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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천시 자원순환 캠페인 성료…종이팩 1만 6천 장 수거

어린이집 40여 곳·참여자 1천여 명…생활 속 자원봉사 실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1일 ‘구해줘 종이팩’ 자원순환 프로젝트 종결식을 열고, 5개월간 이어온 자원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종결식은 부천시자원봉사센터와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공동 주관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활동 결과 보고와 함께 참여 어린이집에 대한 참여증서 전달, 재활용 화장지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제공한 ‘멸균팩 재활용 화장지’를 아이들이 직접 사용해 보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실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구해줘 종이팩’ 프로젝트는 종이팩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5개월간 운영됐다. 어린이집연합회 소속 40여 개 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생활 속 환경실천과 유아 대상 자원봉사 교육을 함께 실현했다.

 

아울러 프로그램은 중앙자원봉사센터가 제공한 종이팩 수거함을 어린이집에 비치하고, 일정량이 모이면 동 행정복지센터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시는 이번 활동이 단순 수거를 넘어, 분리배출 교육과 실천 중심의 자원봉사를 통해 환경교육 효과까지 동시에 거둔 사례로 보고 있다.

 

오창근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해준 어린이집 관계자와 아동, 학부모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하고 자원봉사활동과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구해줘 종이팩’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들이 수거한 종이팩(우유팩·멸균팩)은 총 460kg으로, 1리터 우유팩 기준 약 1만 6,100장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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