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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천구, 어려운 이웃 향한 온정 이어져

금천교회 청년부, 저소득 독거노인 위한 후원품 전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금천구는 폭염 속 치솟는 물가로 서민생활이 어려워진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6일 시흥3동에 소재한 금천교회(담임목사 박병호) 청년부에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10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천교회의 조준영 전도사가 참석한 가운데 햇반 등의 먹거리와 생필품이 담긴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는 것이다. 이 꾸러미는 금천교회 청년부들이 기부금을 모아 꾸렸다.

 

금천교회는 이번 후원품 지원 외에도 2023년부터 매년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성금 또는 물품을 후원 해오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관내 경로당에 수박을 후원하기도 하는 등 이웃에게 온기를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다.

 

금천교회 관계자는 “작은 후원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함께 지역사회 일원을 챙기고 보듬어 함께사는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3일에는 독산1동 주민자치회가 금천미래장학회에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독산1동 주민자치회가 독일카페를 운영하면서 모은 수익금이다. 독일카페는 지난 2024년 수익금 15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로 네 번째 장학금을 기탁했다.

 

독일카페는 평상시에도 장애인, 노인 등의 지역주민에게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쉼터로 운영돼,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온정을 나누는 공간이다.

 

서경철 독산1동 주민자치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발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사회 일원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이 소통하고 공동체가 살아있는 따뜻한 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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