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호평동 주민자치회가 양양군 손양면을 방문해 ‘2025년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매결연을 맺은 손양면 주민자치위원회와의 교류를 통해 역량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평동 주민자치회와 손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8년 자매결연 협정 체결 이후 복지·문화·체육·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워크숍에는 호평동 주민자치위원 22명과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 담당 공무원 등 총 24명이 참석해 손양면 주민자치센터 운영 현황과 주요 활동 사례를 청취하고, 두 지역 간 교류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참여자들은 손양면의 관광 명소인 주전골 계곡을 함께 방문해 자연환경 보존과 관광자원 활용 방안을 논의했으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의견 교환의 시간도 가졌다.
호평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의 발전을 이끄는 자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향후에도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순욱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현장 중심의 배움과 교류를 통해 주민자치의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학습과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호평동 관계자는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 변화의 핵심 주체로, 이번 교류를 통해 자치 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자치 기반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