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 이장협의회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동읍은 이장협의회 소속 마을 이장과 주민 등 10명이 지난 1월 발생한 화재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화재 현장 수습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이동읍 시미1리 주택 화재 현장에서 남은 잔해를 수습하고 1톤이 넘는 폐기물을 정리했다. 이 주택은 80대 어르신과 50대 아들이 함께 살던 곳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전기 화재로 전소됐다. 집을 잃은 두 모자는 현재 마을 회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읍에서 이재민을 위한 의류, 쌀 등 긴급 구호 물품과 생활비 등을 지원했다. 이장협의회는 형편이 녹록지 않은 이들 모자를 위해 종교단체 등을 통해 주택 재건 방안 등을 백방으로 모색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한영현 천7리 이장의 도움으로 위기에 처한 60대 남성이 생명을 구한 일도 있었다. 이 남성은 허리를 다쳐 일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읍으로부터 한차례 긴급 지원을 받은 후 아무런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홀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다 한 이장은 마을 주민들로부터 이 남성이 모습을 보이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가 공공체육시설 이용자 편의와 시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예약시스템을 시범운영과 관리체계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체육시설물 예약 과정에서 제기된 불공정성과 불편함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5월 중 통합예약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안정화를 거쳐 지역 내 전 시설로 확대할 방침을 세웠다. 그동안 지역 내 일부 공공체육시설은 관리주체와 예약방식이 서로 달라 예약 과정이 복잡하고 일부 동호회가 시설을 독점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추진되는 관리 방안은 예약시스템을 일원화하고 시설별 전담 관리자를 배치, 그리고 사용료 징수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시는 지역 내 291개 체육시설 중 72곳에 대해 5월 중 통합예약시스템을 적용한다. 별도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해 사용 예약을 관리, 용인시청을 비롯한 각 기관에서도 접속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관리주체도 위탁해 운영하는 형태로 전환을 추진, 체육회나 용인도시공사에 운영을 위임해 시설 사용 편의성을 높인다. 또, 각 시설에 전문성을 갖춘 관리자를 배치하고, 시설마다 상이하게 징수됐던 사용료도 통합해 비용 확보와 예약 취소에 따른 문제를 방지한다. 이 밖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가 쪽방이나 반지하 등 비주택에 사는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10억원을 투입,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시의 ‘2023년 주거복지사업 종합계획’은 따뜻하고 촘촘한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시는 이를 위해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과 맞춤형 주거복지 추진’, ‘주거약자 주거비 부담완화 및 주거환경 개선’, ‘저소득층 주거 안정 지원’ 등 3가지 과제를 중점으로 실천한다. 먼저 비주택 거주자 70가구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이주‧정착을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천만원을 확보했다. 여기엔 도비와 시비를 포함, 1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위기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는 3가지 사업도 올해 처음 시작한다. 홀로 어르신이나 한부모 가정 등 생활 정리 정돈이 어려운 주거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정리수납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9000만원을 투입한다. 또 저소득층 가구가 재해나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쪽방 등 비주택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공공임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가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광역버스를 대폭 늘린다. 시는 정규버스 16대와 2층 전기버스 5대를 새로 도입하고 전세버스도 6회 증차하는 등 ‘2023년 용인시 광역버스 운행개선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광역버스 입석 승차가 전면 금지된 이후 고속도로 진입 직전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이미 만석인 차량을 몇 차례 보내야만 겨우 버스에 오르는 등 이용에 불편이 따랐다. 시의 이번 계획은 시민들이 바쁜 출근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도록 기흥구 신갈오거리(기흥역), 청현마을(두진아파트), 수지구 신봉동(서수지IC) 등 고속도로 인접 지역에 버스를 확충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우선 신갈오거리를 지나 강남방면으로 향하는 5001번(1대)과 1560번(1대), 5003번(2대)엔 이달 정규버스를 투입한다. 오는 5월에도 5001-1번에 1대를 투입한다. 1560번엔 이달 중 전세버스를 2회 증차하고, 5001번과 5003번엔 올해 말 2층 전기버스를 각각 1대씩 도입한다. 강북방면으로 이어지는 5005번(1대)과 판교방면의 5600번(1대, 3월), 56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민들을 직접 만나 불편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찾아가는 행복 소통 시장실’을 가동했다. 이 시장은 지난 3일 ‘찾아가는 행복 소통 시장실’ 첫 대상지로 기흥구 영덕 1동 흥덕지구를 방문해 장인덕 흥덕지구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회장 등 주민 6명을 만나 직접 소통했다. 이 시장이 흥덕지구를 첫 대상지로 정한 것은 지난달 6일 흥덕지구 입주자대표회의와 면담을 하면서 주민 불편을 직접 챙길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현장을 찾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주민들은 대중교통(버스) 증차 요청, 버스승강장 개선, 상업용 용지 매각 여부와 미관 개선 방안, 주차장 확보, 젊음의 광장 활성화 방안, 보행자 전용도로 정비, 음식물 쓰레기 자동 집하장 관로 확장,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대책,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조례 개정 검토 요청 등 다양한 불편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사전에 민원과 관련된 담당 부서장이 함께 배석하도록 해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직접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내놓기도 했다. 