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7.6℃
  • 맑음서울 4.8℃
  • 맑음대전 5.6℃
  • 맑음대구 8.7℃
  • 구름많음울산 8.1℃
  • 맑음광주 6.9℃
  • 맑음부산 9.2℃
  • 맑음고창 5.9℃
  • 구름조금제주 10.2℃
  • 맑음강화 3.6℃
  • 맑음보은 5.5℃
  • 맑음금산 6.3℃
  • 맑음강진군 7.8℃
  • 맑음경주시 7.9℃
  • 맑음거제 6.9℃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

가평군, “국민연금공단 가평상담센터 폐쇄 반대”

서태원 군수와 김용태 국회의원, 군민 목소리 공단에 직접 전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민연금공단의 가평상담센터 폐쇄 결정에 반발하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국민연금공단 본사에 직접 전달됐다. 서태원 가평군수와 김용태 국회의원은 8일 오후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본사를 방문해 김태현 이사장에게 건의문을 직접 전달하며 폐쇄 결정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가평군은 넓은 면적에 비해 인구가 적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32.4%에 달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2021년 행정안전부에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러한 지역 특성상 교통 접근성이 열악한 고령층 및 교통취약계층 주민들에게 가평상담센터는 필수적인 연금 상담 민원 창구 역할을 해왔다.

 

상담센터 폐쇄 시 주민들은 지사 방문을 위해 장거리 이동을 감수해야 하며, 이는 고령층이 상담 자체를 포기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또한 온라인이나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 접근성이 악화되고, 현장 대응 부재로 각종 민원 처리가 지연될 우려가 크다.

 

한 지역 주민은 “수도권 규제 등으로 역차별을 받고 있고 정부는 물론, 경기도 공공기관이 전무한 가평지역에 이번 폐쇄 결정은 군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국민연금공단 가평상담센터 폐쇄 결정은 전면 철회돼야 한다”고 강하게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에 전달된 건의문에는 이러한 지역사회의 우려와 반대 의사가 집약돼 있다.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된 가평상담센터 폐쇄 결정 철회 서명운동에는 총 13,539명의 가평군민이 참여했다. 이번 건의문에는 지역주민 및 주요 기관·사회단체장의 서명부와 관내 노동조합 공동성명서, 가평군의회 폐쇄 반대 결의문이 포함됐다.

 

가평군 관계자는 “가평상담센터 폐쇄 결정은 단순한 행정 효율성 논리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복지 및 기본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공단이 가평군민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가평상담센터 폐쇄 결정을 철회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 “연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 이제는 실질 준비 단계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8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바이오산업과, 농업정책과,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종자관리소 등 관계 부서가 합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연천군의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최종 선정에 따른 후속 추진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윤 의원은 회의에서 “지금은 2026년도 예산 심의가 한창 진행되는 만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과 직결되는 연구용역비 등 필수 예산을 신속하고 확정적으로 반영하는 작업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성지구 지정은 단순 지정이 아니라 향후 10년 이상 경기도 북부 바이오·농생명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핵심 전략 과제인 만큼, 실무부서의 전문적 식견이 예산과 사업기획 단계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부서간 협조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당부하며 특히, 연구용역 과업지시서를 작성할 때 관련 부서에서 의견을 적극 제시하여 긴밀히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참석 부서들은 각자의 담당 영역에서 △육성지구 내 연구·산업 인프라 구축 가능성 △농


라이프·문화

더보기
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 “연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 이제는 실질 준비 단계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8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바이오산업과, 농업정책과,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종자관리소 등 관계 부서가 합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연천군의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최종 선정에 따른 후속 추진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윤 의원은 회의에서 “지금은 2026년도 예산 심의가 한창 진행되는 만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과 직결되는 연구용역비 등 필수 예산을 신속하고 확정적으로 반영하는 작업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성지구 지정은 단순 지정이 아니라 향후 10년 이상 경기도 북부 바이오·농생명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핵심 전략 과제인 만큼, 실무부서의 전문적 식견이 예산과 사업기획 단계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부서간 협조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당부하며 특히, 연구용역 과업지시서를 작성할 때 관련 부서에서 의견을 적극 제시하여 긴밀히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참석 부서들은 각자의 담당 영역에서 △육성지구 내 연구·산업 인프라 구축 가능성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