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 여성회관이 2025년 한 해 동안의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을 마무리하고, 양성평등 평생학습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6년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여성회관은 일반·전문교육과정 286개 과정을 비롯해 취창업 특강 및 단기 테마 28개를 운영했으며, 등록률은 93.6%로 총 4,731명이 참여했다.
2025년 기준 남성 참여율은 10.7%(804명)로, 여성회관의 남성 수강생은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인기 강좌로는 서예(한문/한글), 드럼, 기타, 부동산 경매따라잡기,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이 꼽힌다.
이밖에도 수강생 중심으로 구성된 여성회관 동아리 19개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제빵 동아리는 행신2동·능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월 3회 빵·케이크를 전달하고 있으며, 미용 동아리는 주간보호센터와 요양원을 방문해 월 6회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학습을 지역사회 공헌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한편 고양시 여성회관은 2026년 79기 정규강좌 및 취창업 특강을 1월 중하순에 모집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관내 대표 특화 프로그램인 도예·미용·의류 제작·창업교육을 강화하고, 인기 강사를 초빙한 노래교실 등 수요가 많은 강좌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고양시 여성회관 관계자는 “질 높은 강의, 합리적인 수강료, 우수한 교육시설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