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아파트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제안한 감리자 독립성 확보, 구조 안전성 검사 의무화 등 제도개선안이 정부의 ‘건설 카르텔 혁파 방안’에 대거 반영됐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국토교통부가 관계부처와 합동 발표한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한 건설 카르텔 혁파 방안 추진 과제’를 확인한 결과, 경기도가 그간 국토부에 제도개선 건의한 사항이 대거 반영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도는 인천 서구 무량판 구조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품질점검을 통해 부실 시공․감리를 방지해야 한다며 9월 말 국토부에 관계 법령 개정 등 제도개선을 건의한 바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감리자 업무 독립성 확보 및 전문성 강화 ▲공사 과정 전반에 대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의무화 ▲건축구조기술사 협력의무 확대 ▲지하 또는 지상 구조물 완료 시 구조 안전성 검사 의무화로 이번 건설 카르텔 혁파 방안에 4건 모두 반영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1월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 사고 직후에도 도는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지적 사례를 분석해 공사품질 및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주택법령 개정도 국토부에 건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사 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내년 총 1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사방댐 21개를 조성하는 등 사방사업을 한다. 사방사업은 집중호우 시 큰 나뭇가지나 돌덩이가 빗물로 인해 산 아래쪽으로 쓸려 내려가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사방댐 등 산림재해 예방 공작물을 설치하거나 황폐지를 녹화하는 사업이다. 도는 용인시·고양시 등 총 19개 시군에서 산사태 예방 효과가 큰 사방댐 21개소, 계류보전 11km, 산지사방 12ha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방댐은 산의 계곡부에 설치하는 작은 댐 같은 시설로 집중호우 시 토석류와 쓰러진 나무 등을 차단 하류의 피해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계류보전사업은 계곡의 경사도를 낮춰 계곡물의 속도를 줄여주고 바닥 침식도 막는 사업이다. 산지사방은 황폐화된 산에 나무나 식물을 심어 침식 및 토석의 유출을 방지하는 것을 말한다. 도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말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1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2024년도 사방사업을 위한 업무담당자 실무 교육’을 했다. 이태선 경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광교산 송전철탑 이전 문제와 관련해 이상일 시장이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낸 것 외에 별로 한 일이 없다는 식으로 지난 15일 시의회에서 5분 발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이교우 시의원에 대해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시 집행부를 흠집내려는 것으로, 정쟁을 벌이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19일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 문제로 오랫동안 걱정할 때 시의회에선 단 한마디의 이야기도 나온 적이 없다"며 "그동안 침묵하던 이교우 시의원에게 뭘 했는지 묻고 싶다"고 반박했다. 관계자는 "시의회에서 5분 발언 한번 했다고 해서 해당 시의원이 문제 해결에 나서고 일을 하는 것처럼 시민들이 생각할 것으로 판단한다면 오판"이라며 "시민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뭘 하는 척하는 '시늉'이라는 것을 왜 모르는지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이교우 시의원은 15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광교산 송전철탑 이전 설치 문제에 대해 용인특례시가 일을 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 의원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송전철탑 이설 반대를 주장했다. 과연 그 기간 동안 용인시에
▲양주시 의회 의원 일동, 입장문 발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주시의회 국회의원들이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국회의원지역구의 획정안 철회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밝혔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4개월 앞둔 지난 12월 5일 법정시한(선거일 1년전)을 훌쩍 넘긴 국회의원지역구의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안건은 처리를 위한 검토가 진행 중이다. 국회에 제출된 선거구 구획조정안에는 현재 △동두천·연천 △양주시△포천·가평 등의 지역구를 △동두천·양주 갑,을 △포천·연천·가평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이로 인한 시민들의 극심한 혼란과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양주시의 경우 국회의원 1명을 선출하던 단독선거구에서 양주시를 동서로 양분한 듯 읍면지역인 백석읍·은현면·남면·광적면·장흥면에 동두천시를 포함한 선거구와 회천1·2·3동, 옥정1·2동, 양주1·2동을 포함한 또 하나의 선거구로 확정안이 제출되었다. 공직선거법 제25조에 따르면 관할구역 안에서 인구·행정구역·지리적여건·교통·생활문화권 등을 고려하도록 명시하고 있으나, 제출된 획정안은 법령의 기본원칙을 위배함은 물론 양주시 지역을 이분화시켜 지역의 대표성 반영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주소방서는 자동차 견인 이동 중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어 양주시 상수교차로 ~ 파주시 오현교차로 간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화재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재현 실험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재현실험은 견인 과정 중 발생하는 차량 화재의 내부 연소 메커니즘을 분석하여 대형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양주소방서, 의정부 광역화재조사, 자동차 기술 전문가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진행됐다. 양주소방서 양철규 화재조사관은 “자동차 견인 시 여러 조건 하의 차량 하부의 기계적 부하 발생 및 화재 성상 비교를 위해 온도변화 측정, 데이터 수집‧대조 등으로 시행했으며 향후 자동차 견인방법의 개선뿐만 아니라 자동차 화재감식 기법의 고도화와 화재조사관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16일 남양주시 전역에 강설이 시작됨에 따라 취약구역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자율방재단은 지난 15일부터 제설작업 사전 준비를 마쳤고, 기상청이 16일 새벽 1시부터 시 전역에 눈이 내릴 것을 예보하자 자정 무렵부터 선제적인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자체 보유 장비를 활용해 인도와 버스정류장, 이면도로 언덕길 등 제설 취약구역에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시는 15일 저녁 6시부터 비상단계에 돌입했고, 제설장비 193대와 인력 151명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펼쳤다. 