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해양수산부는 11월 6일 한국해운협회 중회의실(서울 여의도)에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한국해운협회와 함께 ‘국적 선원 일자리 혁신과 국가 경제안보 유지를 위한 노-사-정 공동선언문 서명식’을 갖는다. 이번 공동선언은 올해 7월 12일 정부가 「선원 일자리 혁신방안」을 발표하면서 해운업계의 선원 인력난 해소를 위한 노-사-정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이후 약 3개월 만에 이뤄낸 결실이다. 공동선언문에는 우리나라 무역량의 99.7%를 책임지면서 민생 안정과 경제 안보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외항상선 선원들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국적선원 의무 승선제도를 도입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아울러, 노-사-정은 구체적인 내용을 별도의 노사합의서에 담아 2024년 1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노사합의서에는 ▲ 선원 유급휴가 권리 보장을 위한 승선기간 단축(6→4개월), ▲ 유급휴가 일수 확대(현행에서 2일 가산), ▲ 선박 내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등 선원 복지 증진을 위한 내용들이 담겼다. 또한, 국적선원 의무 승선제도 도입을 위해 국가필수선박, 지정국제선박 1척당 반드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농촌진흥청이 농업ㆍ농촌의 정보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2023 농업인 경영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전남 강진군 윤영진 농업인이 경영 정보화 전략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올해 새로 도입된 영상물 창작(미디어 크리에이터) 부문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고현영 농업인, 농식품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 부문 대상은 전남 함평군 박명진 농업인이 받았다. 경영 정보화 전략 부문 대상 수상자인 윤영진 농업인은 수출용 중고 컨테이너에 정보통신기술(ICT) 설비를 갖춘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을 직접 시공하고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버섯 과자 개발, 외국 온라인 상점(쇼핑몰)에 입점 전략을 발표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우수상은 복숭아 온라인 한정판매 전략을 발표한 정주환 농업인(충청북도 제천시)이 안았다. 우수상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사과 안심 재배ㆍ판매 전략을 발표한 권민선 농업인(경상북도 영주시), 데이터 분석 기반 농산물 판촉과 농촌교육농장 활용 전략을 발표한 류소영 농업인(경상남도 진주시)에게는 각각 돌아갔다. 영상물 창작 부문 대상 수상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방위사업청은 11월 3일 국방첨단전략산업의 주요 정책으로서 미래 방위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업을 발굴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의 2차 년도 선정기업 17개사에 대하여 선정서를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과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방산혁신기업 2기 17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KW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방산혁신기업100」은 미래전장과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 등 한국 방위산업을 둘러싼 대외정세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국방첨단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방산혁신기업으로 선정하여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2기 방산혁신기업에는 한국형 국방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 로켓용 고체추진제 제조 기술, 국방분야 시스템 반도체 개발 기술, 자율주행 및 무인화를 위한 상황인식시스템, 군집드론 중심의 유/무인 협업 체계 기술 등 국방첨단전략산업분야 우수기술을 보유한 15개 기업과 무기체계 소부장 분야 잠재력이 뛰어난 2개 기업까지, 총 17개 기업이 선정됐다. 2022년 선정된 1기 기업 18개사와 올해 선정된 2기 기업 17개사를 대상으로 최대 5년간 50억 한도로 연구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제15회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를 ‘청년 장애인 고용서비스 고도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11월 3일(금)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획주제 발표에 나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NYPI)의 김기헌 청년정책연구실장은 ‘니트(NEET) 장애 청년: 규모 추정 및 유형과 결정요인’에 대해 연구한 결과, 15~29세 청년 장애인의 니트 비중이 35.4%로, 전체 청년(17.1%)의 두 배 이상인 상황에서, 이들을 위한 별도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함께 고용노동부에서 추진 중인 청년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정·사회정책연구부의 김도헌 부연구위원은발표를 통해 “발달장애 청년들이 임금이 낮은 직종과 산업군에 지속적으로 종사하고, 다른 직장으로의 이직 확률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경력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다”라고 말하며, 발달장애인의 고용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경력개발, 고용유지 등을 장기적으로 관리해줄 수 있는 커리어 코치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두 편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앞으로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서비스 수요 확대를 위해 관계부처・지자체・민간기업과의 협조를 강화한다. 고용노동부는 11월 3일 이성희 차관 주재로 정부 인증기관 대상 현판 수여식을 개최하고, 위와 같은 내용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는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가사관리사의 근로조건 보호를 위해 작년 6월 도입되어 현재 정부 인증기관이 68개소에 이른다. 정부는 서비스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수요 확대를 견인하여 정부 인증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가사관리사의 권익도 신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먼저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투명한 요금 공개 및 고객 비밀보호 등으로 신뢰를 구축하고, 가사관리사 직무훈련을 집중 추진한다. 가사서비스지원센터에서 무료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요리・정리수납・돌봄・산후조리 등 직무 관련성이 높은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과정에 대해 훈련비를 100% 지원한다. 서비스 수요 확대를 위해서는 관계부처 및 지자체 등과 협조를 강화한다. 복지부・지자체는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에 정부인증기관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우선 선정할 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킨텍스에서 ‘2023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했다. 