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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주시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현장교육 성황리 개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주시새마을회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마을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대적 변화에 맞는 지도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새마을지도자 현장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12월 15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권중진 양주시새마을회 회장, 이종용 새마을지도자 양주시 협의회 회장, 김경란 양주시 새마을부녀회 회장을 비롯해 지도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교육은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경제사’, ‘민주시민의식’, ‘섬김리더십’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경제사 강의에서는 지난 수십 년간 한국 사회가 경제적 도약을 이루는 과정에서 새마을운동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되짚으며, 근면과 협동의 정신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가치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민주시민의식 교육에서는 공동체 속에서 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책임을 이해하고, 민주적 절차와 참여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핵심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섬김리더십 강의에서는 지도자가 권위적 위치에 서는 것이 아니라 봉사와 헌신을 통해 공동체를 이끌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새마을지도자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을 공유했다.

 

권중진 양주시새마을회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단순한 과거의 운동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실천적 가치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도자들이 새마을정신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용 협의회 회장은 “민주시민의식과 섬김리더십은 앞으로 새마을운동이 나아가야 할 중요한 방향”이라며 “지도자들이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단순한 강의에 그치지 않고, 지도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활동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과 성과를 나누며, 앞으로의 활동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를 통해 새마을운동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생활 속에서 구현될 수 있는 실천적 가치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양주시새마을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공동체 문화 확산, 나눔과 봉사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다 함께 잘사는 양주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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