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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 안전·편의부터 여가까지 빈틈없이 챙긴다…광명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수립

광명시,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이 기간 총괄반, 재해·재난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11개 대응반에 2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 교통, 의료, 청소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또한 모처럼 긴 연휴에 가족, 이웃, 친구 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보건 의료·재난 안전 분야 대응반 24시간 가동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통해 응급 의료시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응급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은 광명시 누리집(gm.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각종 재난 상황에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비상급수반도 연휴 내내 운영한다. 누수나 파손이 발생하면 수도과 누수복구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이 밖에도 물가안정 상황실을 운영해 핵심 성수품 21종에 대한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현장점검반이 원산지 표시, 가격 표시 등 단속을 강화한다.

 

◆ 노상공영주차장 일부 무료 개방, 노외주차장 정상 운영

시는 원활한 교통을 위해 교통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광명경찰서, 버스 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대중교통 상황에 상시 대응할 방침이다.

 

노외주차장 10개소, 노상공영주차장 8개소, 부설주차장 2개소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운영한다.

 

특히 노상주차장의 경우 철산동 상업지역 제1·2주차장은 4~8일 무료 개방하고, 그 외 6개 주차장은 연휴 기간 무료 개방한다. 또한 광명시민체육관 부설주차장은 5일부터 9일까지, 광명시청 부설주차장은 3일부터 9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 생활 쓰레기 배출·수거 관리로 시민 불편 최소화

청소 대책 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꾸려 연휴 기간 생활 쓰레기 배출과 수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연휴 기간 생활 쓰레기는 3일, 4일, 7일, 9일 오후 8시와 다음 날 오전 6시 사이에 배출할 수 있다.

 

◆ 메모리얼파크 추석 연휴 정상 운영으로 추모객 맞아

광명메모리얼파크는 추석 연휴 7일 동안 정상 운영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해 추모할 수 있다. 방문 차량 관리는 광명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가 맡는다.

 

음악 축제 ‘페스티벌 광명’부터 광명동굴까지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

올 연휴의 시작은 오는 10월 3일과 4일 철산역 거리에서 열리는 ‘2025 페스티벌 광명’과 함께할 수 있다. 철산역 앞 철산로(중앙로 사거리~철산역입구 삼거리) 약 300m 구간을 거리 광장으로 조성해 개최한다.

 

‘한영애’, ‘안치환’, ‘자우림’, ‘크라잉넛’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의 공연과 함께 거리 음악 축제, 버스킹, 레트로 놀이존, 사회적경제 마켓 등이 열려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 개최를 위해 철산역 삼거리부터 중앙로 사거리까지 철산역 인근 약 300m 구간의 8차선 도로가 오는 10월 2일 오전 7시부터 10월 5일 오전 10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지나는 3번, 6616번, 6638번, 마을버스 광명01번은 임시 우회·변경 운행될 예정이다.

 

3일 오후 6시 20분에는 광명문화재단에서 준비한 ‘2025 시민예술제-퍼레이드 광명’도 함께 열린다. 타악기 연주, 사자탈춤, 대형 인형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광명동굴은 연휴 7일 동안 정상 운영한다. 다만 연휴가 끝난 다음 날인 10월 10일은 휴장한다.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도서관을 운영한다. 5일은 소하도서관, 7일은 하안도서관, 8일은 광명도서관이 문을 연다. 개천절인 3일, 추석 당일인 6일, 한글날인 9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추석 연휴 광명시의 모든 정보를 알려줄 민원콜센터를 연휴 7일간 정상 운영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의할 수 있다. 단,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1시간은 점심시간이다.

 

한편, 시는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에 앞서 다중이용시설, 가스사용시설, 안양천·목감천 하천 점검, 환경오염 취약사업장 점검 등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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