소상공인대회는 2006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행사로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인식을 제고하고,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개최되는 소상공인 최대 축제의 장이다. 이번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서는 ‘국민 속의 소상공인, 대한민국 경제주역’이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모범 소상공인 등에 대한 정부포상과 소상공인 응원 공연(퍼포먼스), 소상공인과 플랫폼 대기업 간 상생협약식 등이 진행됐다. 올해 소상공인대회 정부포상에서는 모범 소상공인,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에게 산업훈장 2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8점, 국무총리 표창 10점 등 총 144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은 원자력 산업에 31년간 종사하며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범성정밀 김동명 대표’에게 수여됐으며, 석탑산업훈장은 볼트, 너트 등 금속부품의 국산화에 기여한 ‘신흥화스너 강충호 대표’에게 수여됐다. 이후 진행된 소상공인 응원 공연(퍼포먼스)에서는 업종별 대표 소상공인들이 짜 맞추기(퍼즐) 조각을 맞추어 응원 성명서(메시지)를 완성했고, 관객석에서는 소망을 적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외교부는 11월 3일 '2023년 지방자치단체 공적개발원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12개 지자체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 관계자 등 34명이 참석하여, 통합적 무상원조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격에 걸맞은 수준으로 공적개발원조 예산이 대폭 확대되는 최근의 추세에 맞춰, 지방자치단체들이 수원국의 수요 및 현지 상황, 우리나라의 정책 및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외교부는 개발협력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무상원조 사업 심사절차 및 시행계획 작성 시 유의사항, ▴한국국제협력단을 통한 지자체의 무상원조 사업 참여방안, ▴지자체 공적개발원조 사업 사례 공유 등으로 이번 워크숍을 구성했다. 개회사에서 개발협력국장은 공적개발원조 시행기관으로서 지자체들의 타당성 있는 사업 발굴 및 철저한 집행과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외교부는 여러 기관이 무상원조 사업에 참여하는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 환경을 고려하여 무상원조 사업에 대한 심사 및 점검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공적개발원조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지속 노력해나갈 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법제처는 3일,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의 사회적 가치와 공익을 실현하기 위해 ㈜한글과컴퓨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완규 법제처장, ㈜한글과컴퓨터 김연수 대표이사와 양 기관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수행함에 있어 민관이 상호 협력하여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성형 AI 관련 사업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추진과, 공공데이터로써 법령정보의 개방을 통한 이용 활성화 등 앞으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관련 양 기관의 포괄적인 협력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완규 처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문서 생성 기능 등 한글과컴퓨터사의 신기술에 대한 시연 등을 참관하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완규 처장은 “앞으로 인공지능과 데이터 관련 산업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작년 11월 사우디 왕세자의 방한을 시작으로 이루어진 정상급 경제외교가 아랍에미리트(UAE)('23.1월), 사우디·카타르('23.10월)로 이어지는 국빈 순방을 통해 우리나라와 경제협력이 가장 활발한 3개 중동 국가들과의 정상경제외교를 완료했다. 아울러, 오만, 바레인 등의 장・차관급 방한이 이루어지는 등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과도 활발한 경제외교 성과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동 통상협력 전략」 마련을 위해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국립외교원, 연구기관, 대학 등 국내 중동 전문가들과 함께 제2차 한-중동 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첫 번째 발제자인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는 43년 만에 한-사우디 공동 성명이 채택됐다는 것은 중요한 의의를 가지며,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충돌 등으로 인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구상에 균열이 생기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2024~25년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으로서 우리 입장을 조율해 나갈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독자적 행보를 보여 주변국의 눈초리를 산 카타르는 미국과 정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화환과 꽃꽂이용으로 사랑받는 꽃, 거베라. 농촌진흥청은 3일 경남 김해의 국산 거베라 품종 재배 현장에서 새롭게 육성한 계통의 시장성과 기호도 등을 공유하는 평가회를 마련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평가회에는 재배 농가, 종묘 업체, 관련 연구자 등이 참여한다. 최근 거베라 시장에서는 화환용으로 적합한 큰 꽃(대륜) 외에도 꽃잎이 뾰족한 ‘스파이더’를 비롯해 뒤틀린 모양의 ‘파스타’, 겹겹이 둥글게 피는 ‘폼포니’ 등이 유통되고 있다. 이와 함께 꽃 지름이 6~8cm인 소형 거베라와 6cm 이하의 초소형 거베라까지 모양과 크기가 다양한 품종이 선보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런 유통 경향을 반영해 개발한 화환용 거베라 대륜형 ‘원교B3-69’와 꽃목 고정 작업이 필요 없는 ‘원교B3-71’, ‘원교B3-72’ 등 20계통을 소개한다. 보통 대륜 거베라는 꽃목 구부러짐을 막고 화환에 꽂기 쉽도록 플라스틱 갓(캡)을 씌워 유통하지만, ‘원교B3-71’은 꽃이 작고 화환보다는 일상 소비용으로 알맞아 별도의 꽃목 고정 작업 없이 출하할 수 있어 노동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기업들이 인증 전(前) 대비 평균 매출 122~163%, 신규고용 5.1~11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월 3일 11시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신기술(NET)·신제품(NEP)인증 최고경영자 포럼'에서 밝혔다. 아울러, 신제품(NEP) 인증제품 매출액 중 공공기관 의무구매 비중이 평균 43.3% 차지, 특히, 정보통신 분야는 97.4%를 차지함에 따라 다른 분야*에 비해 신제품(NEP) 인증기업의 매출액 증가에 공공기관 의무구매제도가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포럼에 참석한 기업들은 ▴현(現) 20% 이내인 공공기관 의무구매비율 확대, ▴정부 연구개발(R&D)사업 평가 시 인증기업에 가점 부여, ▴금융․투자 지원 신설 등 지원제도 강화를 비롯해 ▴과도한 인증유효기간으로 인해 인증 신기술․제품의 공공기관 의무구매제도가 사실상 시장자율경쟁을 저해하고 있어 제도 개선도 요청했다. 이에, 인증제도 운영기관, 공공구매 조달기관, 창업투자회사, 인증평가기관 및 관련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