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화성시관광협의회(이사장 김정주)와 참석자들이 창립총회 및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경하 기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화성시관광협의회(이사장 김정주)가 지난 12일 화성시 팔탄면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발대식을 개최하며 화성시 관광문화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화성시관광협의회는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 증진을 목표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재정비해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정흥범 화성시의회 부의장과 차순임 시의원, 오진택 화성시국민소통협력관 등 주요 내빈과 회원 70여 명이 참석해 협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창립총회에서는 김정주 전 화성시의회 의장이 제4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사진으로는 김영준 제부랜드 대표(3대 이사장), 백승호 하피랜드 대표(2대 이사장), 김치목 율암온천 대표, 최청환 전 화성시의회 의원, 김경순 포에버뉴스 대표가 이사로 만장일치 선출됐다.
이어 열린 발대식에서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화성시관광협의회의 출범은 지역 내 다양한 관광 주체들이 하나로 결집해 협력과 통합의 거버넌스를 형성하는 첫걸음”이라며 “화성특례시 관광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의미 있는 출발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흥범 부의장은 “2026년 화성특례시는 테마파크 조성 등 10조 원 규모의 관광 혁신이 추진될 예정”이라며 “협의회의 출범을 환영하고 시의회에서도 관광문화 혁신과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주 이사장이 발대식에서 향후 계획과 포부를 밝히고 있다.(사진=오경하 기자)
김정주 이사장은 발대식에서 “화성시는 해양·생태·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한 도시”라며 “관광 활성화를 통해 관광객은 즐겁고 시민은 행복하며 만족하는 문화관광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은 주민의 문화 수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며 “‘문화와 관광’의 융합을 통해 특례시의 품위에 걸맞은 관광 인프라 확충과 정책 추진에 협의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창립총회를 마친 뒤 사단법인 설립 허가 및 설립 등기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한편, 화성시관광협의회는 2011년 5월 17일 창립돼 ▲초대 회장 전학열(전 하내테마파크 대표) ▲2대 회장 백승호(현 하피랜드 대표) ▲3대 회장 김영준(제부랜드 대표)을 거쳐 ▲4대 김정주 전 화성시의회 의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2013년 4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출범했으나, 화성시 요청에 따라 2023년 폐업 후 2025년 창립총회와 발대식을 통해 재출범했다. 특히 올해 출범한 화성시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특례시 관광문화 혁신과 확산에 동참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