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풍산동은 지난 11일, 12일 이틀 동안 풍산동 직능단체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소외계층 총 145세대에 김장 김치를 전달해 어느 때보다 따뜻한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
올해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2개의 단체와 애니골 상가번영회가 뜻을 모아 추진했다.
통장협의회와 애니골 상가번영회는 애니골 상가번영회 사무실에서 김장김치를 담가 총 85세대에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총 60세대에 전달할 수 있는 분량의 김치를 담가 나눔을 실천했다.
풍산동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와 애니골상가번영회가 담근 김치는 관내 독거 어르신, 한부모가정,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가구에 고루 전달됐다.
유은숙 풍산동장은 “민관이 협력해 이웃 돌봄 문화가 확산되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해 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효숙 통장협의회장은 “모두 함께 정성껏 담근 김치 한 포기가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재남 새마을부녀회장은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김치를 담그고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보람 있었다. 이번에 준비한 김장 김치가 주변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풍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돌봄과 나눔이 이뤄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민간단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