권영수 단장은 “올해 추가 확보한 소형 제설장비를 활용해 그간 작업이 어려웠던 인도, 버스정류장 등에 철저한 제설작업을 펼칠 수 있었다”며 “올겨울에도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제설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시의 방재 기능을 강화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성된 봉사단체다. 2009년 결성돼 현재까지 각종 재난 예방과 복구 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18일 용인경전철 일시 운행정지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경전철이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께부터 경전철 기흥~삼가 구간 선로전환기가 한파의 영향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것을 시스템이 인지하고 안전을 위해 시스템을 차단하면서 경전철 운행이 갑자기 멈춰선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시스템이 정상 작동되던 전대역~시청역 구간을 운행하던 차량들을 인근 역까지 이송해 시민들을 하차하도록 했고, 자동운전이 되지 않은 기흥역~삼가역 구간 운행 차량 10대에 대해선 기관사를 긴급 투입해 인근 역까지 수동으로 운전한 뒤 9시 20분까지 승객들을 전원 무사히 하차시켰다. 용인경전철 신호시스템이 전대역~시청역 구간과 삼가역~기흥역 구간으로 분리돼 가동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이후 시스템 복구에 집중해 신호장애에 대한 조치를 완료하고 오전 10시 38분 차량 운행을 재개했다. 용인경량전철 관계자는 “일시적이나마 열차 운행이 정지돼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점검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기인 의원(국민의힘, 성남6)은 6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에 ‘성남 판교저유소 시설 옆 수목장 설치 반대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이기인 의원은 “판교저유소는 국가안보 및 국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가중요시설인데, 옆에 수목장 예정지는 불과 400m 거리로 너무 가깝기에 추모객으로 인한 화재 위험도 등이 높아져 안전에 문제 발생 우려가 크며, 수목장 예정지 반경 1km이내 거주하시는 석운동 인근 주민들의 주거환경 저하와 교통혼잡에 따른 기본권 침해 우려도 크기에, 성남 판교저유소 시설 옆 수목장 설치를 강력히 반대하며, 이를 위해 국가와 경기도가 책임 있는 역할 및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결의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대표발의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2018년에 인근 공사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날린 풍등으로 발생한 ‘고양저유소 대형화재사건’을 예로 들며,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지금도 이러한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사고를 일으키고, 전체 사회시스템에 까지 큰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이야말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해야 할 기본인 것이다”라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동두천시는 18일 박형덕 시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현장 감독 소장 및 시 관련 부서 담당자들과 주요 현안사항 논의를 위해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 공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주변 도로 개설공사 불편 민원 접수에 따라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LH와 함께 직접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LH 현장 감독소장으로부터 기반시설 조성 공사 진행에 따른 향후 일정과 현장 애로사항 등에 대해 청취했다. 이날, 박형덕 동두천 시장은 LH 및 국가산업단지 조성 관계자에게 “산업단지 조성 공사 현장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조속한 공사 추진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상패동 교차로 일원에 266,717㎡로 조성 중인 동두천 국가산업단지의 예상 분양가는 평균 164만 원/3.3㎡이며, 입주 시 취득세 75% 감면 등 세금 혜택과 “부지매입비(5% 이내) 등 각종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의 구역을 말한다. 동두천시는 시범 구역 1개를 포함해 총 20개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시는 해당 업소에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 업소와 정서·저해 식품은 판매하지 않기 등을 안내하는 안내문과 위생 마스크 등 물품 배부를 통해 영업자의 식품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위생 수칙 실천을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지도점검 등으로 관내 어린이 식생활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9일부터 29일까지 일산킨텍스 제2전시관 키즈월드 입구에서 ‘Since 2014: 우리는 작은 소방관’ 역대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우수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역대 경기북부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우수작품을 통한 화재안전 공감대 형성과 친근한 소방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작품은 2014~2021년 우수작품 19점과 2022~2023년 우수작품 22점으로 일산킨텍스를 시작으로 내년 3월 8일까지 경기북부 각 시·군별 다중이용장소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무료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 중인 2014~2019년 역대 우수작품의 주인공을 찾아 안전문화 추억을 상기시키고, 이를 계기로 안전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추억찾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해당 전시작품의 주인공이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담당자 이메일(jeon4330@gg.go.kr)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전시회 초청 또는 관할 소방서 견학·체험 등을 진행하며, 기념촬영 사진과 주인공이 직접 그렸던 포스터를 활용한 그림엽서 등 기념품을 지급한다. 홍장표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어릴적 직접 그린 불조심 포스터를 통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