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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를 세계 해양관광 명소로, 경기도 ‘해양전략 국제포럼’ 열어

국내외 전문가 160여 명 참석, 시화호 미래 해양전략 논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 시화호를 세계적인 해양관광과 레저스포츠 명소로 만들기 위한 전략을 놓고 관련 지자체와 세계적인 해양레저 전문가, 국내 학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는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는 16일 시흥 웨이브엠 이스트 호텔에서 ‘2025 시화호 해양 전략 국제포럼’을 열고 시화호의 미래 해양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국제포럼에는 경기도와 화성시․안산시․시흥시 등 관계기관을 비롯해 뉴욕과 싱가포르의 해외전문가, 해양스포츠․관광․레저 분야의 국내전문가 및 인플루언서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이날 화성시․안산시․시흥시와 공동협약을 체결하며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의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공동협약에는 ▲협력체계 구축 및 국제화 ▲지역별 시화호 활성화 사업 추진 ▲공동행사 및 교류협력 ▲시화호 브랜드 공동활용 등 ‘시화호 해양레저 관광 생태계’ 구축을 통해 시화호 일원의 선순환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또한 시화호 통합브랜드(BI)가 이날 행사장에서 공식 선포돼 앞으로 시화호를 대표하는 통합 이미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는 국내외 전문가 3인이 참여했다. 양광식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시화호 30년,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시화호의 역사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랜디 피어스(Randy Peers) 뉴욕 브루클린상공회의소 회장은 ‘브루클린의 도시 변혁: 제조업에서 뉴욕시 창조경제의 중심지로’를 발표하며 산업도시의 재생과 창조경제로의 전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오우 케난(Ou Kenan) 싱가포르 모로우 건축회사 전무이사는 ‘똑똑한 도시 계획: 싱가포르의 도시변혁으로부터 얻은 교훈들’을 통해 시화호의 도시계획 발전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후 세션에서는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방안’, ‘관광트렌드 분석과 시화호 주변 웰니스 발전전략’, ‘친환경 낚시레저관광 시범 클러스터 구축’ 등의 주제가 논의됐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시화호의 재발견’ 토크콘서트에서는 배우 최송현 등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시화호의 가치와 가능성을 공유했다.

 

경기도와 화성시·안산시·시흥시는 중앙정부 및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시화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통합적 발전전략을 통해 세계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레포츠, 해양치유, 관련장비 산업 등을 연계한 ‘시화호 해양레저 관광 생태계’ 구축으로 소통과 통합의 힘으로 시화호권의 선순환 지역경제 모델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생명의 호수로 다시 태어난 시화호가 경기도의 새로운 희망과 기회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국제포럼과 관계기관 간 협약은 시화호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소통과 연대의 출발점이자, 시화호를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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