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도내 중소기업 250개 업체를 대상으로 '대기오염 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지원 사업은 경기도 소재 종업원 50명 이하, 연 매출액 300억 원 이하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사업 대상으로 선정 시 사업장 설비 성능검사 및 관리, 보수비용을 지원받는다. 경기도는 사업장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진단 결과에 따라 후드, 덕트, 송풍기 설비 등의 수리 및 교체 비용과 월 1회 전문 기술인력 방문 관리를 지원한다. 또 굴뚝 도색, 안전 난간 교체 등 사업장 전반의 환경시설 컨설팅 등을 폭넓게 제공한다. 참여 희망 사업장은 관할 시·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사업 지역은 수원, 고양, 용인, 성남, 부천, 남양주, 시흥, 파주, 의정부, 김포, 광주, 광명, 하남, 이천, 구리, 안성, 포천, 의왕, 오산, 가평, 연천 등 도내 21개 지역이다. 김상철 경기도 기후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중소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도 전역을 하나로 잇는 경기둘레길 사업에 이어 경기 북부지역 하천을 연결하는 새로운 수변 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북부 대개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으로, 도민들이 걷고 뛰며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힐링공간 조성으로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총길이 255.69km를 연결하는 ‘경기 하천길 연속성 확보, 경기북부 일맥삼(三)통’ 하천길 조성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3통은 ①걷고․달리고 싶은 마음이 통하다 ②지역(경기)과 지역(서울)이 통하다 ③경기북부 지속 가능한 기회로 통하다란 뜻을 갖고 있다. 경기북부 일맥삼(三)통은 경기북부에 위치한 하천길을 이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변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천과 하천사이 단절된 물길과 산책로를 이어 연속성을 가진 하천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은 단기·중기·장기 사업으로 추진되는데 단기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양주 청담천 5.02km, 동두천 상패천 7.40km, 포천 고모천 4.1km, 남양주 묵현천 5.29.km, 파주 금촌천 2.2km 등 7개 시군 12개 하천 70.2km 구간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성남시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종합 대책은 지난해 기준 18㎍/㎥(마이크로그램 퍼 세제곱미터)이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오는 2027년까지 15㎍/㎥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에만 637억원을 투입해 수송, 산업, 생활, 체계적 관리기반 구축과 대응 등 7개 분야에서 20개 사업을 시행한다. 수송 분야는 전기 승용차·화물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4098대를 보급하며, 투입하는 총사업비는 399억원이다. 1246대 분량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나 저감 장치 부착에는 44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수송 분야가 성남지역 초미세먼지 연간 배출량 1165t의 53.6%(625t)를 차지해 선제 대응조치의 하나로 이같이 시행하기로 했다. 산업 분야는 기술력, 전문인력 부족으로 대기 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가 부족한 18곳 영세사업장에 방지시설 소모품 교환비를 최대 500만원 지원해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한다.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72곳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38곳은 민간 감시원 8명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공사장, 도로변 등 취약지역은 미세먼지 생활환경 모니터 요원 26명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사고로 상처를 입은 천연기념물 참매와 칡부엉이가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치료와 재활훈련을 마치고 지난 21일 자연으로 다시 돌아갔다. 참매는 천연기념물 제323-1호·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 보호종으로, 올해 2월 초 경기도 광주에서 오른쪽 날개에 충돌로 의심되는 심한 열상을 입은 채 구조됐다. 올해 1월 말 부천에서 구조된 칡부엉이(천연기념물 제324-5호)는 유리벽과 부딪혀 심한 뇌진탕 증세와 함께 편측성 비행 등 이상 증세를 보였다. 칡부엉이는 경기도 남부 지역의 경우 2020년 경기도 화성에서 구조된 이후 약 4년 만에 다시 구조된 보기 드문 야생 동물이다. 평택에 있는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참매의 열상 부위에 즉각적인 봉합과 소독을 시행하고 항생제 등 약물처치를 병행했다. 칡부엉이의 경우 산소치료와 약물치료를 동시에 진행했다. 상태가 호전된 후 참매와 칡부엉이는 약 한 달간의 재활훈련을 했다. 경기도에서 지난 3년간(2021~2023년) 구조된 천연기념물은 원앙, 하늘다람쥐 등 958건이다. 이 가운데 다시 자연으로 돌아간 경우는 542건(방생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도로 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내달까지 노후 가로등주 112곳을 교체하고 포곡읍 신대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에 하천 보안등 설치공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45번 국도변 가로등주에 대해 실사를 벌여 김량장동, 남동 일대에 설치된 지 20년 이상으로 외관이 부식된 가로등주 112곳에 대해 교체를 결정했다. 이는 부식과 내구력 약화로 인해 철주가 파손돼 전도와 누전이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교체 과정에서 노후한 메탈할라이드와 나트륨 조명 174개는 내구성과 높은 조도를 가진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이를 통해 낮은 소비전력으로 고출력의 밝기를 제공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대천 하천보안등도 신설한다. 공사구간은 전대교부터 전대2교까지 총 900m 하천보안등 미개설구간이다. 이달 내 착공해 5월까지 준공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45번 국도변 노후 가로등주와 가로등 교체, 신대천 산책로 보안등 설치로 통행 시 불편을 줄어들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관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약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상하동 346-4번지 일원의 상하천 합류부 환경 개선 사업을 6월까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에서 상하천을 재정비하고 수생식물, 수목 등을 심어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상하천은 지역의 중요한 수자원이자 생태계를 유지하는 핵심이다”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29일까지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공동관리비 지원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개인 하수처리시설은 대중에게 ‘정화조’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단독주택이나 시설물에서 발생하는 분뇨와 생활하수를 정화해 방류하는 시설이다. 