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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폭염 속 어르신 안전 지킨다…경로식당·식사배달 집중 점검

경로식당 13곳, 식사배달 수행기관 16곳 위생·안전점검 실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고양특례시는 무료급식 사업 수행기관인 경로식당 13개소, 식사배달 수행기관 1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폭염 취약 어르신들의 안전 강화에 나섰다.

 

경로식당과 식사배달 사업은 60세 이상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식사배달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제공된다. 현재 약 1,688명의 어르신이 무료 경로식당과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자체·현장점검에서는 ▲조리실, 식당의 적정 실내온도 유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자재 조리 과정의 위생·안전관리 ▲식중독·온열질환 환자 대응 계획 수립 ▲종사자의 폭염 행동요령 숙지 및 교육 ▲무더위쉼터 이용 안내 ▲응급약품 비치 여부 ▲급식·배달 과정 관리 등 세부 사항까지 점검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식사배달 수행기관의 자원봉사자와 사회복지사는 주 2회 이상 대면 도시락배달을 통해 어르신들의 영양 섭취 상태와 안부를 살피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과 안전보고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여름철 안전관리를 지속 강화하고, 폭염 특보 발령 시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폭염은 어르신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촘촘한 보호망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심한 안부 확인과 체계적인 대응으로 어르신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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