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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출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직속 위원회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가 출범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9.2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여 민간 위원을 위촉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정부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고, 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과제가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어 있다.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정부로서, 정부가 독점적인 공급자로서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재의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과 협업하고 혁신의 동반자가 되는 국정운영의 새로운 모델이자 윤석열 정부의 핵심 정책 추진과제다.


먼저, 윤 대통령은 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며, 지난 7월 29일 위촉한 고진 위원장에 이어, 디지털 기술, 서비스, 공공행정 등 여러 분야의 현장 전문가 18명을 민간 위원으로 위촉하고 격려했다.


오늘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①인공지능・데이터, ②인프라, ③서비스, ④일하는 방식 혁신, ⑤산업 생태계, ⑥정보보호 등 6개 분과에서 활동하며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밑그림을 그려 나갈 예정이다.


인공지능・데이터 분과에는 ▵하정우 네이버 클로바 AI랩 연구소장(분과장), ▵황희 카카오 헬스케어 대표, ▵배순민 KT AI2XL 소장이 참여하여, 데이터 개방 촉진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인프라 분과에는 ▵오종훈 KAIST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교수(분과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가 참여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를 모으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구축·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비스 분과에는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분과장), ▵김종현 쿠콘 대표, ▵김형숙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이 참여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공공서비스 제공방안을 모색한다.


일하는 방식 혁신 분과에는 ▵김영미 상명대 행정학부 교수(분과장), ▵문명재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신은영 에스에이피코리아 대표가 참여하여, 신기술을 활용하여 정부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산업 생태계 분과에는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앤로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가 참여하여, 민간과 공공이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선순환 생태계 조성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보보호 분과에는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김대환 소만사 대표가 참여하여,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고진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①민관 협업과 통합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인프라 구현, ②국민이 원하는 양질의 데이터 전면 개방 및 활용 촉진, ③인공지능・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정부의 일하는 방식 혁신, ④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용 환경 보장 등 4대 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위원들은 성공의 열쇠는 민관 협업과 민간의 참여를 얼마나 끌어낼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언급했으며, 맡은 소임에 대해 최선을 다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민이 불편을 느끼는 공공서비스 체계를 민간 플랫폼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해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따른 변화를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새 정부가 똑똑하고 일 잘하고 공정하게 봉사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민간과 정부 간 충실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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