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목)

  • 구름많음동두천 31.2℃
  • 구름많음강릉 30.1℃
  • 구름많음서울 33.4℃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조금대구 31.8℃
  • 구름조금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1.5℃
  • 맑음부산 31.8℃
  • 맑음고창 33.2℃
  • 구름많음제주 30.4℃
  • 구름많음강화 30.5℃
  • 맑음보은 30.3℃
  • 맑음금산 31.1℃
  • 맑음강진군 31.7℃
  • 구름조금경주시 32.5℃
  • 맑음거제 29.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

고양시, 제3회 민생대회 조직위원회 출범

-시민들이 이동환 고양특례 시장과 고양시의회에 예산사업 제안

▲고양시 제3회 민생대회 조직위원회 개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시 제3회 민생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28일(월) 조직위원회 출범회의를 시작으로 출범했다.

 

‘고양시 예산, 시민이 결정하자!’ 라는 슬로건으로 고양시민들이 고양시 사업 및 예산에 대해 직접 제안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의제화하여 시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제3회 민생대회를 시작했다.

 

조직위원회에는 고양교육포럼, 고양시민예산정책연구네트워크, 고양시민회, 고양여성민우회, 고양평화청년회, 고양YWCA, 국악문화마루,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고양도시관리공사지회, 공공연대 고양지부, 공공운수 경기지역지부, 민주택시노조 세기상운분회, 이케아코리아지회, 학비노조 고양지회, MBC플러스지부), 아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진보당 고양시지역위원회, 청소년야호, 푸른학교 반디교실가 함께 하고 있다.

 

2023년부터 시작된 민생대회는 지난 3년간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수렴하지 않는 이동환 시장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를 모아내고 다가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고양시장, 시도의원, 교육감 후보에게 시민들이 원하는 예산 사업을 제안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2회 주민투표 결과, 경의중앙선 배차간격 단축, 냉난방비 지원, 고양페이 인센티브 확대 등 교통, 환경, 복지, 노동, 청년 등 다양한 의제를 선정하고 예산반영을 제안해왔다.

특히나 지난해 민생대회 이후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의 정치참여가 빛나는 성과를 가져왔다.

 

조직위원회에 함께 하는 고양시민예산정책연구네트워크는 2025년 고양시 예산을 분석하며 문제와 개선방향을 제안하는 토론회를 준비하고 2026년 시정운영 방향을 제언할 예정이다.

 

민생대회 공동제안자인 진보당 송영주 지역위원장은 “시민들이 직접 제안해서 만드는 예산사업을 고양시에서 반영하는 것이 민주주의이며, 촛불광장문화를 통해 직접정치 민주주의를 경험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생대회 조직위원회는 11월 1일(토) 제3회 민생대회를 준비하며,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10대의제를 선정하고 5천명의 시민들에게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전 이천시 공무원 김재홍, 어느 말단 공무원의 30년 전 결단, SK하이닉스 신화의 씨앗이 되다
▲이천시 전공무원, 김재홍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제 사람들은 이천을 '쌀과 반도체의 고장'이라 부릅니다. 불과 십여 년 전만 해도 쌀과 도자기, 온천의 고장이었던 이 작은 도시는 실로 눈부신 변화를 맞았습니다. 그 중심에는 자랑스러운 기업, SK하이닉스가 있습니다. 2024년, SK하이닉스는 매출 66조 원, 영업이익 23조 원이라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기둥이 되었습니다. 세계 반도체 매출 4위, D램 부문 세계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SK하이닉스 이천 단지에는 협력사를 포함해 3만여 명의 가족이 터를 잡고 있으며, 지난 9년(2016년~2024년)간 이천시에 납부한 지방세만도 1조 4천억 원에 달합니다. 이 위대한 성취를 바라보며, 저는 오늘 SK하이닉스가 이천 땅에서 태동하게 된 어느 운명적인 날의 기억을 꺼내보려 합니다. 이 글은 결코 저의 업적을 자랑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법규의 벽 앞에서 '안된다'고 말하는 대신, '어떻게든 길을 찾아보자'고 마음먹었던 어느 계장과 말단 공무원의 긍정적인 생각이 이천의 미래,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그 벅찬 이야기를 전하고 싶을 뿐입니다. [절망의 벽

사회

더보기
전 이천시 공무원 김재홍, 어느 말단 공무원의 30년 전 결단, SK하이닉스 신화의 씨앗이 되다
▲이천시 전공무원, 김재홍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제 사람들은 이천을 '쌀과 반도체의 고장'이라 부릅니다. 불과 십여 년 전만 해도 쌀과 도자기, 온천의 고장이었던 이 작은 도시는 실로 눈부신 변화를 맞았습니다. 그 중심에는 자랑스러운 기업, SK하이닉스가 있습니다. 2024년, SK하이닉스는 매출 66조 원, 영업이익 23조 원이라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기둥이 되었습니다. 세계 반도체 매출 4위, D램 부문 세계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SK하이닉스 이천 단지에는 협력사를 포함해 3만여 명의 가족이 터를 잡고 있으며, 지난 9년(2016년~2024년)간 이천시에 납부한 지방세만도 1조 4천억 원에 달합니다. 이 위대한 성취를 바라보며, 저는 오늘 SK하이닉스가 이천 땅에서 태동하게 된 어느 운명적인 날의 기억을 꺼내보려 합니다. 이 글은 결코 저의 업적을 자랑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법규의 벽 앞에서 '안된다'고 말하는 대신, '어떻게든 길을 찾아보자'고 마음먹었던 어느 계장과 말단 공무원의 긍정적인 생각이 이천의 미래,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그 벅찬 이야기를 전하고 싶을 뿐입니다. [절망의 벽

라이프·문화

더보기
전 이천시 공무원 김재홍, 어느 말단 공무원의 30년 전 결단, SK하이닉스 신화의 씨앗이 되다
▲이천시 전공무원, 김재홍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제 사람들은 이천을 '쌀과 반도체의 고장'이라 부릅니다. 불과 십여 년 전만 해도 쌀과 도자기, 온천의 고장이었던 이 작은 도시는 실로 눈부신 변화를 맞았습니다. 그 중심에는 자랑스러운 기업, SK하이닉스가 있습니다. 2024년, SK하이닉스는 매출 66조 원, 영업이익 23조 원이라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기둥이 되었습니다. 세계 반도체 매출 4위, D램 부문 세계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SK하이닉스 이천 단지에는 협력사를 포함해 3만여 명의 가족이 터를 잡고 있으며, 지난 9년(2016년~2024년)간 이천시에 납부한 지방세만도 1조 4천억 원에 달합니다. 이 위대한 성취를 바라보며, 저는 오늘 SK하이닉스가 이천 땅에서 태동하게 된 어느 운명적인 날의 기억을 꺼내보려 합니다. 이 글은 결코 저의 업적을 자랑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법규의 벽 앞에서 '안된다'고 말하는 대신, '어떻게든 길을 찾아보자'고 마음먹었던 어느 계장과 말단 공무원의 긍정적인 생각이 이천의 미래,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그 벅찬 이야기를 전하고 싶을 뿐입니다. [절망의 벽

포토

더보기