과 지원을 이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또한, 술리스티얀토 대사에게 “건설·IT 등 여러 분야에서 충분한 역량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신수도 건설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앞으로 대통령 자문위원으로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술리스티얀토 대사는 “자카르타 MRT 4단계, 발리 LRT 사업 등 인프라 사업에 한국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희망하며, 대통령 자문위원으로 노력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해양수산부는 10월 16일부터 27일까지 호주 호바트에서 개최된 ‘제42차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에 참석하여 남극해 해양생물자원 보호 및 남극 조업 관리를 위한 선도국가로서 입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회원국들의 남극 조업규범 준수 현황을 검토했으며, 그 결과 우리나라는 11개 이빨고기 조업국 중 유일하게 모든 규정을 준수한 나라로 평가받았다. 또한, 우리나라는 회원국 중 최대 척수인 11척(이빨고기 8척, 크릴 3척)의 입어를 신청하여 최종 승인을 받았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동부남극해 및 웨델해 해양보호구역 지정 제안서의 공동발의국으로 참여하여 제안서의 채택을 촉구했으며, 뉴질랜드와 함께 남극해 내 유실어구 관리를 위한 추진계획을 제안하여 만장일치로 채택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CCAMLR의 남극해 크릴조업 관리조치 논의를 위한 기술회의 개최가 결정됐고, 해양수산부 김정례 주무관이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 김 주무관은 CCAMLR 이행위원회 의장직(‘16년~’20년) 경력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이번 공동의장 선출로 남극해 크릴 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토교통부는 11월 2일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PF) 조정위 1차 실무위원회’에서 15건의 조정신청 사업을 우선 검토한다. 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조정신청 접수된 총 34건 중 조정 가능성, 사업추진 시급성을 고려해 고양시 소재 대형 도시개발 사업,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등 15건을 우선 검토사업으로 선정했다. 실무위원회에서는 공공 사업참여자, 민간 사업자 양 당사자의 입장을 균형 있게 청취하고, 개별사업에 대한 조정대상 여부, 조정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공공-민간 입장 차이가 있는 만큼 이번 실무위원회 이후 한국부동산원, 국토연구원이 공공-민간과 지속 협의해 조정안을 마련하고, 2차 실무위원회 검토를 거쳐 11월 말경 본위원회에 조정안을 상정한다. 아울러, 남아있는 18건 사업(도시개발사업 1건은 철회)에 대해서도 11월 중 2차 실무위원회를 통하여 검토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남영우 토지정책관은 “민관합동 건설투자(PF)사업을 적극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면서, “지속적으로 조정신청을 받아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영중)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청년들을 위해, 부산광역시청에서 “해외취업 엑스포 2023 부산”을 부산경제진흥원과 2일 공동 개최한다. 엑스포는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공단과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일본(23개 기업), 미국(6개 기업) 등 11개국 43개 기업이 참가해 지역 청년 32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과 부산경제진흥원은 엑스포에서 해외취업 설명회와 해외취업 상담관을 운영한다. 해외취업 설명회에는 ▲해외 주요 국가 취업 준비특강 ▲국제기구 진출 및 워킹홀리데이 설명회 ▲이력서 및 면접 준비 특강 등이 마련된다. 해외취업 상담관은 ▲국가별 해외취업 상담 ▲면접․이력서 컨설팅(영문/일문) ▲영어 원어민 1:1 면접 코칭을 지역 청년들에게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모든 콘텐츠를 제한 없이 체험할 수 있다. 청년들은 사전 예약이나 현장 접수를 통해 엑스포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월드잡플러스 또는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로 우리 청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월 1일 9시 30분에 서울 채그로스페이스(북카페)에서 청년 근로자, 지방관서 근로감독관, 전문가 등 20여 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들이 직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다양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이 직장에서 겪는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거부 등 부당한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의 근로감독관, 전문가들과 다양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정식 장관은 간담회를 시작하면서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등 직장에서 벌어지는 부당한 일들이 청년들이 힘들게 쌓아 올린 시간과 노력을 인정받지 못하게 만든다.”라며, “‘노동개혁’은 어렵거나, 거대한 담론이 아니라 직장에서의 기초질서를 바로잡고 공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것이 바로 노동개혁의 기본이자 출발점이다.”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 근로자들은 직장에서 겪은 부당한 일들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사례를 공유하고, 그 이후 회사의 변화 등을 생생하게 전달했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점 등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4년 전자카드제 전면 확대 시행을 앞두고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전자카드 사용 활성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내년부터 퇴직공제 의무 가입 대상 모든 건설공사(공공 1억 원, 민간 50억 원 이상)에서 전자카드제가 적용됨에 따라, 건설근로자가 사전에 전자카드를 발급받고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앱’으로 출·퇴근을 기록하도록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건설근로자가 ① 전자카드를 발급받고, ② ‘전자카드 근무관리’ 모바일 앱을 설치, ③ 11월 한 달 동안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앱으로 출·퇴근을 한 번이라도 기록하면 공제회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여 응모할 수 있다. 