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산업일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글로벌 외투기업 CEO들과 직접 만나 적극적 투자유치 활동

덴마크 베스타스(Vestas) CEO 대상 투자 유치 논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11.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풍력터빈 제조 세계 1위 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Vestas)社의 헨릭 앤더슨(Henrik Andersen) CEO를 만나 국내 터빈공장 설립 등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최근 국내 해상풍력의 확대 추세 및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며, 베스타스社의 너셀·블레이드(회전날개) 등 풍력터빈 생산공장 신설 투자를 적극 권유했다.


특히, 한국이 개방형 통상국가로서 강력한 제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풍력과 관련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제공해준다는 장점을 설명하며, 생산공장 투자시 제공되는 세제, 입지 및 현금지원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을 비롯해, 글로벌 경기의 하강국면 진입에 대한 우려 증가로 글로벌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으나, 금번 베스타스社와 같이 오히려 현 시기를 투자적기로 보고 한국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11.17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 공식방한 계기에 9조 원대 초대형 석유화학 단지 개발 투자프로젝트(샤힌 프로젝트) 추진 결정과 더불어 반도체 노광장비 글로벌 1위 기업인 ASML社의 화성 뉴 캠퍼스(New Campus) 기공식과 추가적인 한국투자 논의 등 경기 상승 국면에 대비해 더 큰 성장을 위한 한국투자 협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는 美·中간 지정학적 갈등의 지속과 에너지 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안정한 경제환경으로 EU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이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장점이 상대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등 한국이 아시아의 생산 및 연구·개발의 중심지이자 투자허브(Hub)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AT 커니(A.T. Kearney)도 글로벌 기업들이 ‘China plus’전략을 통해 중국에 대한 생산 의존성을 줄이고 중국 외 생산기지를 다변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특히, OECD/G20 포괄적 이행체계(IF)가 ‘21.12월 공개한 ‘필라(Pillar) 2 글로벌 최저한세’의 국내·외 도입 논의가 빠르게 진전되면서, 법인세 감면 등 세제혜택을 주요 유치수단으로 삼던 여타 아시아 국가와의 투자유치 경쟁이 시장 접근성과 인적·물적 인프라 경쟁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외투 기업들에게 한국에 대한 투자 매력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투자유치 현장에서 외투 기업들은 한국이 골고루 발전한 제조업 기반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FTA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 EU, 미국 등 거대시장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데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장관은 취임 직후부터 대통령의 외국방문 등 정상외교 및 양국간 경제협력행사 등을 계기로 세계적인 외국기업들과 간담회, 면담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아울러, 한국을 방문하는 세계적 기업들의 CEO 등을 적극적으로 만나 한국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기존 투자의 확대와 신규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 장관은 한국경제의 도약을 위한 투자주도형 성장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내기업의 투자와 함께 외국인투자가 중요한 한 축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첨단산업 분야의 생산시설과 R&D센터 등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특히, “외투 기업에 차별적이거나 글로벌 스탠다드(Global standard)에 맞지 않는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여, 한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미래경쟁력의 핵심인 첨단산업의 외국인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정책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한국의 높은 투자 매력도와 정부의 정책적 지원 의지를 알리기 위한 행보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경기북부보훈지청, 한민고와 함께한 ‘현충원 보훈봉사’ 추모에서 봉사까지 진심 담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가보훈부 경기북부보훈지청은 6월 16일 오후 2시부터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한민고등학교 JROTC 학생들과 함께하는 보훈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청 직원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배, 견학,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현충탑 앞 참배로 시작됐다. 총 57명(지청장 포함 직원 12명, 한민고 교장 포함 교직원 5명 및 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원이 헌화에 참여했고, 지청장과 교장, 학생 대표가 분향을 하며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현충원 견학에서는 위패봉안관을 비롯해 학도의용군무명용사탑, 무명용사봉안관, 독립유공자묘역, 육탄10용사 추모비 등 주요 추모 공간을 둘러보았다. 참석자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하며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와 감사의 마음을 다졌다. 행사의 마지막은 봉사활동으로 마무리됐다. 47번과 48번 묘역에서 잡초 제거 봉사를 진행하며, 지청 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무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렸다. 한민고 학생들은 물론, 보훈지청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사회

더보기

라이프·문화

더보기
경기북부보훈지청, 한민고와 함께한 ‘현충원 보훈봉사’ 추모에서 봉사까지 진심 담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가보훈부 경기북부보훈지청은 6월 16일 오후 2시부터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한민고등학교 JROTC 학생들과 함께하는 보훈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청 직원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배, 견학,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현충탑 앞 참배로 시작됐다. 총 57명(지청장 포함 직원 12명, 한민고 교장 포함 교직원 5명 및 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원이 헌화에 참여했고, 지청장과 교장, 학생 대표가 분향을 하며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현충원 견학에서는 위패봉안관을 비롯해 학도의용군무명용사탑, 무명용사봉안관, 독립유공자묘역, 육탄10용사 추모비 등 주요 추모 공간을 둘러보았다. 참석자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하며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와 감사의 마음을 다졌다. 행사의 마지막은 봉사활동으로 마무리됐다. 47번과 48번 묘역에서 잡초 제거 봉사를 진행하며, 지청 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무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렸다. 한민고 학생들은 물론, 보훈지청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