대중교통 확충과 관련해선 광역 버스노선 확충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확보하고자 ‘도로변 다이어트 정비 사업’을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열흘간 실시했다. ‘도로변 다이어트 정비 사업’은 노후로 인해 도시미관이나 도보 환경을 해쳐 애물단지로 인식되는 가로시설물(노후 시설물, 중복 표지판 등)을 이설, 통합, 제거하는 작업이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도로변 다이어트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자, 앞서 지난 2월 초 등·하굣길 주변 및 주요 간선도로변과 상권으로 이어지는 도보에 기능을 상실하거나 통행을 방해하는 시설물에 대한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된 문제의 가로시설물(지주, 표지판 등)은 총 36개소로, 센터는 노후 시설물을 과감히 철거하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표지판을 이설하거나 방향을 전환시켜 기능을 찾게 하는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도로변 안전을 도모하고 도시미관을 향상했다. 박명기 대야동 안전생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운전자의 시야도 넓어지고 원도심 골목길 안전도 한층 좋아져 주변 상인들은 물론 주민들이 매우 만족해한다”고 밝혔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 주민안전생활 시책사업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가 지난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도시농업공원 현장에서 대면으로 모집한 2023년 도시농업공원 시민행복텃밭 3개소 660세대 모집인원에 총 2,495세대가 접수해 경쟁률 3.8:1로 마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는 10대부터 100세 세대주까지 텃밭 활동 접수를 신청함으로써, 도시농업 텃밭 활동에 많은 시민의 관심이 쏠리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시민행복텃밭 대상지는 정왕동 1774번지 일원 함줄도시농업공원, 배곧동 188번지 일원 배곧텃밭나라, 월곶동 995번지 일원 월곶공영도시농업농장 3개소다. 함줄도시농업공원 90세대를 비롯해, 배곧텃밭나라 420세대, 월곶공영도시농업농장 150세대를 1구획당 면적 17㎡ 내로 총 660세대(11,250㎡)를 운영할 예정이다. 텃밭 참여자 선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참여 희망자 안전사고 및 주차문제 우려로 텃밭 6개 운영단체 운영진의 참관하에 오는 16일 전자추첨 방식으로 1차 선정하고, 17일 당첨 결과 여부를 접수자 모두에게 문자로 전송한다. 1차 전자추첨으로 선정된 참여자는 3월 25일과 26일 사전교육 및 참여 서약서 작성 제출 후 3월 2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는 일상생활 속 걷기 붐 조성을 위해 시민 걷기지도자가 찾아가는 ‘한걸음 두걸음 걷기교실’을 동별(목감, 매화)로 운영하고, 오는 1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운동이다. 이에 시는 걷기교실 운영으로 많은 시민이 올바르게 걸으며 이웃과 소통하고 건강까지 챙길 기회를 제공한다. 걷기교실은 3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4개월간 매주 월·수 1시간 동별로 직접 찾아가 운영되며, 올바른 걷기 자세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한다. 목감동은 목감 산현공원(목감남서로 15)에서 집결해 11시부터 12시까지, 매화동은 매화 다목적운동장(매화동 205-3)에서 집결해 12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운영한다. 걷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40명(목감동 20명, 매화동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전화 또는 방문(목감어울림센터 3층, 매화복지관 1층)을 통해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 많은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걷기운동을 생활화하길 바라며, 목감·매화동을 시작으로 중부권 전역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는 지난 3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시흥광명지사에서 지적직공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시흥광명지사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측량업무 연찬회 및 청렴협의회’를 개최했다. 청렴한 지적측량업무수행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연찬회는 ‘부패는 날려 버리고, 청렴은 일상으로!’라는 표어를 내걸고, 청렴선언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2022년 지적측량 성과검사 주요 지적사항 및 협조사항, 재발방지 대책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빅데이터 기반의 투명하고 신속한 지적측량성과 확보방안 및 지적측량자의 과실로 인한 민원 발생 예방 관련 토론과 함께, 지적측량업무 수행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자유토론을 펼쳤다. 또한, 참가자들은 지적측량업무 관계자의 자발적인 청렴실천의지 강화를 위한 선언문 낭독과 정기적인 청렴체크리스트 자기진단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지적측량 문화 정착에 힘을 모을 것을 함께 다짐했다. 오을근 시흥시 토지정보과장은 “시대 흐름에 따라 지적업무가 공간정보와의 융·복합 등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과정에서 지적업무수행자의 청렴의식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지적업무 처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는 시민들의 나트륨 과잉섭취로 인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및 ‘삼삼급식소’ 사전운영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 증가 및 코로나19 상황 이후 크게 발달한 배달음식 문화 등의 분위기와 맞물려, 잦은 외식으로 인한 시민들의 나트륨 섭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건강한 외식문화를 조성해 시민의 건강 증진을 돕고자 마련됐다. 먼저,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은 1인 분량 나트륨 1300㎎ 미만인 메뉴를 제공하면서 나트륨을 저감한 메뉴를 전체 메뉴의 10% 이상 운영하는 일반음식점을 말한다. 또한, ‘삼삼급식소’는 매일(주 5일) 한끼 성인 1회 기준 나트륨 함량 1,300㎎ 이하인 식단을 제공하는 100인 이상 집단급식소다. 신청 대상은 나트륨 저감 메뉴 보급에 관심과 의지가 강한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로, 시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사전운영을 실시한 후, 현장점검을 통해 선정기준에 부합되는 업체를 최종적으로 지정한다. 아울러, 사전 운영하는 참여 음식점과 급식소에는 염도계와 지정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며, 최종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이 지난 3일 시흥시 신천동에 ‘헌혈의집 시흥센터’를 개소했다. 시흥센터는 헌혈자 중심의 편안하고 친밀한 공간을 조성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기·헌혈·휴게 장소를 각각 분리하는 등 헌혈자 편의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또 헌혈침대 7대, 혈장성분채혈기 2대, 혈소판성분채혈기 2대 등을 갖춰 헌혈자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서해선 신천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헌혈자의 접근성을 극대화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권혜란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이 감소한 시점에 시흥센터 개소로 시흥시민들의 헌혈 참여가 혈액수급 안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센터는 개소 기념으로 헌혈자 선착순 1,000명에게 홍보 기념품 증정, 특정 번호에 헌혈한 헌혈자에게 외식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