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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주시, 스마트승강장 통합제어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자체 시스템 구축 완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여주시는 지난 6월 관내 기종이 서로다른 스마트승강장을 통합제어하고 냉·난방기 등 편의시설의 장애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한 통합제어 시스템 구축을 착수했고 해당 시스템이 12월에 구축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주시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한파 및 폭염 등 재난 상황에서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스마트승강장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승강장마다 기종이 서로 다른 제품을 사용하여 통합 관리가 어려웠고 온열의자, 냉·난방기 등 편의시설물에 대한 장애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시설물 장애 발생 시 즉각 대응이 어려워 이용하시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증가했다.

 

또한 스마트승강장은 기존 개방형 승강장보다 규격이 커, 보도폭이 협소한 구 시가지 구간에서는 설치가 제한되어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스마트승강장 및 편의시설을 확대설치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승강장 제어 시스템을 운영 중인 지자체의 경우, 승강장 제조업체가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사용하거나 해당 플랫폼을 타 시스템에 연계하여 운영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시스템과 제품 간 호환성 문제로 타 사 장비와의 연계가 불가하고, 기존에 설치된 승강장을 활용하기가 어렵고 지자체 여건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따라서 기존에 설치된 버스승강장도 연계가 가능하도록 각 승강장 규격에 맞는 맞춤형 통합제어 단말기를 자체 제작했으며, 기종이 서로 다른 장비들의 통합 제어와 장애 유무를 실시간을 파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은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서버 운영을 효율적으로 하기위해 여주시에서 구축한 교통정보센터 내에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현재 기존에 설치된 스마트승강장 15개소를 연계했으며,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버스승강장 26개소를 자체 제작 후 센터와 추가 연계했다. 이로서 교통정보센터와 연계하여 운영되는 버스승강장은 현재 41개소로 26년 상반기까지 30개소를 추가하여 총 71개소를 연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스마트 대중교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맞춤형 스마트승강장 제작을 통해 예산 절감과 효율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와 신규 시스템 도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그 간 스마트승강장 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나, 현장 여건과 맞지않거나 관리가 어려워 시민들이 불편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스마트승강장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안정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여 여주시가 대중교통의 선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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