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흥시 군자동, 관내 생활 편의시설에 '안심복지 상담 안내판' 설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26일 군자동 내 유동 인구가 많고 주민 이용 빈도가 높은 공원, 은행, 약국,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에 ‘군자 안심복지 상담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군자동 내에서 경제적ㆍ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증가하고, 고독사ㆍ질병 등 복지 위기 위험에 노출된 주민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더 쉽고 빠르게 상담 창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생활권 내 홍보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설치된 안내판에는 복지위기 알림 앱 정보무늬(큐알코드)와 유선 상담 전화번호가 함께 표기돼 있어 주민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즉시 앱으로 위기를 알리거나 전화로 담당자와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령과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본인 또는 주변의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알리고 지원을 연계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특히 이번 안내판 설치에는 녹십자 약국, 도일의원을 비롯한 지역의 여러 약국ㆍ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해졌다. 주민과 가장 가까운 생활 현장에서 활동하는 의사, 약사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