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금천구는 지난 4일과 14일 총 2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가정 20가구를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아동의 식습관 관리에 대한 부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저신장, 저체중, 비만 등 건강한 신체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부모가 참여했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금천구 박미보건지소 동네방네 이음센터에서 영양 관련 이론교육(30분)과 2가지 요리 실습(90분)으로 진행됐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영양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식단 구성 방법을 배웠다.
1회차에서는 ‘싫어도 한입! 맛있게 편식 Bye~’라는 주제로 편식의 문제점, 편식을 예방하는 올바른 식습관 등에 대해 교육했다. 실습에서는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새우냉파스타, 채소춘권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2회차에서는 ‘슬기로운 비만 예방 생활’이라는 주제로 나의 식습관 돌아보기, 건강 체중의 이해 등에 대해 학습했다. 이어 채소와 과일을 활용한 손쉬운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고, 다양한 식품을 즐길 수 있도록 고추잡채&꽃빵, 사과토마토깍두기를 직접 만들어 봤다.
이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요리를 맛보며, 소통을 강화하고 유대감을 다졌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바른 식생활 교육이 꼭 필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영양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건강한 요리를 만들며 소통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