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지난 2월 시청 인근에서, 연풍리 일대의 성매매집결지에서 성매매를 하다 여성인권센터 ‘쉬고’의 지원으로 탈성매매에 성공해 자립한 여성과 만났다. 이날의 만남은 파주시가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 지원 조례'의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하기에 앞서 여성들이 탈성매매와 자활 시에 경험하는 어려움은 주로 어떤 것인지, 탈성매매에 성공해 자활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지원이 필요한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현재 성매매집결지에 있는 여성들이 사회로 나오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경험에 비추어 이야기해 달라는 김진기 부시장의 요청에 “그 시절에는 늘 업소에서 벗어나는 것을 꿈꾸면서 살았다”고 이야기를 시작한 여성은 성매수자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했지만 외면당하기 일쑤였다고 밝혔다. 업소에서 도망치고 다시 잡혀가고를 반복하면서, 매질도 당하고 빚이 점차 늘어나면서, 아무도 날 도와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무기력한 상태에서 성매매를 지속하게 됐다며, 여성들이 발이 묶일 수밖에 없는 구조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파주시가 여성들의 탈성매매와 자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소식을 대부분 듣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시 71년생 친목회인 ‘칠일우정회’가 3일 장안구 파장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에게 3년 간 700여 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했다. 장학금은 파장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 학생에게 졸업할 때까지 매달 20만원씩 지원된다. 칠일우정회 김영삼 대표는 “학생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회원들과 함께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성중 파장동장은 “우리 지역 학생이 더 활기차게 고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귀한 뜻을 모아주신 칠일우정회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전통 장 담그기 프로그램 ‘마을 장독대’가 3일 첫 일정을 시작했다. 주민 30여 명이 수강생으로 참여한 이날 프로그램은 전통 장 전문가인 민진옥 강사의 ‘전통 장 맛있게 담그기’ 강의, 가구별 장 담그기 비법 공유, 전통 장 담그기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마을 장독대’ 프로그램은 앞으로 숙성된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는 ‘장 가르기’(4월), 완성된 장을 이웃과 나누는 ‘장 나누기’(10월)로 이어진다. 문미숙 조원2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동 ‘마을 장독대’는 주민들이 함께 전통 장을 담그며 대화도 나누는 푸근한 공간”이라며 “10월에 만나게 될 맛있는 된장ㆍ간장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수정 조원2동장은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마련된 ‘마을 장독대’가 주민들의 소통과 나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시 장안구가 이달부터 ‘2023년도 유용 미생물 보급사업’을 시작한다. 유용 미생물 보급기가 설치된 곳은 장안구청, 파장ㆍ영화ㆍ연무동 행정복지센터 등 4곳이다. 보급기에 100원짜리 동전 하나를 넣으면 누구나 1.5리터씩 받아갈 수 있다. 발효액을 담아갈 통을 가져와야 하는데, 2리터 용량이면 충분하다. 보급기 설치 장소에 따라 운영하는 날짜가 다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장안구청은 오는 7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3개 동 행정복지센터는 6일을 시작으로 매달 둘째ㆍ넷째 주 월요일에 받아갈 수 있다. 각각의 시작 요일부터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하니 조금 서두르는 게 좋다. 유용 미생물은 ‘EM’이라는 영어 약어로 잘 알려져 있다. 효모,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해 배양한 것으로 항산화력, 소생력, 정화력 등이 탁월하다. 일상 생활에서 유용 미생물은 △화장실, 하수구, 음식물쓰레기 등 악취 제거 △화초 소생력 강화 △반려동물 청결 유지 △생활하수 오염 저감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장안구는 2013년부터 유용 미생물 보급 사업을 진행해 왔다. 수익금은 해마다 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시 장안구 보훈복지타운이 이달부터 집집마다 1년 내내 태극기가 나부끼는 ‘태극기 마을’로 거듭난다. 장안구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는 3ㆍ1절을 앞두고 수원 쉬즈메디병원으로부터 태극기 400기를 기증받아 보훈복지타운에 전달했다. 태극기는 복지타운 내 340여 개별 가구로 보내져 연중 상시 게양될 예정이다.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에 자리한 보훈복지타운은 1990년대 중반 국가유공자를 위해 조성된 주거단지로,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국가유공자 실버타운’이다. 국가보훈처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고령의 무주택 국가유공자나 유족이 입주할 수 있다. 태극기 전달식은 지난 27일 보훈복지타운 관리소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이기호 쉬즈메디병원장, 김강일 보훈복지타운 관리소장과 입주자, 김기범 조원1동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기호 병원장은 “나라 사랑의 정신이 가득한 이곳 보훈복지타운에서 날마다 수백 개 태극기가 펄럭이는 모습을 그려본다”며 “근처를 지나시는 주민들께서도 가가호호 내걸린 태극기를 만나실 때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고귀한 뜻을 되새겨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범 조원1동장은 “보훈의 마음으로 뜻깊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6일부터 관내 34개 초등학교, 85개 돌봄교실에서 맞벌이 부부 및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위한 ‘의정부 엄마품 학교’를 개강한다. ‘의정부 엄마품 학교’는 아동의 정서함양 및 창의성 증진을 위해 전문자격을 갖춘 시민강사를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파견하여 영어, 수학, 과학, 독서 등 다양한 놀이학습 기반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의정부시만의 특화사업이다. 또한 놀이학습 지도법 및 우수사례 보급을 위한 ‘학부모멘토링 교실’을 운영하여 학부모들과 아이들이 가정에서도 놀이학습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특수학급 아동의 사회성 발달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시민강사의 교육기부 활동으로 추진한다. 