생활하수가 발생하는 건축물은 ‘하수도법’에 따라 개인 하수처리시설을 의무 설치해야 하며, 소유주는 관리 기준을 준수해 시설을 사용해야 한다.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의 다수는 전문성 없는 소유주가 직접 운영하고 있어 관리미흡으로 인한 수질오염 문제가 높았다. 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전문업체가 관리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을 결정하고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팔당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된 처인구 5개 동과 모현읍, 양지면, 포곡읍 지역 내 소규모 오수처리시설(일 처리용량 50㎥ 미만)이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800만원 한도 내에서 소요 비용의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은 ‘시설개선사업’과 ‘위탁관리사업’으로 나뉜다. 시설개선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오래되거나 고장난 소모품의 교체비용을 지원하며, 위탁관리사업은 전문관리업체에서 8개월동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남양주시 와부읍 자원봉사단은 21일 와부읍 도심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와부읍 자원봉사단원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하천 변 일대의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했다. 함종규 와부읍 자원봉사단장은 “봄을 맞아 깨끗한 하천환경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라며 “앞으로 우리 지역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길원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깨끗한 와부읍을 만들기 위한 봉사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와부읍 자원봉사단은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무단투기 쓰레기 감시활동,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남양주시 다산2동 주민센터는 21일 다산2동 사회단체협의회 회원 80여 명과 함께 왕숙천 시민공원을 비롯한 다산2동의 환경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다산2동 쓰담데이’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깨끗하고 쾌적한 다산2동을 만들기 위해 하천변과 도로변, 공장 주변에 장기 방치된 쓰레기 약 3,000kg을 수거·처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윤성한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어마어마한 쓰레기양에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깨끗한 다산2동의 모습으로 봄을 맞을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주민들에게 환경보호 및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이번 활동의 의의를 되새겼다. 이어 강호갑 다산2동장은 “날씨가 풀리며 시민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나는데, 선제적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단체가 나서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다산2동 각 사회단체회원들은 깨끗한 마을환경 유지를 위해 행복홀씨 입양사업 활동 등 월 3회 이상 지속적인 환경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포시가 친환경적 기업구조 개선으로 환경오염을 사전예방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2024년도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을 다음달 3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본 지원사업은 ▲ISO14001 인증 지원사업, 20개 기업에 1억원 ▲환경표지인증 지원사업, 2개 기업에 1천만원 ▲환경오염시설 공정개선 지원사업, 2개에 기업 4천만원으로 3개 분야로 나뉘어 지원된다. 시는 지난 2023년에 ISO14001 인증 지원사업으로 20개 기업에 96,633천원을 지원했고, 환경표지인증 지원사업과 환경오염시설 공정개선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김포시 내에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김포시 누리집 공고란을 참고하여 김포시 환경과(사우중로 26, 김포시민회관 3층)로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접수하여 대상자를 선정함을 유의하여야 한다. 시 관계자는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은 친환경적인 윤리경영으로 환경책임이 강화될 것이며, 환경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시는 앞으로 환경보전을 위한 환경보전기금의 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군사시설보호구역이 많은 파주시의 주민편의와 마을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고준호 의원은 21일 경기도와 파주시 군 협력 관계부서, 72사단 군 관계자, 모종화 경기도 평화안보자문위원, 정용호 군 전문가, 지역주민 등과 함께 파주시 광탄면을 방문하여 군 방호벽 철거와 개선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한 광탄면 외화산길 428번지에 있는 방호벽은 마을 초입에 위치해 마을환경을 저해하고 오랫동안 주민들의 교통 이용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 국방부는 최근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여의도 면적의 117배에 달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 339km²를 해제한다고 발표했으나, 파주시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으로 인해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시 전체면적 673.86㎢의 88.39%를 차지하고 있어 개발 및 철거가 어려운 상황이다. 개발이나 철거는 군부대의 동의를 받아야 가능하다. 현장점검에 함께 참여한 군 관계자는 작전상 방호선 때문에 철거는 어렵지만, 주민들이 교통편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대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와 파주시 관계부서, 군 전문가, 자문위원 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