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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서 회복으로 학교 적응 돕는다… 파주시, '보다듬학교' 참여자 모집

자기이해, 정서조절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가 심리·정서적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심리 안정과 건강한 학교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인 ‘보다듬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핵심 프로그램인 ‘리셋캠프(Reset Camp)’참여자를 모집한다.

 

‘보다듬학교’는 갈등 발생 이후의 사후 조치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생활교육 단계에서 학생의 행동·정서·관계 문제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파주형 교육혁신 모델이다.

 

특히 보다듬학교의 핵심인 ‘리셋캠프’는 학교 교육과정만으로는 충분히 다루기 어려운 ▲자기이해 ▲타인이해 ▲대인관계 ▲정서인식 ▲공동체이해 등 5개 영역을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보완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교 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연세대학교와 협업해 개발된 이 프로그램은 학생의 행동 유형과 정서 상태, 대인관계 등을 점검하고 재설정(리셋)해 새로운 출발을 돕는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리셋캠프’는 파주시 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운정행복센터 내에 위치한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중 5일 과정으로 운영된다. 정규 수업 시간에 맞춰 맞춤형 상담과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유학교' 형태로 운영되어 캠프에 참여하는 기간 동안 학교 출석이 인정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학생과 학부모는 파주 꿈함성 공유학교 3.0 온라인 매개기반(플랫폼)인 경기공유학교 누리집을 통해 오는 4월 20일부터 매월 신청할 수 있다. 학교 현장에서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의 경우, 담당교사, 학교장 추천과 보호자의 동의를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보호자 상담 및 사전 진단 과정을 통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연계된다.

 

파주시는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상담 및 활동 공간을 정비하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참여 수요와 운영 성과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보다듬학교는 파주시청소년재단 등 지역 핵심 전문기관의 역량을 공교육 현장과 결합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라며,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다시 학교와 일상으로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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