유상진 원장은 “현재 돌봄은 오후돌봄 위주로 운영하고 있어 돌봄공백이 불가피하므로 국가정책에 발맞추어 아침돌봄은 물론 저녁돌봄, 틈새돌봄 등 다양한 수요 대응을 검토하고, 지역의 우수한 여성인적자원이 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강사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주시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디자이너들이 2023 F/W 패션코드와 서울패션위크에 대거 선정됐다. 오는 9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디자인랩에서 열리는 ‘패션코드’는 국내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시즌에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 26명이 선정돼 공동부스관 수주상담회를 진행하고 총 6명의 디자이너가 패션쇼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5일에 열리는 ‘서울패션위크’2000년부터 개최해온 국내 최대 패션행사로, 정상급 디자이너들의 패션쇼인‘서울컬렉션’과 바이어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트레이드쇼’가 진행된다. 2023 가을·겨울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는 이번 시즌에는 서울컬렉션 2명, 트레이드쇼 8명 등 총 10명의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가 선정돼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양주시에 소재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국내 대표 디자이너 인큐베이팅 시설로 관내 섬유기업과의 시제품제작, 신진 디자이너의 패션쇼·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관내 섬유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2023년 신규 농업인(귀농·귀촌) 교육’에 참가할 수강생 25명을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신규 농업인(귀농·귀촌) 교육은 수원시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초 영농기술, 귀농·귀촌 생활에 도움이 될 정보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무료 교육이다. 분야별 전문 강사가 3월 21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10회에 걸쳐 교육한다. 교육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주제는 ▲귀농 생활의 이해와 행복한 시골살이 ▲귀농·귀촌 정책 이해 ▲귀농인이 알아야 할 토양 관리 ▲표고버섯·과실수·밭작물 등 작목별 재배 기술 ▲원예작물 병해 이해와 방제 관리 ▲쌈 채소 재배와 농장마케팅 사례 ▲농업기계 기초·안전 관리 ▲산채류 재배·활용 등이다. 수원시 거주 신규 농업인, 귀농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와 귀농·귀촌 계획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이나 방문·우편(수원시 권선구 온정로 45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지도기획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시 혁신통합민원실의 새로운 이름은 ‘새빛민원실’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지난 12월 ‘혁신통합민원실’ 명칭을 공모했고, 330개 응모작 중 1차 심사를 거쳐 ‘새빛마루’, ‘새빛소통실’, ‘새빛민원실’, ‘열린민원실’ 등 4개 명칭을 후보로 선정했다. 후보작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0일까지 수원시청 누리집에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했는데, ‘새빛민원실’(53.4%)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열린민원실’(30.1%), ‘새빛마루’(10.1%), ‘새빛소통실’(6.4%)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 투표에는 296명이 참여했다. 수원시는 최우수작 1명, 우수작 2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부상은 최우수작은 20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우수작은 5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이다. 수원시가 운영할 예정인 새빛민원실에는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 공무원이 배치돼 시민의 민원 요구사항을 처리한다. 관련 부서와 소통하며 민원을 처리하는 동안 민원인은 민원실에 마련된 휴게 공간에서 쉴 수 있다. 민원인은 이 부서 저 부서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민원상담 공간에서 공무원과 상담을 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과천시가 2일 시청 대강당에서 KBS한국방송과 관악산송신소 부지에 물탱크 등 산불 진화를 위한 시설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산불감시대와 산불진화대, 공무원진화대의 발대식을 갖는 등 산불 예방 및 초동 진화 체계 강화에 나섰다. 과천시는 KBS한국방송공사와 관악산송신소 부지에 27톤 물탱크와 엔진펌퍼, 고압호스 등 산불진화시설을 설치하고, 산불 발생 시 진화인력의 케이블카 무상 이용을 포함한 산불 공동진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악산 정상 부근은 산불 발생시 진화용수 공급이 어려워 대부분 헬기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관악산 정상 인근에 위치한 KBS 송신소에 소화시설을 설치하게 되면, 관악산 정상 부근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압도 높아 진화에 효율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과천시는 올해 시청 직원 43명으로 구성된 공무원진화대를 창설했다. 과천시 공무원진화대는 산불감시원 19명과 산불진화대 20명과 함께 산불 진화와 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인원으로, 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산불 발생 시 방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이 지방공기업평가원 2023년 상반기 집단컨설팅 대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역량기반 직원 교육훈련 체계 구축에 나서 주목된다. 집단 컨설팅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지방공공기관(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의 현안문제 해결과 안정적인 경영 및 사업 수행을 지원하기 위하여 무상으로 수행하는 컨설팅이다. 진흥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 연구심의위원회에서 집단 컨설팅의 필요성·목적 부합 여부, 지역적 형평성, 동일주제 중복지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집단 컨설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진흥원은 4월부터 역량기반 교육훈련체계 수립을 위한 컨설팅을 추진하여 직원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성남산업진흥원을 중소벤처기업육성을 위한 미래인재양성의 요람으로 키워가겠다”며 “직원 모두가 기업육성 전문가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