공제회는 총 3,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편의점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특히 모바일 앱으로 출·퇴근을 기록할 경우 더 큰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회 이상현 고객사업본부장은 “전자카드제 확대 시행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건설근로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특히, 추후 실물카드 없이 출퇴근을 기록하는 모바일 앱 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최병구),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과 함께 11월 1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2023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ICOTEC, International Copyright Technology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인공지능 학습과 저작권 보호, 인공지능의 창작자 인정 등 저작권과 관련한 다양한 쟁점에 대해 업계와 학계는 물론 일반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저작권 생태계 측면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콘텐츠 그리고 저작권 기술이 어떻게 융합하는지를 다각으로 논의한다. 카이스트(KAIST)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가 ‘포스트 인공지능 시대, 저작권과 인간의 권리를 성찰하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글로벌인공지능표준위원회(IEEE AI Standards) 투피 살리바(Toufi Saliba) 위원장은 ‘인공지능 생성물의 저작권’을 주제로 발표한다. 미국영화협회(Motion Picture Association) 벤 쉐프너(Ben Sheffner) 부사장은 인공지능과 저작권에 대한 미국 영화산업 현장 동향과 쟁점에 대해 이야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국민 생활편의 향상과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표준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기술표준원은 11월 1일에'제2차 국민 생활편의 표준협의회'를 개최하여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 참여를 통한 생활표준 개발을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4개월(2023.5~8월) 동안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총 572건의 제안이 접수됐고, 의류 등 생활용품 규격의 통일화와 제품‧서비스의 성능 개선 등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제안에 대해 표준화 필요 여부 등 사전 조사와 분야별 전문가 검토를 거쳐 표준화 타당성과 시의성이 높은 과제(19건)를 도출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로봇, 전기차 충전기, 개인형 이동수단 플랫폼 등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품질 확보와 통일화를 통해 생활편의를 제고할 방침이다. ① 반려로봇의 성능기준과 평가방법 표준화를 통해 1인 가구, 노인가구 등의 생활 편의 향상을 추진한다. ②또한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오류의 표시 내용을 통일화하여 전기차와 충전기의 고장 여부 확인이 어려웠던 불편을 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양병내 통상차관보는 11월 1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무역위원회 계기 방한 중인 마리아 마틴-프랫(Maria Martin-Prat) 유럽연합(EU) 통상총국 부총국장을 면담하며, 한-유럽연합(EU) 간 경제·통상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양병내 차관보는 올해는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로, 지난 5월 정상방한이 이루어지고 지난해 교역·투자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양국의 경제관계가 긴밀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의 지속적인 무역 확대를 위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역외보조금,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 등 환경·경쟁 규제들이 도입·시행되는 과정에서 무역규범에 합치되어야 할 뿐 아니라 우리기업 부담요인이 최소화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지정학적 갈등 고조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첨단산업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양병내 차관보는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협정이 체결될 경우 양국 간 전자상거래, 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 등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은 핵심광물 공급망 등 최근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중남미 국가와의 실질적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10월 29일부터 11월1일까지 칠레를 방문했다. 이번 출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수출입은행, 남동발전, 남부발전, 광해광업공단,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컬, SK어스온, HD현대 인프라코어, 고려아연, 이건산업 등 우리나라 대표 기관 및 기업들로 구성된 39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다. 칠레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으로, 리튬 등 핵심광물 공급망, 그린수소 등 미래 첨단 신산업 분야 우리의 핵심 협력 국가 가운데 하나이다. 방문규 장관은 10월 31일 반 클라베렌(van Klaveren)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으며, 양국이 60년이 넘게 쌓아온 관계를 발판으로 미래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해 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방 장관은 30(월)~31(화) 간 파르도(Pardow) 에너지부 장관, 그라우(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