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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재)파주시청소년재단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2025년 카운슬러대학 4강 우리아이 마음처방전 – 우울, 불안 등에 대한 이해와 양육방법” 성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재)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월 23일, 청소년 보호자 및 지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번째 강의인 '우리아이 마음처방전 – 우울, 불안 등에 대한 이해와 양육방법'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올바른 양육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대학교 최은실 교수는 “청소년기의 우울과 불안은 단순히 사춘기의 일시적 감정이 아니라, 청소년이 세상과 자신을 바라보는 중요한 창구가 될 수 있다”며 “부모가 자녀의 감정을 존중하고 지지해주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모가 완벽할 필요는 없으며, 아이의 곁에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조언했다.

 

강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기의 발달적 특성과 심리적 변화에 대한 이해 ▲청소년 문제행동(우울, 불안, 분노, 스마트폰·게임 중독 등)에 대한 심층 분석 ▲양육태도가 청소년 정서에 미치는 영향과 부모 코칭 방법 등이었다. 특히 부모들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대화법과 양육태도 조언이 제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재)파주시청소년재단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장문희는 인사말에서 “청소년의 마음을 이해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은 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나눠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카운슬러대학을 통해 부모님들이 자녀의 마음을 돌보고 지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강의 후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우울과 불안에 대한 대처법을 배우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그동안의 양육태도를 돌아보고 아이와 더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교육의 필요성과 지속적인 운영을 요청했다.

 

한편,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카운슬러대학 전 과정을 이수한 참여자들에게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여, 지역사회 내 청소년 멘토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카운슬러대학 수강신청은 교육 종료 직전까지 접수가능하며, 청소년 보호자와 관련 실무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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