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향토음식 연구회와 함께 지역 내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향토음식의 계승 및 발전‧보급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전통의 맛과 나눔 문화를 이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10월 16일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27일 일산노인종합복지관 ▲11월 10일 대화노인종합복지관 ▲11월 17일 고양덕양행신푸드뱅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회차마다 개소당 100인분씩 총 400인분이 전달되며, 반찬은 영양 균형은 물론 어르신들의 입맛을 고려해 고양시 지역농산물로 만든 ▲소불고기 ▲호두견과류멸치볶음 ▲오이깍두기 ▲메추리알 장조림 4종으로 구성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토음식연구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의 전통음식이 계승되고, 따뜻한 나눔의 정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향토음식연구회의 자발적 봉사활동이 지역 내 공동체 의식 함양과 사회적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